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Mac OS X | Posted by EXIFEEDI 2009. 9. 10. 12:54

스노우 레퍼드로 업그레이드!

지난 달 28일, 애플(Apple)에서 OS X의 새 버전인 10.6, 설표(스노우 레퍼드; Snow Leopard)를 내 놓고 벌써 열흘 이상 지났네요.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저도 제 맥북 프로(MacBook Pro)의 운영체제를 OS X 10.5 레퍼드(Leopard)에서 10.6 스노우 레퍼드(Snow Leopard)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완전히 처음부터 설치한 게 아니라 기존 10.5.8에서 업그레이드만 실시했습니다. 새로운 기능을 하나하나 맛보려면 처음부터 새로 설치하는 게 깔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10.6 스노우 레퍼드(Snow Leopard)의 목적 자체가 더 완전한 레퍼드(Leopard)임을 감안하면, 현재 상태에서 업그레이드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존 버전인 10.5에서는 잘 동작했지만 10.6에서 새로 발생하는 문제도 찾아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막 설치를 끝낸 상황이라 구체적인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기는 힘들 것 같네요.

그러고 보니 달라진 걸 하나 발견했는데요, 전체 화면 스크린샷을 찍으려고 Command + Shift + 3을 눌렀습니다. 그러면 자신의 바탕 화면(데스크탑; Desktop)에 PNG 포맷의 파일로 저장이 되는데요, 10.5에서는 Picture 1과 같이 “Picture” 뒤에 일련 번호가 붙는 형태로 저장이 되었는데, 10.6에서는 Screen shot 2009-09-10 at 10.43.51 AM.png와 같이 스크린샷을 찍은 날짜와 시각을 알려 주는 이름으로 저장이 되네요.

이제 10.6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슬슬 알아 볼 시간이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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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X에서 자신의 컴퓨터 이름을 정하려면 시스템 환경설정(System Preferences)공유(Sharing)컴퓨터 이름(Computer Name) 항목으로 가면 됩니다.

그리고 공유 네트워크 상에서 보일 이름을 설정하려면 그 바로 아래에 있는 편집(Edit)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호스트명(hostname)을 관리하고 있는 파일이 있습니다. 바로 /Libraries/Preferences/SystemConfiguration/preferences.plist입니다 – Mac OS X hostname determination라는 글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 파일에서 HostNames라고 되어 있는 키(key)를 찾으면 그 하위 항목에 LocalHostName이라는 키(key)와 그에 해당하는 문자열(string)이 보입니다. 이를 수정하면 위에서와 마찬가지로 네트워크 상에서 보일 이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바로 아래에는 ComputerName이라는 키(key)가 있는데, 이는 자신의 컴퓨터 이름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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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촬영하고 나서 Exif(Exchangeable Image File Format) 정보를 보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정보를 보고 싶을 땐 맥(Mac) OS X의 파인더(Finder)를 이용하면 됩니다. 파인더(Finder)에서 이미지에 마우스를 가져 간 후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여 Get Info를 선택하거나 혹은 Command(⌘) + I 단축키를 이용하면 맨 위에서부터 “Spotlight Comments”, “General”, “More Info”, “Name and Extension” 등등의 순으로 항목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More Info를 클릭해서 보면 기본적인 Exif 정보를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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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 나오는 정보는 상당히 제한적이죠. Dimensions(픽셀 단위로 표시한 이미지 크기), Device make(제조사), Device model(모델 번호), Color space, Profile name, Focal length, Alpha channel, Red eye, FNumber, Exposure time, Last opened가 전부입니다.


이런 제한된 기능에 목마른 분들이라면 OS X에 기본적으로 들어 있는 Preview(미리 보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Preview(미리 보기)를 통해 이미지를 연 다음, ToolsInspector를 선택하시거나 혹은 Command(⌘) + I 단축키를 사용하면 조그마한 창이 하나 더 뜹니다. 중간에 I 자가 적혀 있는 풍선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Exif 정보를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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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Preview(미리 보기)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너무 딱딱해 보이고 예뻐 보이지 않는다면 Reveal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에요. http://albumshaper.sourceforge.net/download.shtml에서 구하실 수 있고,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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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Mac OS X | Posted by EXIFEEDI 2009. 2. 1. 12:52

OS X 터미널의 컬러 설정

Mac OS X에는 기본적으로 터미널(Terminal)이 포함되어 있어 여러 모로 편리합니다. 그런데 기본 설정만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할 때가 있지요.

다음 그림이 그 가운데 한 가지 보기인데요, 디렉토리 내의 항목을 보기 위해 ls 명령을 치면 아무런 표시도 없이 밋밋하게 나올 뿐이죠. 그나마 이게 일반 파일인지 디렉토리인지조차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ls -F를 일일이 이용해야 하는 것이죠. 그뿐 아니라 숨겨진 파일을 포함하여 전체를 볼 때 이용하는 ls -a이나 파일의 종류별로 색상을 달리 해서 보여 주는 ls -G도 매번 타이핑하기 귀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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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환경 설정 파일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자신의 홈 디렉토리를 보면 .profile이라는 파일이 있습니다. 이 파일이 리눅스(Linux)에서 볼 수 있는 .bash_profile에 해당하는 파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파일의 마지막에 alias ls='ls -aFG'이라고 입력하고 저장합니다. 리눅스에서였다면 alias ls='ls -aF --color=yes'라고 입력해야 했을 텐데, 명령이 살짝 다릅니다. 저장하고 나온 후에는 터미널에서 source .profile 명령을 이용해 새 설정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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