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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31 옮겼습니다 1
  2. 2010.01.05 2010년 1월 5일 - 중얼중얼
  3. 2009.12.24 2009년 12월 24일 - 중얼중얼
  4. 2009.12.17 2009년 12월 16일 - 중얼중얼
  5. 2009.12.11 2009년 12월 11일 - 중얼중얼
  6. 2009.12.10 2009년 12월 10일 - 중얼중얼
  7. 2009.12.09 2009년 12월 9일 - 중얼중얼
  8. 2009.12.09 VcmIAlzMgr.exe - CPU 사용률을 높이는 나쁜 소니(Sony)!
  9. 2009.12.08 2009년 12월 8일 - 중얼중얼
  10. 2009.12.08 구글 트렌드로 살펴 본 스마트폰 시장
  11. 2009.12.08 2009년 12월 7일 - 중얼중얼
  12. 2009.11.24 Microsoft Windows를 위한 Exposé, DExposE2
  13. 2009.11.06 Windows Vista에서 텔넷(Telnet) 서비스 사용하기
  14. 2009.09.30 외장형 HDD 케이스
  15. 2009.09.10 스노우 레퍼드로 업그레이드!
  16. 2009.09.02 우분투에 나눔글꼴 설치하기 - 안티앨리어싱
  17. 2009.09.02 우분투에 나눔글꼴 설치하기 3
  18. 2009.09.01 오랜만에 설치한 리눅스
  19. 2009.08.31 OS X에서 호스트명(hostname) 변경하기
  20. 2009.08.24 포토샵으로 파노라마 사진 만들기
  21. 2009.08.13 Goodbye, MacBook!
  22. 2009.08.11 MacBook Pro 개봉기 4
  23. 2009.08.04 5번째 KMUG 오프라인 매장 이전 기기 장터!
  24. 2009.02.10 마시마로 MP3가 나왔다네요 10
  25. 2009.02.07 Mac OS X에서 사진의 Exif 정보 보기
  26. 2009.02.01 OS X 터미널의 컬러 설정
  27. 2009.01.01 네이버 첫 화면이 바뀌었네요!
  28. 2008.09.29 OS 시장 점유율 3
  29. 2008.09.27 구글(Google)의 10주년 2
  30. 2008.09.11 힉스 입자, 블랙홀, 그리고 구글 2
카테고리 없음 | Posted by EXIFEEDI 2010. 3. 31. 12:48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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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중얼 | Posted by EXIFEEDI 2010. 1. 5. 23:14

2010년 1월 5일 - 중얼중얼

  • ‘아이폰 깜짝쇼’ 12월 국내 점유율 7%
    애플(Apple)의 아이폰(iPhone)이 기어이 국내에서도 일을 냈군요. 12월 한 달 간 13만 5천 대를 팔아 국내 휴대폰 시장 점유율 7%를 점유했다는 소식입니다. 12월 전체 휴대폰 판매가 193만 대이니, 11월 말의 예약 판매 5만 5천 대를 포함하면 19만 대를 팔아 10%에 달하는 월간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이나 LG, 팬텍의 경우 피처폰(feature phone)의 비중이 상당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단지 두 가지 스마트폰 모델(iPhone 3G, 3Gs)만으로 7%라는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이 지금껏 폐쇄적인 시장으로만 알려졌던 국내에서 그랬다는 것을 보면 말이죠.



  • ‘보조금’에 출렁였던 2009 휴대폰 시장···올핸 ‘스마트폰’ 변수
    아이폰이 시장에서 선전한 반면 국내 업체들은 점유율 하락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삼성전자는 10월 시장 점유율 56%, LG전자는 6월 시장 점유율 33.2%를 기록했으나 그 후 줄곧 하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8월부터 10월까지 55%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고, 월간 기준으로 48% 미만을 기록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LG전자의 하락세는 눈에 두드러질 정도네요. 6월 33.2%를 정점으로 12월에는 20.9%로 6개월 만에 무려 10%가 넘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하락세가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지속적인 하락을 예고하는 것인지 두고 볼 일입니다.

    다만 2010년에는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 같네요. 아이폰의 공세에 질세라 국내 업체들도 안드로이드(Android)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으로 역공에 나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미 아이폰의 공세에 삼성전자가 옴니아(Omnia)폰에 보조금을 지급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었고 이로 인해 12월에 13만 대 이상의 T옴니아2가 판매된 것으로 보입니다. 연말까지 15만 대 이상이 팔렸다고 하니 대부분이 보조금이 지급된 12월 판매분이라는 뜻이지요.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부분입니다.


  • “아이폰, 너 때문에”....KT 무선 트래픽 10배 ↑
    아이폰 때문에 고민하는 업체가 또 있습니다. 바로 아이폰을 국내에 도입한 KT인데요, KT는 아이폰 사용자들이 발생시키는 네트워크 트래픽 때문에 고민이라고 합니다. 아이폰 사용자가 기존 휴대폰 사용자에 비해 10배 이상의 트래픽을 발생시키고 있어 와이파이(WiFi)나 와이브로(WiBro) 기간망 확충이 절실해졌다고 하네요. 서로에게 윈윈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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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중얼 | Posted by EXIFEEDI 2009. 12. 24. 20:06

2009년 12월 24일 - 중얼중얼

최근 한동안 일에 치여 살다 보니 IT 동향도 제대로 살펴 보지 못했네요.

  • 아이폰 열풍에 케이스·터치펜 등 액서서리도 인기
    국내에 애플(Apple)의 아이폰(iPhone)이 출시되고 한 달 가량이 되어 가는데요, 그 사이 판매량이 15만 대를 넘어섰다고 하죠? 그러다 보니 관련 액세서리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아이폰 케이스가 그 대표적인 예가 되겠네요. 그리고 함께 실린 소식은 국내 업체인 벨류원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아이폰용 스타일러스 T-Stylus입니다. 기사에서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스타일러스라는 용어 대신 터치펜이라 말하고 있네요. 기존의 스마트폰에서는 터치 인터페이스로 주로 압력을 감지하여 구동하는 감압식(혹은 정압식)을 채택한 데 반해, 최근에는 아이폰을 위시하여 LG전자의 아레나폰과 뉴 초콜릿폰, SK텔레시스의 W 등에서는 인체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전류를 인식하는 정전식을 다수 채택하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최근 아이폰 국내 도입 등으로 인해 국내에서 스마트폰 시장이 많이 확대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네요.


  • 아우디 신형A8의 구글어스 내비게이션
    한편 독일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Audi)에서는 신형 A8에 구글 맵(Google Maps)과의 연동이 가능한 신형 네비게이터를 탑재했다고 합니다. GPRS/EDGE 모뎀이나 (향후) UMTS 모뎀을 이용하여 인터넷에서 정보를 받을 수도 있다네요.

    기존에는 자동차 시장과 IT 분야가 확연히 분리돼 있었던 반면, 2000년대 들어 자동차 내부로 IT 기술이 접목되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네요. 초반에는 BMW 등에서 탑재한 전자 장비에 문제가 있어서 말도 많았지만 이제는 자동차에 IT 기술이 융합되는 일이 자연스러운 시대가 됐습니다.



