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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04 증기기관(steam engine)의 구조와 작동 원리 2
  2. 2007.10.02 티스토리 작성창, 크기 변경은 어떻게? 4
  3. 2007.09.30 CHM 파일 제작 툴, WinCHM
  4. 2007.09.20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Microsoft Office)의 이스터 에그(easter eggs) 1
  5. 2007.09.18 지구의 24시 2
  6. 2007.09.16 위성 자료로 살핀 태풍 <나리> 그리고 지구 온난화 4
  7. 2007.09.08 독특한 USB 제품들 4
  8. 2007.09.06 윈도우즈용 iTunes와 QuickTime에 대한 사소한 불만
  9. 2007.09.06 새로운 iPod 패밀리 등장! 2
  10. 2007.08.22 애플 iWork '08
  11. 2007.07.03 iPhone 게시판? 2
  12. 2007.06.24 야근 개발자의 애환
  13. 2007.06.19 You Tube (A Love Song)
  14. 2007.06.12 사파리(Safari) 3 브라우저 퍼블릭 베타
  15. 2007.06.12 WWDC 2007 그리고 애플 홈페이지 1
  16. 2007.06.12 WWDC 2007
  17. 2007.06.06 아이폰(iPhone) 광고 영상 2
  18. 2007.05.28 뉴스, 그 20년의 기록 5
  19. 2007.05.26 짤방 생성 사이트 4
  20. 2007.05.25 CPU 벤치마크
  21. 2007.05.24 20 가지 쓰잘머리 없는 파이어폭스 확장 기능 6
  22. 2007.05.22 오페라(Opera) 9 브라우저 3
  23. 2007.05.21 Optimus Maximus 키보드 1
  24. 2007.05.13 윈도우(Microsoft Windows)에서 우분투(Ubuntu) 원격 접속하기 8
  25. 2007.05.11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용 피진(Pidgin) 간단 사용기
  26. 2007.05.11 게임(Gaim)의 새 이름, 피진(Pidgin)
  27. 2007.05.01 리눅스용 CHM 뷰어 - gnochm 4
  28. 2007.04.30 리눅스용 CHM 뷰어 - xchm 2
  29. 2007.04.25 모질라 썬더버드(Mozilla Thunderbird) 2.0 테마(Theme) 문제
  30. 2007.04.24 모질라 썬더버드(Mozilla Thunderbird) 2.0 출시
안내
이 글은 http://exifeedi.tistory.com/132에도 동시에 실렸습니다.



오늘날의 자동차 엔진은 대부분 내연기관(internal combustion engine)을 이용하고 있지만, 이러한 내연기관이 발명되기 전에는 외연기관(external combustion engine)을 이용했고 특히 증기기관(steam engine)을 많이 사용했다. 여기에서는 증기기관의 동작 원리를 간단하게 살펴 볼까 한다.


증기를 이용한 장치에 대한 기록은 서기 1세기 이집트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최초의 실용적인 산업용 증기기관은 1712년 토마스 뉴코먼(Thomas Newcomen)이 발명했다. 1769년 제임스 와트(James Watt)가 큰 개선을 이루었다. 증기기관은 내연기관이 보편화되기 전 증기기관차나 증기선 등에 널리 이용되었다.


