지난 번에 KMUG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전 기기를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사실은 행사 첫날 친구랑 같이 그 매장에 갔다가 한 대 지르고 말았답니다. ^ ^;
사실은 돈이 더 모이면 유니바디 맥북 프로(Unibody MacBook Pro)를 사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솔직히 가격의 압박이 장난 아니잖아요. 구미는 당기는데 막상 사자니 비싸고, 고민고민하고 있던 차에 때마침 이런 행사가 있었던 거에요. 유니바디는 아니지만 아직 포장도 뜯지 않은 신품이다 보니 너무나 마음에 들었어요. 게다가 가격도 착했거든요. 신형 맥북을 살 수 있는 돈이면 구형 맥북 프로를 살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당시 매장에 15인치 맥북 프로(MacBook Pro)는 두 대가 있었어요. 한 대는 2008년 3월에 제조되었고 모델 번호는 CTO-Z0EY. (사용자가 따로 주문한 사양이 들어간 제품은 모델 번호가 다르더군요) 15인치 글로시 스크린(glossy screen), 2.4GHz, 2GB RAM, 200GB HDD를 갖추었는데 가격은 145만원이었어요. 나머지 한 대는 2008년 5월 제조에 15인치 매트 스크린(matt screen)이라는 점만 달랐어요. 대신 가격은 5만원 더 저렴한 140만원이었구요.
고민하다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여기 가격이 괜찮은 제품이 나왔다구요. 다행히도 승낙해 주었고, 더욱 고마운 건 저에게 선물로 주겠다는 거였어요. 정말, 정말 고맙고 기뻤답니다. (아, 얘기하고 보니 아내 자랑인가요? ㅎㅎ) 어쨌거나 그렇게 해서 저는 15인치 글로시 스크린을 장착한 맥북 프로를, 친구(^o^;)는 15인치 매트 스크린을 장착한 맥북 프로를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ㅋ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상자를 꺼냈어요. 맥북의 흰색 상자와는 달리 검은색이더군요.
책상에 한번 올려 보았습니다. 그냥 원래 제 데스크탑 환경이면 허전할 것 같아서 옆방에서 아이맥(iMac)을 한 대 빌려 와 장식해 보았어요. >ㅂ<
어느 것 하나 깔끔하게 포장되지 않은 게 없어요. AC 어댑터, 전원 케이블, DVI-to-RGB 어댑터가 기본으로 들어 있어요.
드디어 등장한 알루미늄 케이스! 흰색 플라스틱 케이스도 예쁘지만 알루미늄 케이스가 내뿜는 뽀대에 비교할 바가 아니죠!
드디어 노트북을 펼쳤습니다. 키보드 좌우로 모습을 드러낸 스피커를 통해 이 녀석이 맥북 프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키보드에요. 구형 맥북 프로의 키보드보다는 최근의 맥북이나 맥북 프로에서 채택된, 키 사이에 어느 정도 간격이 있는 키보드가 더 마음에 들거든요. 키감도 그렇구요. 구형 맥북 프로는 최근 맥북/맥북 프로 키보드의 통통 튀는 느낌보다는 좀더 쫀득쫀득한 느낌의 키감을 가지고 있는데, 뭐 이런 거야 개인 취향일 테니까요. 게다가 조금 지나면 익숙해지겠죠.
드디어 부팅입니다. OS X이 시작할 때 들리는 그 특유의 “뎅~!” 하는 소리가 마음에 들어요.
MacBook Pro!
사실은 돈이 더 모이면 유니바디 맥북 프로(Unibody MacBook Pro)를 사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솔직히 가격의 압박이 장난 아니잖아요. 구미는 당기는데 막상 사자니 비싸고, 고민고민하고 있던 차에 때마침 이런 행사가 있었던 거에요. 유니바디는 아니지만 아직 포장도 뜯지 않은 신품이다 보니 너무나 마음에 들었어요. 게다가 가격도 착했거든요. 신형 맥북을 살 수 있는 돈이면 구형 맥북 프로를 살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당시 매장에 15인치 맥북 프로(MacBook Pro)는 두 대가 있었어요. 한 대는 2008년 3월에 제조되었고 모델 번호는 CTO-Z0EY. (사용자가 따로 주문한 사양이 들어간 제품은 모델 번호가 다르더군요) 15인치 글로시 스크린(glossy screen), 2.4GHz, 2GB RAM, 200GB HDD를 갖추었는데 가격은 145만원이었어요. 나머지 한 대는 2008년 5월 제조에 15인치 매트 스크린(matt screen)이라는 점만 달랐어요. 대신 가격은 5만원 더 저렴한 140만원이었구요.
고민하다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여기 가격이 괜찮은 제품이 나왔다구요. 다행히도 승낙해 주었고, 더욱 고마운 건 저에게 선물로 주겠다는 거였어요. 정말, 정말 고맙고 기뻤답니다. (아, 얘기하고 보니 아내 자랑인가요? ㅎㅎ) 어쨌거나 그렇게 해서 저는 15인치 글로시 스크린을 장착한 맥북 프로를, 친구(^o^;)는 15인치 매트 스크린을 장착한 맥북 프로를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ㅋ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상자를 꺼냈어요. 맥북의 흰색 상자와는 달리 검은색이더군요.
책상에 한번 올려 보았습니다. 그냥 원래 제 데스크탑 환경이면 허전할 것 같아서 옆방에서 아이맥(iMac)을 한 대 빌려 와 장식해 보았어요. >ㅂ<
어느 것 하나 깔끔하게 포장되지 않은 게 없어요. AC 어댑터, 전원 케이블, DVI-to-RGB 어댑터가 기본으로 들어 있어요.
드디어 등장한 알루미늄 케이스! 흰색 플라스틱 케이스도 예쁘지만 알루미늄 케이스가 내뿜는 뽀대에 비교할 바가 아니죠!
드디어 노트북을 펼쳤습니다. 키보드 좌우로 모습을 드러낸 스피커를 통해 이 녀석이 맥북 프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키보드에요. 구형 맥북 프로의 키보드보다는 최근의 맥북이나 맥북 프로에서 채택된, 키 사이에 어느 정도 간격이 있는 키보드가 더 마음에 들거든요. 키감도 그렇구요. 구형 맥북 프로는 최근 맥북/맥북 프로 키보드의 통통 튀는 느낌보다는 좀더 쫀득쫀득한 느낌의 키감을 가지고 있는데, 뭐 이런 거야 개인 취향일 테니까요. 게다가 조금 지나면 익숙해지겠죠.
드디어 부팅입니다. OS X이 시작할 때 들리는 그 특유의 “뎅~!” 하는 소리가 마음에 들어요.
MacBook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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