  • SW 하도급 금액 하한선 만든다
    정부에서 소프트웨어(software) 저가 하도급 관행을 막기 위해 하도급 금액 하한선을 제시하는 방안을 마련하려고 한다는군요. 하긴 지금까지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하도급 업체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갑, 을, 병, 정, 심지어는 무까지도 일이 내려와 말도 안되는 보수를 받으며 일하기 태반이었는데요, 제발 이런 문제가 사라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실 이러한 문제의 원인은 저수준의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는 진입 장벽이 상당히 낮다는 것도 원인이 될 테고, 또 갑, 을로 시작해서 내려오는 하도급 관행도 문제가 될 테고, 게다가 대기업이나 정부에서 소프트웨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식 자체가 워낙 천박하고 낮은 탓도 있겠죠. 그러니 단시간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국내에서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식은 제발 바뀌어야 할 것 같네요. 대충 업무 할당해서 대충 설계하고 대충 맨 먼스(man-month) 산정해서 하도급 업체에 대충 던지면 그 결과물에 대한 평가 기준도 명확하지 않고 설계 방향도 모르겠고, 그러니 또 대충 만든 제품 나오고···.

    최근 아이폰 열풍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삼성의 옴니아가 하드웨어 스펙이 후달려서 아이폰과 같은 QoE(Quality of Experience, 체감 품질)를 보여 주고 있지 못한가요? 아니죠, 문제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아직도 갈길이 멀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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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중얼 | Posted by EXIFEEDI 2009. 12. 17. 14:49

2009년 12월 16일 - 중얼중얼

  • “심비안 경쟁자는 여전히 아이폰”
    노키아(Nokia) 심비안(Symbian)의 점유율이 갈수록 떨어져 올해는 50%를 밑돈다고 하네요. 한때 스마트폰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심비안이지만 후발 주자들의 거센 도전에 결국은 꺾이고 마나 봅니다. 역시나 돌풍의 주역은 애플(Apple)의 아이폰(iPhone)이죠. 노키아도 아이폰의 공세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기사에서는 안드로이드(Android) 탑재 스마트폰에 대해 아직은 유보적 입장을 취하고 있네요. 아직 플랫폼 완성도가 낮다는 이유입니다.

    스마트폰 시장 전쟁, 점입가경이군요 ^ ^

  • ‘아이폰 열풍’ 10대는 ‘시큰둥’
    역시 신문 기사 제목은 이렇게 뽑아야죠!

    10대가 아이폰 열풍에 시큰둥하다는 기사 제목과는 달리, 본문에서는 10대가 감당하기 힘든 단말기 가격과 요금제 때문이라는 내용을 싣고 있네요. 아이폰 사용자의 86.9%가 20, 30대라는 내용과 함께 말이죠.

    자동차 기사가 기대되는군요. ‘기아 K7 열풍, 10대는 시큰둥!” 두둥~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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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중얼 | Posted by EXIFEEDI 2009. 12. 11. 20:40

2009년 12월 11일 - 중얼중얼

  • 구글, 웨이브 강화 위해 협업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인수
    “공룡” 구글(Google)이 자사의 구글 웨이브(http://wave.google.com/)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이더패드(EtherPad) 웹 기반 협업 워드프로세서를 개발한 앱젯(AppJet)을 인수했다고 합니다.

    이더패드(EtherPad)의 스크린샷

    구글 웨이브가 아직은 여러 모로 불편한 점이 많기 때문에 웨이버(Waver)들에게는 반가운 일일지도 모르겠는데, 기사를 보니 이걸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가 보네요. 잠깐 이더패드(EtherPad)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살펴 보아도 구글 웨이브와는 다른 목적을 가진 게 분명해 보이거든요.

    갈수록 거대해지는 구글, 이들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지는군요.

  • 아이폰, 열흘만에 10만대 돌파
    애플(Apple Inc.)의 아이폰(iPhone)이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열흘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출시 초기 경쟁자들은 많아야 15만~20만 대 정도 팔릴 것이라고 예측했다는데요, 이제는 내년 초까지 해서 50만 대 정도를 예상한다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왜 유독 한국에는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았는가에 대해 말이 많았는데요, 이번 아이폰 사건이 주는 교훈은 “쓸만한 제품을 잘 만들면 고객은 저절로 따라온다”는, 어찌 보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단순한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기쁘고 또 한편으로는 씁쓸하네요.

  • AT&T “아이폰 헤비 유저 데이터 사용 제한”
    아울러 미국의 AT&T에서 아이폰을 이용해 모바일 트래픽을 과도하게 발생시키는 사람들에 대해 모종의 제약을 가할 것이라는 기사가 떴군요. 기사에 따르면 전세계 모바일 트래픽의 50%가 아이폰을 통해 발생된다고 합니다.

    애플 인사이더(AppleInsider)에 따르면 2009년 2분기 현재 아이폰의 스마트폰(smartphone) 시장 점유율은 약 14%입니다. 일반 휴대전화(피쳐폰, feature phone)는 고려 대상에 넣지 않고 스마트폰만 따지더라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불과 14%에 불과한 아이폰이 50%의 트래픽을 발생한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죠? 한 대당 데이터 트래픽을 단순히 계산해 보더라도 86/14, 6배 이상을 발생시키고 있군요.

    국내 휴대전화의 데이터 요금제를 비교하는 기사, 혹시 보셨나요? 예를 들어 KT의 경우, 9만 5,000원을 내면 음성 통화 800분과 무선 인터넷 3GB를 쓸 수 있는데요, 후아~. 저처럼 음성 통화는 별로 쓰지 않는 사람을 위한 요금제는 없는 건가요? 기껏해야 LG텔레콤 4만 5,000원 요금제인데요, 이것도 음성 251분에 데이터 1GB네요.

    AT&T처럼 무제한 데이터 사용을 바라는 건 좀 심한 것 같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데이터를 쓸 수 있게 해 주는 통신사들의 배려(?)도 참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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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중얼 | Posted by EXIFEEDI 2009. 12. 10. 18:04

2009년 12월 10일 - 중얼중얼

  • 위기의 위피진영 “변해야 산다”
    헉! 위피(WIPI)가 아직도 살아 있었단 말인가요! 위피는 “변해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 “한국 휴대전화 시장을 갈라파고스로 만들었던 진영의 선봉”이 아니었던가요?

  • 구글, 실시간 검색 등 신기능 대거 공개
    구글(Google)에서 트위터,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같은 마이크로블로그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올라오는 메시지를 통해 실시간 결과를 검색 엔진에 반영한다는군요. 최근 언론사보다 개인 미디어가 특종을 더 빨리 보도하는 경우가 종종 소개되고 있는데요, 그러한 측면을 구글도 높이 평가했나 봅니다.

    또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 http://www.google.com/trends/)에 핫 토픽(Hot Topics)라는 항목을 추가했다는데요, 현재 핫 토픽 1위가 "woods tiger"네요 -_-;

  • 삼보컴 "빌려쓰는 PC시대 연다"
    삼보컴퓨터에서 고객에게 컴퓨터를 렌털 형태로 빌려 주고 임대 기간이 끝난 컴퓨터는 회수해서 제3세계 수출 등의 방법으로 수익성을 확보한다고 하네요. 신형 제품을 짧은 기간 이용하고 다시 신규 제품으로 바꾸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괜찮을 것 같기도 하지만, 자세한 내용은 뚜껑을 열어 봐야 아는 거겠죠?