증기기관의 구조는 아래와 같다. 고압 증기가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이 있고 그 내부에는 슬라이드 밸브(slide valve)가 있다. 밸브 아래에는 피스톤(piston)이 장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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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원리를 간단하게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슬라이드 밸브(slide valve)는 오른쪽에 위치하여 있다고 가정하겠다. 이때 고압의 증기(아래 그림의 분홍색 부분)가 기관 내로 들어온다. 증기가 슬라이드 밸브(slide valve) 아래에 있는 두 개의 관 중에서 왼쪽 관으로 밀려 들어가면 왼쪽에 놓여 있던 피스톤이 점점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피스톤 오른쪽에 있던 증기를 바깥으로 밀어낸다. 이제 슬라이드 밸브(slide valve) 위치를 왼쪽으로 옮기면, 이번에는 고압의 증기가 슬라이드 밸브(slide valve) 아래에 있는 관 중에서 오른쪽 관을 통해 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오른쪽으로 밀린 피스톤을 다시 왼쪽으로 밀게 된다. 이런 과정을 반복해 왕복 운동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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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과정은 다음 애니메이션을 보면 더욱 쉽게 알 수 있다. 다음은 증기기관차를 나타낸 것인데, 오른쪽에 증기기관이 보이고 중간 부분에 밸브 막대(valve rod)와 크로스 헤드 가이드(cross-head guide), 왼쪽에 바퀴가 보인다. 이를 보면 먼저 증기를 증기기관에 밀어 넣기만 하면 그 힘이 피스톤 → 크로스 헤드 → 바퀴 → 슬라이드 밸브 순으로 차례로 옮겨지면서 밸브의 위치를 좌우로 이동시킬 수 있음이 보인다. 이어 피스톤이 왕복 운동을 하면서 바퀴를 굴리게 되는 것이다.



그림 출처: http://www.howstuffworks.com/steam.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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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ov An-225 Mriya  (0) 200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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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 Posted by EXIFEEDI 2007. 10. 2. 18:32

티스토리 작성창, 크기 변경은 어떻게?

개인적으로는 싸이월드처럼 작은 창 안이나 폭이 좁은 화면에 글을 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개설하고 스킨을 변경하면서 불편하다는 생각이 든 것이 있다.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개설하고 처음 스킨을 적용할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일단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스킨을 사용한다. 그러다가 그림도 조금씩 바꾸고 메뉴 위치도 바꿔 보고 하면서 내 구미에 맞게 화면을 구성하는 데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이건 스킨에 따라서 다르게 발생하는 경우이고 아직 해답을 모르겠다.


내가 변경한 스킨은 내용이 보이는 부분이 보통 640 픽셀짜리 가로 폭을 갖는데, 가로 폭이 그 정도면 본문을 편안하게 읽기에 큰 불편이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어떤 스킨은 적용 후 글을 작성하려고 하면 아래 그림처럼 화면이 널찍하게 펼쳐진다. 내가 문서를 작성할 때에도 편안하고 작성한 후에도 넓은 화면 그대로 볼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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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른 스킨들은 그렇지 못하다. 어떤 스킨은 이보다 조금 작은 화면을 보여 준다. 작성 창 양쪽에 회색 음영 부분이 보일 것이다. 이렇게 하면 글을 작성하는 데에는 큰 불편함이 없는데 그림을 올릴 때 조금 문제가 있다. 내가 블로그에 올리는 그림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가로 640 픽셀에 맞추어 조정하는데, 이러한 스킨에서는 자동으로 가로 폭이 540 픽셀로 조정되기 때문에 그림을 올린 후 일일이 손으로 수정을 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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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은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그림을 올리면 아예 가로 폭이 410 픽셀로 조정되어 버린다. 물론, 그렇게 함으로써 나중에 나올 결과물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미리 알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부분은 칭찬해 주고 싶지만, 내 입장에서는 참으로 괴롭다. 그림 사이즈도 가로 폭을 일일이 640 픽셀로 수정해 주어야 하거니와, 본문을 작성할 때에도 가로 크기가 너무 작아 보기에 너무 답답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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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스킨에 대한 이해 없이 주먹구구로 하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해결책을 알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나 보다. 저 영역을 좌우로 주욱 펼치거나, 그게 안 된다면 적어도 그림만이라도 원하는 크기로 조정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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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Windows | Posted by EXIFEEDI 2007. 9. 30. 12:56

CHM 파일 제작 툴, WinCHM

일전에 CHM(Microsoft Compiled HTML Help) 파일 뷰어(리눅스용 CHM 뷰어 - xchm, 리눅스용 CHM 뷰어 - gnochm)에 관해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어쩌다 보니 이번에는 HTML 파일로부터 CHM 파일을 만들어야 할 일이 생겼다. 여러 번 계속해서 할 일은 아니고 한 번만 하면 되는 일이라 그다지 부담은 없었다.