  • IBM 신형 메인프레임, 리눅스 채택하며 하이엔드 x86 서버와 경쟁
    메인프레임(Mainframe)의 시장 점유율이 갈수록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IBM에서 자사의 메인프레임 운영체제인 z/OS 대신 리눅스를 탑재한 메인프레임을 출시했다고 하는군요. 전체 메인프레임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IBM으로서는 메인프레임 시장의 위축이 달갑지 않을 텐데요, 전년 동기에 비해 판매가 26% 줄었다니 다급해 보이는 느낌이 드네요. 과연 리눅스를 탑재한 메인프레임이 가격과 유지 보수 비용이 발목을 잡아 왔던 메인프레임 시장에 숨통을 틔워 줄 수 있을까요?

  • “헉! 15인치 TV가 300만원”
    LG가 15인치 OLED TV를 300만원 정도에 내 놓았다고 하네요. 반면 삼성전자는 LED 백라이트 LCD TV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구요.

    최근 LG 그룹이 이스트만 코닥(Eastman Kodak)에서 OLED 사업 부문을 인수한다는 기사가 떴죠? OLED의 개발자이자 원천 특허를 보유한 이스트만 코닥의 사업 부문을 인수했으니, LG로서는 자신이 OLED 부문의 선두 주자임을 과시할 제스쳐가 필요했는지도 모르죠.

    어차피 15인치 텔레비전을 300만원 주고 살 사람은 거의 없을 테니까요. 그런데, 이거 기억하시나 모르겠네요. 2000년 6월 19일자 한겨레신문 기사입니다. 15.1인치 LCD 텔레비전이 200만원대이고 40~63인치 PDP 텔레비전이 900~1000만원이랍니다. 정말 격세지감 느끼시죠? ^ ^

  • 삼성전자, 개그맨 동원해 아이폰 약점 ‘터치’
    삼성전자가 아이폰 때문에 비상에 걸리기라도 한 것일까요? 삼성전자가 KBS 소속 코미디언들을 동원해 옴니아와 아이폰을 비교하는 동영상을 배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만히 있었으면 오히려 사람들이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을 텐데, 혹시 삼성전자가 나서서 스마트폰 시장을 키워 보려는 의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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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중얼 | Posted by EXIFEEDI 2009. 12. 9. 20:23

2009년 12월 9일 - 중얼중얼

  • SK텔레시스, 첫 휴대폰 ‘W’ 선봬
    SKT가 SKT 전용 휴대전화 스카이(Sky)를 생산하던 자회사 SK텔레텍을 매각하고 많이 답답했었나 봐요. 자기 입맛에 맞는 단말을 전용으로 공급해 줄 회사가 사라져서 그랬나 본데요, 그래서인지 예전 SK텔레텍 직원들을 대거 영입해서 SK텔레시스에서 다시 단말을 만들기로 했다는 소문을 들었던 게 올 초였네요. SK텔레시스 첫 휴대전화 모델은 ‘W(SK-700)’이라는 모델이라네요.

    과연 SK텔레시스가 예전 SK텔레텍 시절 스카이(Sky)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이미 시장 상황이 너무나도 달라져 있는데 말이죠.


     
  • 아이폰 오케스트라가 떴다
    미국의 스탠포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 학생과 교수로 이루어진 스탠포드 모바일 폰 오케스트라(Mobile Phone Orchestra, MoPhO; http://mopho.stanford.edu/)에서 첫 번째 공연을 가졌다고 하네요. 아이폰(iPhone)을 악기로 사용하는 실험적인 연주단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가십이라고 여기기에는 휴대전화, 특히 아이폰(iPhone)을 위시한 스마트폰이 우리 일상을 바꿔 나가는 속도는 어쩌면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그것 이상인지도 모르겠네요.

    자, 그럼 이들의 연주를 감상해 보실까요? ^ ^


     
  • 후지 ‘인스탁스’ 100만대 돌파 눈앞
    후지필름의 폴라로이드 즉석 카메라인 인스탁스(Instax)가 이번 달 내로 한국에서의 누적 판매량이 100만 대를 돌파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디지털 카메라가 주류인 요즘, 누군가는 아직도 간혹 필름 카메라를 찾고, 아직도 폴라로이드 카메라나 토이 카메라를 찾죠.


  • 과학기술 범용 SW 국산화 성공
    셈웨어(http://www.cemware.com/)라는 곳에서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엠샵(M#)이라는 공학용 수치해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매트랩(MatLab)이나 매스매티카(Mathematica)와 경쟁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제품의 수준이나 완성도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네요.

    P.S. 그나저나, 이런 것도 “국산화”라는 표현을 쓰는 게 맞는 건가요? 아니면 개발했다니까 그냥 그런 표현을 가져다 쓴 것인가요? 그것도 아님 국산화라는 병()에 걸린 것인가요?

  • 씨게이트, 마침내 SSD시장 진출
    세계 최대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ard Disk Drive, HDD) 제조사인 씨게이트(Seagate)가 솔리드 스테이트 디스크(Solid State Disk, SSD)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하는군요. 점차 SSD 시장이 확대되고 있네요.

  • 2세대 전자책 ‘통신’을 담다
    이북 리더(e-book reader)도 점차 진화하고 있군요. 기존 방식처럼 컴퓨터에서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방식이 아니라 리더 자체에서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도록 바뀌네요. 이북 리더도 점점 재미있는 시장이 돼 가네요.

  • (1) 하나은행, 아이폰 모바일 뱅킹 시작 (2) 기업銀, ‘아이폰-뱅킹’ 국내 첫 개발
    기업은행과 하나은행의 발빠른 대처가 놀랍습니다. 아이폰용 모바일폰 애플리케이션을 내 놓았네요! 앞으로 다른 은행에서도 이런 솔루션을 내 놓을 거라니, 멋진 세상이에요! ^ ^

    그림 출처: 제닉스의 사고뭉치 (http://xenix.kr/1996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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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Sony)에서 2009년, 올해 생산한 바이오(VAIO)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갑자기 컴퓨터에서 발열이 심해지고 팬이 심하게 도는 일이 생기더군요. 가끔은 컴퓨터를 켜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부터 그러는 겁니다. 처음에는 그냥 그러려니 하다가 오늘 아침, Windows 작업 관리자를 실행해 보았습니다.


이런! CPU 점유율이 70%에 육박하고 있었군요!


리소스 모니터를 구동시켜 보았더니 “VcmIAlzMgr.exe”라는 녀석 혼자서 CPU를 다 잡고 있네요.


도대체 VcmIAlzMgr.exe가 어떤 녀석인지 친절한 구글신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http://www.liutilities.com/products/wintaskspro/processlibrary/vcmialzmgr/
Windows errors related to vcmialzmgr.exe?

vcmialzmgr.exe is a VcmIAlzMgr.exe belonging to VAIO Content Metadata Intelligent Analyzing Manager from Sony Corporation We strongly recommend that you run a FREE registry scan to identify vcmialzmgr.exe related errors.


소니(Sony)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VAIO Content Metadata Intelligent Analyzing Manager라는 녀석이네요. 레지스트리 스캔을 강력하게 권장한다고 적혀 있네요.

아래는 VcmIAlzMgr.exe를 강제 종료한 후의 상황입니다. 순식간에 평상시의 온화한 모습(?)으로 돌아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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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중얼 | Posted by EXIFEEDI 2009. 12. 8. 20:58

2009년 12월 8일 - 중얼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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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 Posted by EXIFEEDI 2009. 12. 8. 10:01

구글 트렌드로 살펴 본 스마트폰 시장

구글 트렌드(http://www.google.com/trends/)에서 스마트폰 관련 검색어를 이용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알아 보았습니다.

먼저 요즘의 대세라 부를 수 있는 iPhone, Android, Blackberry로 검색한 결과입니다. 세 가지 모두 그래프가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특이한 것은 아이폰(iPhone)의 경우 새 제품 출시 시점이 되면 검색이 폭증한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애플의 신제품에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낸다는 반증이겠지요?


다음으로 Android, Symbian, Windows Mobile로 검색한 결과입니다. 심비안(Symbian)에 대한 관심은 거의 정체 상황이고, 윈도우즈 모바일(Windows Mobile)과 안드로이드(Android)에 대한 검색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특이한 것은 안드로이드가 되겠네요. 최근 들어 윈도우즈 모바일을 앞서는 검색 통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최근 관심이 높아졌다는 반증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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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중얼 | Posted by EXIFEEDI 2009. 12. 8. 01:50

2009년 12월 7일 - 중얼중얼

  • Xperia X10 반응 속도
    거의 유사한 스펙의 옴니아에도 캐발리는(-_-ㅋ) Xperia X10. 안습이네효.
     
  • 후지쯔, 2단 분리되는 신형 휴대폰 발표
    ‘와아, 이제 변신 로봇이 등장하는 건가?’하고 들어갔다가 실망만 안고 오네요.
    2단 분리가 아니라 분해 아닌가? -ㅁ-
     

     
  • 2009년, 대형업체 노텔의 완전 해체기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네트워크 장비 제조 업체로서의 절대 강자로 결코 무너질 것 같지 않던 노텔(Nortel)과 루슨트(Lucent), 이렇게 허망하게 가는구나···.
     
  • 윈도우 7 만족도 조사, “얼리 어댑터 대부분이 대만족”
    윈도우즈 7(Windows 7)을 사용하면서 판단한 바로는 Vista와 XP에 비해 상당히 개선되었다,
    OS X을 사용하면서 판단한 바로는 그래도 아직은 OS X에 비해 미흡하구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Windows 7의 목표를 OS X의 룩앤필(Look and Feel)을 따라하는 것으로 잡았다면, 아직은 목표에 미흡하구나.
     
  • 2000년대 최고의 기업용 기술 베스트 5
    리눅스(Linux), XML, 서버 가상화, RIA, 스토리지 네트워크.
    베스트 5냐 아니냐까지는 제가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지만 어쨌거나 다섯 가지 모두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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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윈도우즈 7(Windows 7)을 발표하고 사람들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죠? 저도 최근 Windows 7을 설치해서 쓰고 있습니다. 윈도우즈 비스타(Windows Vista) 때 말이 많던 호환성 문제도 많이 극복했고, 사용 편의성이나 사용자 인터페이스 측면에서도 많은 개선이 있었죠.


OS X의 Exposé
하지만 그럼에도 동시에 애플(Apple)의 OS X 사용자이다 보니 아쉬운 점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많이 아쉬워했던 기능 중 하나가 OS X의 익스포제(Exposé) 기능입니다. 익스포제(Exposé)는 현재 화면에서 활성화되어 동작하고 있는 모든 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능으로, 여러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을 때 정말 편리한 기능입니다.

OS X에서 익스포제(Exposé)를 실행한 모습


DExposE2
하지만 윈도우즈에는 이러한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를 대체하기 위해 많은 제품이 등장했습니다. OS X에서 익스포제(Exposé) 기능이 처음 도입되던 시기에는 상용 제품도 제법 있었는데요, 시험판(트라이얼 버전)을 써 보고는 바로 폐기시키곤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발견한 DExposE2라는 제품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지금까지 사용했던 제품들 가운데 가장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홈페이지(http://devrexster.googlepages.com/dexpose2)에서 받으실 수 있구요.

Windows 7에서 DExposE2를 실행한 모습


하지만 아쉬운 점은 여전히 남는데요, 설치 후 사용 설명서에는 단축키로 F9F10를 이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이상하게도 동작하지 않더군요. 다시 한번 설명서를 읽어 보니 시스템에 따라 단축키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이건 큰 건 아니지만)는 동영상 등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정보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이건 뭐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으니까 일단 넘어가죠. ㅎㅎ




또한 (아래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OS X에서 익스포제(Exposé)와 스페이시즈(Spaces; OS X에서 가상 데스크탑 환경을 제공해 주는 기능)를 함께 사용하듯이 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어쨌거나 익스포제(Exposé)의 기능을 DExposE2에서 얻을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쁘네요. ^ ^

OS X에서 익스포제(Exposé)와 스페이시즈(Spaces)를 동시에 실행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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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즈 비스타(Windows Vista)의 명령 프롬프트(Command Prompt)에서 텔넷(Telnet)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했더니 안되더군요. 뭐가 잘못됐나 이것 저것 찾아 보다가 “Where is the Telnet client in Windows Vista?”라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윈도우즈 비스타(Windows Vista)에는 기본적으로 텔넷 서비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는군요.

해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제어판(Control Panel)프로그램(Programs)프로그램 및 기능(Programs and Features)Windows 기능 사용/사용 안 함(Turn Windows features on or off) 메뉴에서 Telnet Client를 선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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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 Posted by EXIFEEDI 2009. 9. 30. 00:57

외장형 HDD 케이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보관해야 할 데이터가 많아지다 보니 이걸 일일이 DVD로 백업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더군요. 최근에 있었던 일인데, 몇 년 전에 백업해 둔 데이터를 찾으려고 DVD를 꺼내 들었다가 데이터가 일부 사라진 걸 보고 경악한 적도 있구요. 백업했다 사라진 게 있으나마나한 자료라면 모르겠지만 (야구 동영상이라던지 ㅎㅎ) 예전에 찍어 뒀던 사진이 몇 장 사라지니까 정말 눈물이 핑 돌더군요. 이래저래 다각도로 약 0.5초간 생각해 본 결과, 최근 SSD(Solid-State Drive)가 나오기는 했지만 아직은 가격 문제도 있고 그러니, 현 상황에서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Hard-Disk Drive)가 저렴하면서 동시에 가장 믿을만한 저장 매체라는 판단이 서더군요. 그래서 그에 걸맞는 외장형 HDD 케이스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선택 기준은 상대적으로 간단했습니다. 일단 HDD는 3.5인치 제품이고 케이스는 eSATA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면 됐거든요. 후보군에 속한 제품이 대여섯 개라면 얼마나 편할까요? ㅎㅎ 그런데 막상 상품을 고르려고 하니 너무나도 많은 제품이 출시되어 있더군요.


새빛마이크로 – DataMore TWIN

처음 눈길을 끈 제품은 새빛마이크로의 DataMore TWIN이라는 제품이었습니다. 일단 3.5인치 HDD와 eSATA를 지원하고 외장이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그 모습이 너무나 깔끔해 보였거든요. 하지만 이 제품을 선뜻 고르지 못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가격. 물론 3.5인치 HDD 두 개를 동시에 꽂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온라인 최저가가 8만원에 육박했습니다. 게다가 게시판에 올린 사람들의 평을 보니 아직 완전히 믿을만한 단계는 아니라는 판단이 들더군요.



STARDOM SOHOTANK ST3620-2S-S2

STARDOM SOHOTANK라는 제품입니다. 소호“탱크”라는 이름처럼 참 튼튼해 보이네요. 물론 eSATA 인터페이스도 지원하고 하드디스크도 두 개까지 장착 가능하지만 장점은 거기까지네요. –_– 인터넷 최저가가 15만원에 육박한다는 점도 그렇고 (사실 가격이 더 비싼 제품이 많음에도 말이죠), 디자인도 딱히 마음에 들지 않구요. 참 이상하죠? 어디 빠지는 스펙은 분명 아닌데···. 재질이 알루미늄인데도 끌리지 않는 건 왜일까요? 저 어색해 보이는 전면부 디자인 때문일까요?