구글에서 검색해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녀석을 골랐다. 그것이 바로 WinCHM이다. 어차피 변환용 툴이다 보니 사용법이 어렵거나 하지는 않을 듯했고, 쉐어웨어(shareware)인 점(구입하지 않는다면 15일 동안 시험판으로 이용할 수 있다)도 여러 번 되풀이해서 사용할 것도 아니다 보니 별 부담이 되지 않았다.


처음 프로그램을 실행시켰을 때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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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새 프로젝트를 생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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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Root Folder는 CHM 파일이 최종적으로 생성되었을 때 저장되는 위치이고, 빈 페이지 대신 기존에 저장해 둔 HTML 파일을 이용할 때에는 맨 아래 "When create a new topic, use" 부분에서 "Custom page" 라디오 버튼을 선택해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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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저장해 둔 HTML 페이지가 화면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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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도구 막대에 있는 "Build"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뜨는데, 최종적으로 저장할 파일 이름을 선택해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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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일 과정을 거치고 나면 다음 그림과 같이 CHM 파일이 완성된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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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CHM 변환 툴과 비교하지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여러 번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다만, 그럴 바에야 화면 구성이 좀더 단순하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차피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미 존재하는 HTML 파일을 CHM 파일로 변환하는 일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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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예전 버전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Microsoft Office), 그러니까 95, 97, 2000 버전에는 이스터 에그(easter egg)가 숨어 있다는 글을 발견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오피스에 상기 버전이 없기 때문에 직접 확인하지는 못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글을 작성하기로 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 역시 예전 버전의 오피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을 것 같기 때문에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은 그다지 없을 것 같다.)

이스터 에그(Easter egg)란, (여기에서는 '부활절 달걀'을 뜻하는 것이 아니고) 영화나 책, 컴퓨터 프로그램 등에 작가나 제작자가 의도적으로 몰래 숨겨 놓은 메시지나 작은 프로그램을 뜻한다. 마치 어릴 적 소풍을 떠나서 보물 찾기를 하는 것처럼 서구에서는 부활절이 되면 부활절 달걀을 야외 이곳 저곳에 숨겨 놓고 찾는 놀이(Easter egg hunt)를 하는데, 거기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일단 해당하는 프로그램 종류도 상당히 많고, 그 비밀을 찾아 내고 정리하느라 고생한 그렉 슐츠(Greg Shultz)라는 분을 봐서라도 간단한 내용만 이 글에서 정리하고 나머지는 원글에서 찾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글은 각 장면마다 따라하기 식으로 잘 정리가 되어 있고 또 그림을 클릭하면 축소시키지 않은 원래 크기의 그림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훨씬 편리할 것이다.



1. 마이크로소프트 엑셀(Microsoft Excel)

출처: http://content.techrepublic.com.com/2346-10877_11-157549.html

(1) 엑셀 95(Excel 95)
  • 먼저 95번째 행으로 가서 탭(Tab) 키를 누른다. 그러면 B95 셀이 선택된다.
  • 이때 [Help] 메뉴로 가서 [About Microsoft Excel]을 선택한다.
  • [About Microsoft Excel] 다이얼로그 창이 뜨면 <Ctrl>과 <Shift> 키를 누른 상태로 마우스로 <Tech Support> 버튼을 누른다.
  • 그러면 "Hall of Tortured Souls(번민하는 영혼들의 방)"이라는 3D 1인칭 게임(first-person game)이 실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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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엑셀 97(Excel 97)
  • 먼저 [F5] 버튼을 누른 후, 다이얼로그 박스가 뜨면 참조(Reference) 부분에 "X97:L97"를 입력하고 [OK] 버튼을 누른다.
  • L97 셀에 도달하면 [Tab] 키를 눌러 M97 셀이 선택되도록 한다.
  • <Ctrl>키와 <Shift>키를 동시에 누른 상태로 툴바(toolbar)에 있는 차트 마법사(Chart Wizard) 버튼을 클릭한다.
  • 그러면 비행 시뮬레이터(Flight Simulator) 게임이 실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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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엑셀 2000(Excel 2000)
  • 작업창이 열린 상태에서 [다른 이름으로 저장(Save As)]을 선택하고 이를 웹 페이지(Web Pages) 형태를 선택한다.
  • 그러면 다이얼로그 박스 형태가 달라지는데, 이때 [Selection Sheet] 라디오 버튼을 선택하고 [Add Interactivity] 체크 박스에 체크를 한다. 그리고 [저장(Save)] 버튼을 누른다.
  • [Publish as Web Page] 다이얼로그 박스 창이 뜨면 [Publish] 버튼을 누른다.
  • Internet Explorer를 실행시킨 후 조금 전에 저장했던 페이지를 띄운다.
  • 엑셀 작업창이 뜨면 WC2000 셀이 화면 맨 왼쪽 위에 오도록 페이지를 정리한다. 그 후 2000번째 행 전체를 선택한다.
  • <Ctrl> + <Alt> + <Shift>키를 동시에 누른 상태로 화면 맨 왼쪽 위에 있는 오피스 로고 아이콘을 클릭한다.
  • 그러면 "Dev Hunter(개발자 사냥꾼)"라는 자동차 게임이 실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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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Microsoft Outlook)

출처: http://content.techrepublic.com.com/2346-10877_11-161976.html

(1) 아웃룩 97(Outlook 97)
  • 먼저 오피스 바(Office Bar)에서 [연락처(Contacts)]를 선택하고 [새 연락처(New Contact)] 버튼을 누른다. 그리고 Full name 텍스트 박스에 "Ren Hoek"(만화 캐릭터 이름이라고 한다)이라고 입력한다. 이를 저장하고 창을 닫는다.
  • [연락처(Contacts)] 페이지에서 "Ren Hoek"을 선택한 후, [도움말(Help)] 메뉴를 누른다. 그리고 [About Microsoft Outlook]을 선택한다.
  • 다이얼로그 창이 뜨면 <Ctrl> + <Alt> + <Shift>키를 동시에 누른 상태로 [OK] 버튼을 누른다.
  • 그러면 화면에 개발자들의 이름이 나온다. 이때 화면 맨 아래에 있는 [Want more? Click here.]를 선택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팀의 웹 사이트로 연결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그 사이트가 사라지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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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웃룩 2000(Outlook 2000)
  • 먼저 아웃룩 바(Outlook Bar)에서 [Outlook Today]를 선택한다. 그리고 툴바에 있는 [Find a Contact] 박스에서 "Ren Hoek"을 입력하고 [Enter]를 누른다.
  • 그 직후 [도구(Tools)] 메뉴를 선택하고 [Macros] 서브메뉴를 연다. 그리고 [Macros command]를 선택한다. 다이얼로그 박스가 뜨면 [Macros Name] 박스에 "OL2KRocks"라고 입력한 후 [Create] 버튼을 누른다.
  • 그러면 [About Microsoft Outlook] 다이얼로그 창이 뜨는데 이때 <Ctrl> + <Alt> + <Shift>키를 누른 채로 [OK] 버튼을 클릭한다.
  • 이렇게 하고 나면 봉투가 둥둥 떠 다니고 우편함으로 봉투를 피해야 하는 게임이 실행된다. 봉투 옆에 적힌 글자는 Outlook 2000 팀 멤버들의 이름이다.
  • 게임이 끝난 후 "would you like more?"라는 문구를 클릭하면 아웃룩 팀의 웹사이트로 연결된다. 사이트는 아웃룩 97에서 보았던 것과 동일한 사이트로, 역시 현재 존재하지 않는 사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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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웃룩 익스프레스 4.0(Outlook Express 4.0)
  • 먼저 [메시지 작성(Compose Message)] 버튼을 누른다.
  • New Message 창이 뜨면 [Format] 버튼을 누르고 [Rich Text (HTML)] 옵션이 켜지도록 한다.
  • Formatting toolbar가 나타나면 Font 박스에서 "athena"라고 입력하고 [Enter]키를 누른다. 그 후 New Message 창을 닫는다.
  • 아웃룩 익스프레스 메인 화면으로 돌아와서 아웃룩 바(Outlook Bar)에 있는 [아웃룩 익스프레스(Outlook Express)]를 선택한다. 오른쪽에 아웃룩 익스프레스 스플래시 스크린(splash screen)이 뜨면 빈 공간 아무 곳이나 클릭하고 about이라고 입력한다.
  • 그러면 스플래시 스크린이 검게 변하면서 아웃룩 익스프레스 팀 멤버들의 이름이 화면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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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이크로소프트 워드(Microsoft Word)