Promise SmartStor DS4600

아, 이 제품! 멋집니다. 프라미스(Promise)라는 회사에서 만든 스마트스토어(SmartStor) DS4600이라는 제품입니다. 스펙이 참 멋지네요. 인터페이스는 USB, FireWire (IEEE1394), eSATA 모두 지원하고 쿨링팬에 하드디스크 장착 베이는 4개나 갖추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에서 걸리네요. 인터넷 최저가가 거의 50만원에 육박합니다. 그나마도 53~54만원 하던 가격(최저가)이 최근 떨어져서 48만 5천원 정도에 팔리는 거네요. 눈물을 머금고 후보에서 제외합니다.


새로텍 Frigo RS-2, RS-4

사진을 보는 순간 ‘아! 이거다!’ 이런 감탄사가 튀어나온 제품입니다. 새로텍 Frigo RS-2, Frigo RS-4가 바로 그것입니다. 두 제품의 차이는 RS-2는 하드디스크를 최대 두 개까지, RS-4는 최대 네 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깔끔하고 수려한 디자인, 쿨링팬, 다양한 인터페이스 지원, 다 좋아요! 그런데! 가격에서 좌절했습니다. ㅠ_ㅠ RS-2와 RS-4가 각각 25만원, 45만원을 넘더군요. 그래서 다음 기회를 기약해 봅니다.


비욘드테크 I-Cult D-Pro 3.5

마지막까지 저를 고민하게 했던 제품입니다. 비욘드테크(BeyondTech Inc.)에서 만든 I-Cult D-Pro 3.5라는 제품이지요. 비욘드테크는 Mac OS 관련 제품군을 만들어 온 회사로 국내 매킨토시 포털로 유명한 케이머그(KMUG)를 운영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무엇보다 수려한 외관이 되겠네요. 마치 맥 프로(Mac Pro)를 보는 듯한 외형! 물론 재질도 알루미늄입니다. >ㅂ< 게다가 USB, FireWire (IEEE1394), eSATA까지, 웬만한 인터페이스는 다 지원하구요. 가격은 현재 최저가가 45,000원 정도입니다. 제 맥북 프로와 연결하면 환상적인 궁합이 될 거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군요. ㅋ


BK인포컴 제품군

BK인포컴 Data Station NTY-S35HD
결국은 BK인포컴에서 만든 제품을 선택하게 됐는데요, 여기에서는 외장형 하드디스크용 케이스를 여러 가지 생산하고 있더군요. 우선 제가 원하는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이 Data Station NTY-S35HD라는 녀석이었습니다. 가격도 3만 5천원 정도로 저렴하고 eSATA 인터페이스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발열을 위해 팬도 장착돼 있고, 거치대도 마련돼 있어 세워서 거치할 수도 있습니다.

BK인포컴 Data Station NTY-G35HD
이것 저것 보다 결국 선택한 놈은 BK인포컴의 데이터 스테이션(Data Station) NTY-G35HD였습니다. 사실 이 녀석은 알루미늄 케이스도 아닌 플라스틱 케이스에, 발열을 돕기 위한 팬도 따로 없어요. 스펙 상으로는 높지 않죠. 다만 제가 원하는 조건만 딱 만족했더군요. 2만 5천원이 조금 넘는 저렴한 가격에 eSATA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하드디스크 탈부착이 쉬웠습니다. 케이스 옆에 달린 버튼만 누르면 손쉽게 외부와 내부가 분리되거든요. 하드디스크를 계속해서 사용할 게 아니다 보니 딱 그 조건에만 맞는 녀석으로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자꾸 들여다 보고 있자니 저절로 더 높은 사양에 눈이 가는 건 어쩔 수가 없더군요. 지름신을 조심해야 겠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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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Mac OS X | Posted by EXIFEEDI 2009. 9. 10. 12:54

스노우 레퍼드로 업그레이드!

지난 달 28일, 애플(Apple)에서 OS X의 새 버전인 10.6, 설표(스노우 레퍼드; Snow Leopard)를 내 놓고 벌써 열흘 이상 지났네요.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저도 제 맥북 프로(MacBook Pro)의 운영체제를 OS X 10.5 레퍼드(Leopard)에서 10.6 스노우 레퍼드(Snow Leopard)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완전히 처음부터 설치한 게 아니라 기존 10.5.8에서 업그레이드만 실시했습니다. 새로운 기능을 하나하나 맛보려면 처음부터 새로 설치하는 게 깔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10.6 스노우 레퍼드(Snow Leopard)의 목적 자체가 더 완전한 레퍼드(Leopard)임을 감안하면, 현재 상태에서 업그레이드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존 버전인 10.5에서는 잘 동작했지만 10.6에서 새로 발생하는 문제도 찾아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막 설치를 끝낸 상황이라 구체적인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기는 힘들 것 같네요.

그러고 보니 달라진 걸 하나 발견했는데요, 전체 화면 스크린샷을 찍으려고 Command + Shift + 3을 눌렀습니다. 그러면 자신의 바탕 화면(데스크탑; Desktop)에 PNG 포맷의 파일로 저장이 되는데요, 10.5에서는 Picture 1과 같이 “Picture” 뒤에 일련 번호가 붙는 형태로 저장이 되었는데, 10.6에서는 Screen shot 2009-09-10 at 10.43.51 AM.png와 같이 스크린샷을 찍은 날짜와 시각을 알려 주는 이름으로 저장이 되네요.

이제 10.6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슬슬 알아 볼 시간이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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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우분투(Ubuntu)에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무료 글꼴인 나눔글꼴을 설치해 놓고서는 안티앨리어싱(antialiasing)이 안돼서 고민했었는데요, 의외로 손쉽게 해결이 됐네요.

문제는 예전(2007년 경)에 글꼴 설정을 관리하던 /etc/fonts/language-selector.conf 파일이 사라졌다는 건데요, 이 파일이 지금은 /etc/fonts/conf.avail/29-language-selector-ko-kr.conf 파일로 대체되었네요.


터미널을 이용해서 필요한 부분을 찾아 보았습니다.



바로 이 부분인데요, 여기에서 false라고 된 부분을 true로 바꾸었습니다. 원래 저 부분이 의미하는 바는 한글 글꼴 크기가 10 포인트보다 크고 22 포인트보다 작으면 안티앨리어싱 처리를 하지 말라는 의미인데, 새로 수정한 결과는 어쨌거나 안티앨리어싱 처리를 하라는 뜻이거든요.