출처: http://content.techrepublic.com.com/2346-10877_11-160791.html

(1) 워드 95(Word 95)
  • 페이지 맨 왼쪽 위에다 "Blue"라고 입력하고 단어를 선택한다. [Format] 메뉴로 가서 [Font]를 선택한 후, 글꼴 모양을 [굵게(bold)]로 선택하고 색상을 파랑(Blue)로 선택한 뒤 [OK]를 누른다.
  • "Blue"라고 입력한 단어 뒤에 스페이스바를 눌러 공백을 한 칸 만든다.
  • [도움말(Help)]를 누르고 [About Microsoft Word]를 선택한다. 창이 뜨면 워드 그림을 더블 클릭한다.
  • 그러면 그림이 그려진 창이 하나 뜨는데 조금 기다리면 그림이 올라가면서 제작자들의 이름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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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워드 97(Word 97)
  • [About Microsoft Word] 창이 뜨는 부분까지는 워드 95와 동일하다. 창이 뜨면 <Ctrl> + <Shift>키를 누른 채로 워드 아이콘 그림을 클릭한다.
  • 그러면 워드 97 핀볼(pinball) 게임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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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워드 2000 - #1(Word 2000 - #1)
  • [F1]키를 눌러 "Office Assistant"를 부른다.
  • "What would you like to do?"라고 적힌 아래에 "Cast"라고 입력하고 [Search]를 누른다.
  • 다시 한번 "What would you like to do?"라고 뜨면 항목 중에서 "Microsoft Office 2000 User Assistance Staff"을 선택한다.
  • 그 결과 나온 항목을 더블 클릭하면 Office 2000 도움말 시스템을 만든 모든 사람들의 이름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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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워드 2000 - #2(Word 2000 - #2)
  • <Alt> + <F11>을 눌러 Microsoft Visual Basic을 실행한다.
  • 툴바에서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눌러 [Customize]를 선택한다. 그 후 [Help] 메뉴를 열고 [About Microsoft Visual Basic] 항목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다.
  • 그렇게 해서 뜨는 메뉴에서 "About Microsoft Visual Basic"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Show VB Credits"라고 바꾼 후 [Customize] 다이얼로그 창을 닫는다.
  • [도움말(Help)] 메뉴를 누르고 [Show VB Credits] 메뉴를 선택하면 개발자들의 이름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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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Microsoft PowerPoint)