확실히 예쁘게 보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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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Linux | Posted by EXIFEEDI 2009. 9. 2. 08:12

우분투에 나눔글꼴 설치하기


새로 설치한 우분투(Ubuntu) 데스크탑을 보니 조금씩 부족한 부분이 보이네요. 먼저 글꼴을 추가해 보기로 했습니다. 네이버에서 나눔글꼴이라는 무료 글꼴을 배포하고 있는데요, 다운로드 항목을 봐도 윈도우용, 맥용이라고만 되어 있지 리눅스용은 없네요. 흑~ ㅠ_ㅠ 그래서 직접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그나저나, 리눅스에서 글꼴을 공통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우분투에서는 /usr/share/fonts/truetype 디렉토리로 가면 각각의 폰트 패밀리에 따라 ttf-bitstream-vera, unfonts와 같이 별도의 디렉토리가 관리되고 있더군요. 그놈(Gnome)에서의 파일 탐색기인 노틸러스(Nautilus)에서 /usr/share/fonts/truetype 아래에 별도의 디렉토리(폴더)를 생성하려고 했더니 안되는군요. 그래서 터미널(Terminal)을 통해 생성하기로 했습니다. sudo mkdir nanumFont로 새 디렉토리를 생성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네이버에서 받은 나눔글꼴 압축 파일(NanumFont_TTF.zip)을 더블 클릭했더니, 이럴 수가! 읽을 수가 없네요.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는데, 인코딩 상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압축 풀기를 시도해 보았지만 가슴 아픈 메시지만 뜨네요.



그래서 결국은 OS X에서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압축을 풀었습니다. 압축은 풀리는데, 글꼴이 이상하게 깨져 보이는 건 여전하더군요. 그래도 파일명 편집은 가능해서 글꼴 모양에 따라 나눔고딕.TTF, 나눔고딕Bold.TTF, 나눔명조.TTF, 나눔명조Bold.TTF, 이렇게 저장하고 우분투로 옮겨 왔습니다. 조금 번거롭긴 했지만 어쨌거나 성공했네요. 이렇게 OS X에서 리눅스로 옮겨 온 파일을 다시 조금 전에 만들어 둔 nanumfont 디렉토리로 옮겼습니다. 역시 터미널을 이용해야 했구요.


마지막으로 터미널에서 fc-cache -f 명령을 이용해서 새로 등록한 글꼴을 등록시켜 주었습니다. 그런데 안티앨리어싱(antialiasing)이 적용되지 않았는지 영 보기가 거북하네요.



2007년 초에 <우분투에서의 글꼴 설정>이라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그 글은 우분투에서 안티앨리어싱 처리되지 않은 글꼴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가 주제였거든요. 근데 지금의 우분투는 그때랑 구조가 달라졌네요. 조금 더 알아 봐야 할 것 같아요. 흑~!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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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Linux | Posted by EXIFEEDI 2009. 9. 1. 20:24

오랜만에 설치한 리눅스

너무 오래 리눅스를 잊고 지낸 것 같아 오랜만에 데스크탑에 리눅스를 설치했습니다. 우분투(Ubuntu)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CD 이미지를 다운받았어요. 이번에 설치한 버전은 9.04 Jaunty Jackalope. Jackalope이 뭔가 찾아 봤더니 마치 뿔이 달린 산토끼처럼 생긴 상상 속의 동물이라네요. 어쨌거나, 오랜만에 설치한 우분투(Ubuntu)는 여전히 가벼웠습니다.

예전과 큰 차이 없는 설치 화면을 거쳐 로그인하고 보니 관련 언어(한글팩)가 설치되지 않았다면서 추가 설치할 것을 요구하네요. 그렇게 추가 패키지까지 설치하고 나니 SCIM 입력기가 제대로 동작하는군요.

새로 설치한 우분투 데스크탑 환경에서 스킨만 Dust로 바꾼 화면입니다. 깔끔하니 제 마음에 쏙 드는군요. 아직 제대로 써 보지 않았지만 예전보다 훨씬 미려해진 룩앤필(look and feel)이 이제 리눅스도 사용자들에게 어필할 준비가 돼 가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정도까지 왔으니 과연 일반 사용자들에게 제대로 먹힐 수 있을지 궁금한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틈틈이 리눅스 환경에서 이것 저것 해 보려고 합니다. 예전처럼 겉(OS 자체)은 멀쩡해 보이는데 막상 알맹이(쓸만한 애플리케이션)가 빠진 느낌이 들면 곤란할 텐데, 과연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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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X에서 자신의 컴퓨터 이름을 정하려면 시스템 환경설정(System Preferences)공유(Sharing)컴퓨터 이름(Computer Name) 항목으로 가면 됩니다.

그리고 공유 네트워크 상에서 보일 이름을 설정하려면 그 바로 아래에 있는 편집(Edit)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호스트명(hostname)을 관리하고 있는 파일이 있습니다. 바로 /Libraries/Preferences/SystemConfiguration/preferences.plist입니다 – Mac OS X hostname determination라는 글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 파일에서 HostNames라고 되어 있는 키(key)를 찾으면 그 하위 항목에 LocalHostName이라는 키(key)와 그에 해당하는 문자열(string)이 보입니다. 이를 수정하면 위에서와 마찬가지로 네트워크 상에서 보일 이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바로 아래에는 ComputerName이라는 키(key)가 있는데, 이는 자신의 컴퓨터 이름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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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 Posted by EXIFEEDI 2009. 8. 24. 11:42

포토샵으로 파노라마 사진 만들기

요즘 디지털 카메라는 워낙 좋은 기능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개중에는 파노라마 사진을 만드는 기능이 포함된 것도 있는데요,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소프트웨어만을 이용하여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 수 있답니다.

어도비(Adobe)의 포토샵(Photoshop)도 그런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요. 사용 방법은 정말 간단하답니다. FileAutomatePhotomerge 기능을 선택한 후, 합성하려고 하는 사진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답니다. 사진의 순서도 상관없어요. 포토샵이 알아서 처리해 주거든요.

물론, 대상이 되는 사진은 미리 준비해 둬야 겠죠? 이렇게 다섯 장의 사진을 준비해 봤어요. 다섯 장의 사진은 연결되는 사진 사이에 서로 겹치는 부분이 생기도록 해 두었답니다.

이렇게 준비해 둔 다섯 장의 사진을 포토샵의 포토머지(Photomerge) 기능을 이용해서 합성하면 이런 그림이 나온답니다. 가장자리는 울퉁불퉁 보기 흉하지만 안쪽에 있는 이미지는 따로 찍었다는 걸 알지 못할 정도로 깔끔하게 다듬어진 상태랍니다. 놀랍죠? ^ ^

자, 이제 바깥 부분만 정리하면 되겠네요. 다음 그림을 클릭하면 더 큰 크기의 이미지를 보실 수 있으니 한번 확인해 보세요. 참~ 쉽죠~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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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 Posted by EXIFEEDI 2009. 8. 13. 13:13

Goodbye, MacBook!

7월 27일 새벽에 찍은 사진이네요. 아침이면 저를 떠나야 하는 맥북(MacBook)과 새로 저를 만난 맥북 프로(MacBook Pro)가 나란히 앉아 있네요. 맥북의 새하얀 몸체에 묻은 손때가 저의 기억을 새롭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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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 Posted by EXIFEEDI 2009. 8. 11. 13:32

MacBook Pro 개봉기

지난 번에 KMUG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전 기기를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사실은 행사 첫날 친구랑 같이 그 매장에 갔다가 한 대 지르고 말았답니다. ^ ^;

사실은 돈이 더 모이면 유니바디 맥북 프로(Unibody MacBook Pro)를 사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솔직히 가격의 압박이 장난 아니잖아요. 구미는 당기는데 막상 사자니 비싸고, 고민고민하고 있던 차에 때마침 이런 행사가 있었던 거에요. 유니바디는 아니지만 아직 포장도 뜯지 않은 신품이다 보니 너무나 마음에 들었어요. 게다가 가격도 착했거든요. 신형 맥북을 살 수 있는 돈이면 구형 맥북 프로를 살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당시 매장에 15인치 맥북 프로(MacBook Pro)는 두 대가 있었어요. 한 대는 2008년 3월에 제조되었고 모델 번호는 CTO-Z0EY. (사용자가 따로 주문한 사양이 들어간 제품은 모델 번호가 다르더군요) 15인치 글로시 스크린(glossy screen), 2.4GHz, 2GB RAM, 200GB HDD를 갖추었는데 가격은 145만원이었어요. 나머지 한 대는 2008년 5월 제조에 15인치 매트 스크린(matt screen)이라는 점만 달랐어요. 대신 가격은 5만원 더 저렴한 140만원이었구요.