출처: http://content.techrepublic.com.com/2346-10877_11-158694.html

(1) 파워포인트 95 - #1(PowerPoint 95 - #1)
  • [도움말(Help)] 메뉴로 가서 [About Microsoft PowerPoint] 명령을 선택한다. 그 후 파워포인트 아이콘을 더블 클릭한다.
  • 그러면 파워포인트 95 팀 멤버들의 이름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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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워포인트 95 - #2(PowerPoint 95 - #2)
  • [About Microsoft PowerPoint] 창에서 <Ctrl> + <Alt> + <Shift>를 누른 상태로 창의 가로 막대(horizontal line)를 세 번 클릭하면 ImranQ라는 개발자의 이름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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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워포인트 97 - #1(PowerPoint 97 - #1)
  • [About Microsoft PowerPoint] 창에서 왼쪽 위에 있는 파워포인트 아이콘을 더블 클릭한다.
  • 그러면 파워포인트 95에서와 마찬가지로 개발자들의 이름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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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파워포인트 97 - #2(PowerPoint 97 - #2)
  • C:\Program Files\Microsoft Office\Office 폴더에 있는 Ppcentrl.pps라는 파일을 연다.
  • [경고(Warning)] 창이 뜨면 [Enable Macros]를 누른다.
  • 이 파일에는 각종 팁이나 트릭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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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파워포인트 2000(PowerPoint 2000)
  • [About Microsoft PowerPoint] 창을 열고 파워포인트 아이콘 그림을 더블 클릭한다.
  • 그러면 파워포인트 2000 팀 멤버들의 이름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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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이크로소프트 액세스(Microsoft Access)

출처: http://content.techrepublic.com.com/2346-10877_11-159922.html

원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액세스(Microsoft Access)에 대한 이스터 에그도 소개되어 있지만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아 링크만 남겨 두었다. 관심이 있는 사람은 원글 링크를 따라가면 된다.



끝맺으며

사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은 상당한 정신적인 노동이다. 그게 단지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 만드는 일이라면 모르겠지만 돈이 걸린 대규모의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다른 사람들과 일을 한다는 것은 (물론 즐거운 일이나 자신의 경력에 도움이 되는 때도 많겠지만) 상당한 스트레스를 수반하는 일이다. 이런 일에서 개발자들이 잠깐 짬을 내어 이스터 에그를 숨겨 놓았다는 것은 어쩌면 이러한 압력 속에서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기 위한 작은 아이디어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03부터는 이러한 이스터 에그가 빠졌다고 하니 참 아쉬운 마음이 든다.

우리가 무심결에 사용하는 작은 물건일지라도 그 속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정성이 깃들여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세상 어떤 일이라도 하찮게 여겨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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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 Posted by EXIFEEDI 2007. 9. 18. 13:03

지구의 24시

지난 일요일, 태풍 <나리>의 북상 진로에 대해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만들면서 예전부터 한번 만들어 보았으면 하다가 지금껏 만들지 못하고 있던 애니메이션을 하나 만들어 보았다. 바로 지구의 24시에 관한 애니메이션이다. 살아 있는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의 지구를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http://www.fourmilab.ch/cgi-bin/uncgi/Earth/action?opt=-p에서 지구의 이미지에 그림자를 덧씌워 주고 있는데, 그렇게 만들어진 이미지를 30분 단위로 얻은 다음 총 48장의 이미지를 합쳐서 만들어 보았다.

배경으로 이용되는 이미지는 구름 한점 없는 지구의 사진이다. 다음 두 이미지의 원본은 미국의 나사(NASA,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인데, http://www.fourmilab.ch/cgi-bin/uncgi/Earth/action?opt=-p에서도 나사(NASA)의 이미지를 약간 수정하여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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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플래시 애니메이션의 링크는 http://exifeedi.tistory.com/attachment/cm222.swf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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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경남을 강타한 태풍 <매미>로 많은 사람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지난 12일, 당시 사망자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가 열렸다. 그리고 이번 주말, 또 다시 큰 재해가 닥쳤다.


우리 나라는 매년 7월에서 9월 사이에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놓인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문제는 이처럼 태풍에 의해 발생하는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최근 범지구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 문제가 바로 그 이유이다.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면 해수면의 온도가 덩달아 상승하게 되고, 이러한 바다가 내뿜은 더운 습기를 태풍이 흡수하면서 그 파괴력이 엄청나게 강해질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우리 나라에서는 태풍의 강도를 결정짓는 해수면 온도가 지난 37년 간 연평균 0.02도 상승해 왔다고 한다.