고민하다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여기 가격이 괜찮은 제품이 나왔다구요. 다행히도 승낙해 주었고, 더욱 고마운 건 저에게 선물로 주겠다는 거였어요. 정말, 정말 고맙고 기뻤답니다. (아, 얘기하고 보니 아내 자랑인가요? ㅎㅎ) 어쨌거나 그렇게 해서 저는 15인치 글로시 스크린을 장착한 맥북 프로를, 친구(^o^;)는 15인치 매트 스크린을 장착한 맥북 프로를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ㅋ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상자를 꺼냈어요. 맥북의 흰색 상자와는 달리 검은색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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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한번 올려 보았습니다. 그냥 원래 제 데스크탑 환경이면 허전할 것 같아서 옆방에서 아이맥(iMac)을 한 대 빌려 와 장식해 보았어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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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것 하나 깔끔하게 포장되지 않은 게 없어요. AC 어댑터, 전원 케이블, DVI-to-RGB 어댑터가 기본으로 들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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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등장한 알루미늄 케이스! 흰색 플라스틱 케이스도 예쁘지만 알루미늄 케이스가 내뿜는 뽀대에 비교할 바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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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노트북을 펼쳤습니다. 키보드 좌우로 모습을 드러낸 스피커를 통해 이 녀석이 맥북 프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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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아쉬운 점은 키보드에요. 구형 맥북 프로의 키보드보다는 최근의 맥북이나 맥북 프로에서 채택된, 키 사이에 어느 정도 간격이 있는 키보드가 더 마음에 들거든요. 키감도 그렇구요. 구형 맥북 프로는 최근 맥북/맥북 프로 키보드의 통통 튀는 느낌보다는 좀더 쫀득쫀득한 느낌의 키감을 가지고 있는데, 뭐 이런 거야 개인 취향일 테니까요. 게다가 조금 지나면 익숙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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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부팅입니다. OS X이 시작할 때 들리는 그 특유의 “뎅~!” 하는 소리가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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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Book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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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지난 일이기는 한데요, 케이머그(KMUG, Korean Macintosh User Group; 대한민국 매킨토시 사용자 그룹)에서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형 모델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작된 날짜가 7월 21일이고, 지금도 일부 제품은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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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http://kmug.co.kr/board/zboard.php?id=aprevent&no=30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게시글 아래 댓글에 남아 있는 물량에 대한 정보가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더군요.

혹시라도 평소에 관심 있으셨던 분들은 지금이라도 알아 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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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 Posted by EXIFEEDI 2009. 2. 10. 12:16

마시마로 MP3가 나왔다네요

2000년대 초반, 인터넷을 더들썩하게 했던 캐릭터, “마시마로”를 아시나요? 아, 이렇게 이야기하고 나니 벌써 10년 가까이 된 얘기군요. ㅎㅎ 지금도 마시마로 홈페이지(http://www.mashimaro.com/)에 가면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다시 감상할 수 있는데요, 다시 보니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재기발랄함이 느껴지네요. 그땐 언제 다음 편이 나오나 손꼽아 기다렸었는데 말이죠. 다시 가 보니 예전에는 없던, 새로 추가된 에피소드도 몇 개 있네요.


어쨌거나 각설하고, 어제(2009년 2월 9일) 파이낸셜 뉴스에서 “마시마로 MP3 나왔다”라는 기사가 보이길래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소리콤(http://soricom.com/)”이라는 국내 회사에서 만든 제품인데요, 일단 이미지부터 한번 보시죠.

소리콤 초기 화면에 등장한 이미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치 머리를 세 개로 쪼갠 듯한 선 두 개가 눈에 거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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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마로 MP3, 정식 명칭은 Msplayer의 제품 사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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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갤러리에 보인 이미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나마 초기 화면에 나온 이미지보다 낫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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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신가요? 나름 마시마로라는 캐릭터의 특징을 잡아 내려고 노력한 흔적은 보이는데요, 솔직히 말해 몸체에 이음매가 너무 많군요.


지난 해 큰 인기를 끌었던 레인콤(http://www.reigncom.com/)의 <미키 마우스> MP3 플레이어(Mplayer)는 미키의 이미지 그대로 가져 오려고 하기보다는 동그란 얼굴과 큰 귀를 포인트로 삼아 단순하게 디자인했었는데, 그에 비해 마시마로 MP3는 디테일에 너무 집중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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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사양도 Mplayer와 Msplayer가 별 차이 없습니다. (이거 이름만으로도 두 개가 헛갈리겠는데요?) Msplayer의 가격이 5만 9천원으로 책정되었다니 가격도 비슷하구요. 글세요···. 개인적으로는 단순한 미투 제품으로만 보이네요.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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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촬영하고 나서 Exif(Exchangeable Image File Format) 정보를 보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정보를 보고 싶을 땐 맥(Mac) OS X의 파인더(Finder)를 이용하면 됩니다. 파인더(Finder)에서 이미지에 마우스를 가져 간 후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여 Get Info를 선택하거나 혹은 Command(⌘) + I 단축키를 이용하면 맨 위에서부터 “Spotlight Comments”, “General”, “More Info”, “Name and Extension” 등등의 순으로 항목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More Info를 클릭해서 보면 기본적인 Exif 정보를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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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 나오는 정보는 상당히 제한적이죠. Dimensions(픽셀 단위로 표시한 이미지 크기), Device make(제조사), Device model(모델 번호), Color space, Profile name, Focal length, Alpha channel, Red eye, FNumber, Exposure time, Last opened가 전부입니다.


이런 제한된 기능에 목마른 분들이라면 OS X에 기본적으로 들어 있는 Preview(미리 보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Preview(미리 보기)를 통해 이미지를 연 다음, ToolsInspector를 선택하시거나 혹은 Command(⌘) + I 단축키를 사용하면 조그마한 창이 하나 더 뜹니다. 중간에 I 자가 적혀 있는 풍선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Exif 정보를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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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Preview(미리 보기)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너무 딱딱해 보이고 예뻐 보이지 않는다면 Reveal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에요. http://albumshaper.sourceforge.net/download.shtml에서 구하실 수 있고,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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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Mac OS X | Posted by EXIFEEDI 2009. 2. 1. 12:52

OS X 터미널의 컬러 설정

Mac OS X에는 기본적으로 터미널(Terminal)이 포함되어 있어 여러 모로 편리합니다. 그런데 기본 설정만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할 때가 있지요.