어쨌거나, 이런 우려 속에 이번에는 태풍 <나리>가 북상하면서 제주·전남 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끼쳤다. 16일 오후 5시 현재 한라산 성악판에 최고 556mm의 비가 온 것을 비롯, 제주시 420mm, 서귀포시 323mm 등의 비가 내렸다. 성악판에 내린 비는 1927년 기상 관측 이래 일 강수량으로는 최고치라고 한다. 전남 지역에서도 100mm가 넘는 큰 비가 내렸고, 전국적으로 16명이 사망 또는 실종하는 재난이 발생했다.

이번 태풍 <나리>는 17일 새벽 전남·경남 등 남부 대륙 지역을 거쳐 우리 나라 전역에 비를 뿌린 뒤 오후에 울릉도 서쪽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한다. 제주도 지역의 피해는 어느 정도 진정되겠으나 이제 내륙 지역에서 조심해야 할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어떻게 해서 제주도 지역에 이렇게 큰 피해가 생겼는지 궁금해서 기상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다. 거기에서 구한 위성 사진을 바탕으로 15일 자정(0시)부터 16일 22시까지 두 시간 단위로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살펴 보고, 그러한 사진을 바탕으로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보았다. 사진을 촬영한 시각은 화면 상단에 표시가 되어 있다. (한 번만 재생이 되도록 해 두었기 때문에 반복 재생을 하기 위해서는 애니메이션 상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해 <재생>을 해 주어야 한다.)



이를 보면 태풍 <나리>는 15일 새벽, 제주도 방향으로 서서히 접근하다가 어떤 이유에선지 15일 16시부터 16일 자정(0시)까지 거의 제자리에서 멈추어 있다. 그러다가 16일 2시부터 서서히 북상하고 16시 정도가 되어서야 제주도를 벗어나게 된다. 그 이후에는 갑자기 진행 속도에 가속이 붙어 빠른 속도로 동해안으로 향한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오랜 시간 제주 부근에서 벗어나지 않고 비를 뿌려댔기 때문에 피해가 더욱 커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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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으로 바라본 거리



사실, 제주·전남 이외 지역에서는 이번 <나리>의 피해를 체감할 수 없었을 것이다. 태풍은 한동안 제주 부근에서만 머물러 있었고 제주를 벗어나자마자 빠른 속도로 한반도를 벗어났기 때문이다. 위 사진은 16일 오후 7시 경 촬영한 것이다. 여기에서는 단지 비가 조금 오는 정도, 그리고 창밖을 바라보았을 때 참 풍경이 아름답다는 느낌을 주는 정도의 비에 불과하지만 다른 한 곳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인하여 재산을 잃고, 또 도저히 값으로는 이야기할 수 없는 인명을 잃게 되었다. 이런 일이 앞으로 어떤 형국으로 발생하게 될지, 그리고 더 큰 재앙을 막기 위해서 우리가 힘써야 할 부분이 어떤 것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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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 Posted by EXIFEEDI 2007. 9. 8. 16:29

독특한 USB 제품들

예전에는 컴퓨터에 주변 기기를 장착하기 위해 참 여러 가지 인터페이스가 존재했다. 마우스는 마우스를 꽂는 자리에, 키보드는 키보드를 꽂는 자리에 꽂아야 했다. 모니터도, 프린터도, 다들 마찬가지였다. 똑같은 마우스더라도 시리얼포트에 꽂아야 하는 제품도 있었고 PS/2 포트에 꽂아야 하는 제품도 있었다. 가끔 실수로 키보드를 꽂아야 할 곳에 마우스를, 마우스를 꽂아야 할 곳에 키보드를 꽂는 날이면 영문도 모르고 멍하니 있기도 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 상당수의 인터페이스가 USB(Universal Serial Bus)로 통일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키보드도, 마우스도, 외장형 하드디스크도, USB 메모리도, 모니터도 단지 USB에만 물리면 동작한다. USB 포트 어디에 꽂아도 상관 없다. 그냥 물리고 동작시키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이제는 USB도 패션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남들과 다르기를 원한다. 똑같은 것이라면 질색인 사람들도 많다.