다음 그림이 그 가운데 한 가지 보기인데요, 디렉토리 내의 항목을 보기 위해 ls 명령을 치면 아무런 표시도 없이 밋밋하게 나올 뿐이죠. 그나마 이게 일반 파일인지 디렉토리인지조차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ls -F를 일일이 이용해야 하는 것이죠. 그뿐 아니라 숨겨진 파일을 포함하여 전체를 볼 때 이용하는 ls -a이나 파일의 종류별로 색상을 달리 해서 보여 주는 ls -G도 매번 타이핑하기 귀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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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환경 설정 파일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자신의 홈 디렉토리를 보면 .profile이라는 파일이 있습니다. 이 파일이 리눅스(Linux)에서 볼 수 있는 .bash_profile에 해당하는 파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파일의 마지막에 alias ls='ls -aFG'이라고 입력하고 저장합니다. 리눅스에서였다면 alias ls='ls -aF --color=yes'라고 입력해야 했을 텐데, 명령이 살짝 다릅니다. 저장하고 나온 후에는 터미널에서 source .profile 명령을 이용해 새 설정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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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 Posted by EXIFEEDI 2009. 1. 1. 02:10

네이버 첫 화면이 바뀌었네요!

참, 우선 먼저 드릴 말씀이 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8년 12월 31일, 이렇게 얘기하고 보니 사실은 어제군요. ㅎㅎ 간밤에 공중파에서 방송하는 각종 연말 시상 프로그램을 보다가 방송이 끝나는 걸 보고 컴퓨터로 눈을 돌렸습니다.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 몇 군데를 돌다가 이메일을 확인하기 위해 네이버로 들어갔는데, 아니! 첫 화면이 확 바뀐 게 아니겠습니까?

단정해진 네이버 첫 화면

구글처럼 첫 화면에 아무 것도 없이 텅 빈 화면은 아니고 예전 네이버 화면에서 좌우, 그리고 화면 하단에 가득했던 온갖 잡다한 메뉴를 보이지 않게 만든 것이군요. 뭐, 실시간 검색어라던가, 서비스 카테고리, 그리고 광고가 싹 사라졌습니다. 다만 전체 서비스를 보려면 화면 오른쪽 하단을 확인하면 되는군요.

사실 네이버에서 자주 쓰는 항목은 뉴스(새로 개편된 페이지의 <뉴스캐스트>)랑 네이버 블로그 등에서 올라오는 글(<오픈캐스트>)가 대부분일 테고 나머지는 비중이 적었던 게 사실인데요,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가 되니 훨씬 보기가 좋네요. (광고주 입장에서는 어떤 기분일지 모르겠지만요. ^ㅇ^;)


P.S. 제 블로그 디자인도 어떻게 손 좀 봐야 겠군요. 너무 지저분해요, 너무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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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 Posted by EXIFEEDI 2008. 9. 29. 12:46

OS 시장 점유율

컴퓨터 관련 시장 점유율이 궁금할 때 가끔 방문하는 Market Share (http://marketshare.hitslink.com/)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브라우저나 검색 엔진, 운영체제(OS)의 시장 점유율을 알 수 있는 곳입니다.

저곳에 접속해서 <Operating System Market Share>라는 항목을 보면 2008년 9월 말 현재 Windows가 90.66%, Mac OS가 7.86%, Linux가 0.93%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시장 지배력은 엄청나구나!’라고 생각하며 지나칠 뻔했습니다. <Top Operating System Share Trend>라는 메뉴를 보면 시장 점유율의 변동을 볼 수 있는데, 그게 지난 1년 동안의 점유율 변화를 보여 주는 거거든요.


그래프만 얼핏 보면 그냥 “마이크로소프트는 위대하구나” 정도의 느낌 밖에 받지 못하실 겁니다. 하지만 그래프 아래의 원본 데이터를 보세요. 불과 1년 사이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Microsoft Windows)의 시장 점유율이 2%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반면 Mac OS는 1.3% 정도, 리눅스(Linux)는 0.4% 정도 시장 점유율이 증가했습니다. 아이폰(iPhone)과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닌텐도 위(Nintendo Wii)를 OS의 범주에 넣은 것도 흥미롭습니다.


아무튼, 이런 결과를 보고 있으니 과연 근 1년만이 아니라 조금 더 긴 시간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들여다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데이터를 모으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2004년 10월까지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4년의 시간이지요. 그 동안 운영체제(OS)의 시장 점유율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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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데이터입니다. 이렇게 보면 잘 보이지 않죠. 까만 것은 글자요, 흰 것은 종이로다, 이런 말이 딱 들어맞는 순간이네요. 그 사이 한때 워크스테이션(workstation) 시장에서 맹활약하던 썬 마이크로시스템즈(Sun Microsystems)의 썬 OS(Sun OS)는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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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래프로 한번 나타내 보았습니다. 2004년 10월 96.4%에 달했던 윈도우즈(Windows)의 점유율은 현재 90.7%로 약 5.8% 하락한 상태입니다. 반면 2004년 10월 3.2%에 불과했던 Mac OS의 시장 점유율은 2008년 9월 현재 7.8%로 4.6% 상승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별로 달라지지 않은 것 같지만, 불과 4년 사이에 Mac OS를 사용하는 사람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러한 인기는 물론 인텔(Intel) CPU를 기반으로 한 매킨토시(Macintosh)—맥북(MacBook)과 맥북 프로(MacBook Pro), 아이맥(iMac)—에 기반을 둔 것이겠지요. 리눅스(Linux) 역시 괄목할 성장을 했습니다. 2004년 10월에는 0.27%에 불과했던 점유율이 이제는 0.93%로 시장 점유율 1%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리눅스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세 배 이상 성장했음도 함께 알 수 있지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윈도우즈 XP(Windows XP) 이후로 영 신통치 않네요. 윈도우즈 비스타(Windows Vista)는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거기에 애플(Apple)과 리눅스(Linux) 진영의 공격도 상당하네요. 영원할 것만 같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만의 OS 왕국은 이제 과연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흥미진진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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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 Posted by EXIFEEDI 2008. 9. 27. 16:56

구글(Google)의 10주년

구글의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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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Google)에서는 특별한 날이 되면 홈페이지 첫 화면 로고를 다양한 그림으로 바꿔 나타내죠?

오늘 구글(Google)에 접속했더니 10주년 기념 로고가 떡하니 들어서 있네요. ‘아! 오늘이 10주년인가?’하고 찾아 봤더니, 아니네요. –ㅁ–ㆀ


구글

위키피디아(http://en.wikipedia.org/wiki/Google)에 올라와 있는 정보를 보니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과 래리 페이지(Larry Page)가 구글(Google)을 창립한 것은 1998년 9월 7일이네요. 직원 수는 2008년 6월 30일 기준 19,604명이구요.

항상 특별한 날만 되면 꼬박꼬박 홈페이지를 잘 업데이트하던 구글이 오늘은 어찌 된 일일까요? ㅎㅎ 10주년이면 제법 기념할 만한 일인데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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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 Posted by EXIFEEDI 2008. 9. 11. 14:39

힉스 입자, 블랙홀, 그리고 구글

오늘은 유럽 원자핵 연구소(CERN, the European Organization for Nuclear Research)에서 거대 강(强)입자 가속기(LHC, Large Hardron Collider)를 이용하여 빅뱅을 재현할 실험을 시작한 날입니다. 그 부산물로 힉스 입자(Higgs Boson)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안고 말이죠.

하지만 이 실험은 또한 많은 반대론자들과의 논쟁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실험 도중 순간적이지만 블랙홀이 발생한다는 것이지요. 반대론자들은 그러한 블랙홀이 점차 커져 지구의 멸망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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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래서일까요? 구글(Google)의 대문에 걸린 그림에는 가속기 그림과 함께 마치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고 있는 듯한 느낌의 “Google”이라는 글자가 나타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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