그래서 사람들은 USB를 이용하여 선풍기를 돌리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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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테디 베어 USB 메모리를 이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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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냉장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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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갖은 종류의 USB 제품이 등장하는데, USB 메모리라고 다를 리 없다. 그래서 2007년 9월 7일, PC Magazine(http://www.pcmag.com/article2/0,1895,2180093,00.asp)에서는 아주 독특한 USB 열 가지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1. Self-Destruct Button USB Hub
  2. Genius Look 313 Media
  3. Soft Hub USB 2.0
  4. Pop-up Pirate USB Hub
  5. Thanko Gold Ingot USB hub
  6. SolidAlliance FoodHub
  7. Belkin In-Desk USB Hub (3-inch)
  8. USB Engine Hub
  9. Century 16-Port USB Hub
  10. Fireworks 7-Port Hub

아래 그림에서 보면 왼쪽 위에서부터 아래로 1~5번, 오른쪽 위에서부터 아래로 6~10번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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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이 여자친구에게 무언가 뜻깊은 선물을 하고 싶어하는 남자(혹은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 남자), 혹은 누군가와 색다른 걸 즐기는 여자(아니면 남자라도)라면, 위에 있는 것들을 사서는 안될 것 같다. 그러한 사람들이 눈여겨 봐야 할 제품은 – 돈은 훨씬 더 들여야 하겠지만 – 다름아닌 필립스(Philips)와 스와로브스키(Swarovski)가 함께 만든 USB 플래시 메모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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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pple)의 아이튠즈(iTunes)와 퀵타임 플레이어(QuickTime Player). 애플에서 만든 참 잘 만든 프로그램이다. 아이튠즈(iTunes)를 처음 썼을 때 그 인터페이스에 놀랐다. 사실 그 이전에는 윈앰프(WinAmp)나 거원 제트오디오(jetAudio)를 쓰고 있었는데, 이들이 자랑하는 기능 중 하나는 다양하고 강력한 스킨 기능이었다. 그런데 아이튠즈(iTunes)는 그러한 기능을 버리고 대신 정돈된 인터페이스만을 가지고 앨범을 관리하도록 했다. 다른 MP3 플레이어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다가 아이튠즈(iTunes)로 넘어온 사람들이라면 기존에 곡 단위로 관리하던 것을 앨범 단위로 관리하려는 충동을 느껴 본 바 있을 것이다.

퀵타임 플레이어(QuickTime Player) 역시 깔끔한 인터페이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비록 국내에서는 곰플레이어 등 여타 동영상 플레이어에 밀려 그 빛을 발하고 있지 못하지만, 간혹 신작 영화 트레일러 감상을 위해 애플 사이트(http://www.apple.com/trailers/)를 방문하기라도 하는 날이라면 반드시 필요한 플레이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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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들 플레이어에 대해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다. 퀵타임 플레이어(QuickTime Player)의 경우 추가로 돈을 지불하여 퀵타임 프로(QuickTime Pro)로 전향하지 않는 한 전체 화면으로 감상할 수 없다는 단점을 차치하고라도, 윈도우즈용 아이튠즈(iTunes)와 퀵타임 플레이어(QuickTime Player)는 아주 고질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먼저, 이들은 동시에 다운로드되고 업데이트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퀵타임 플레이어(QuickTime Player)나 아이튠즈(iTunes), 둘 중 하나만 선택해서 사용하고 싶기도 한데, 이들은 항상 한 묶음으로 돌아다닌다.


또, 용량이 너무나도 크다. 이 글을 올리기 직전 아이튠즈(iTunes)와 퀵타임 플레이어(QuickTime Player)에 대한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는데, 그 용량이 50MB를 넘어섰다. 기타 MP3 플레이어나 동영상 플레이어라면 보통 둘을 합쳐도 10MB를 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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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하고 나면 언제나 리부팅을 한다. 보통 귀찮은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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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설치하고 나면 시스템 자원도 많이 잡아 먹는다. 이들을 설치하고 윈도우즈를 리부팅한 다음 작업 관리자를 들어가 보면 항상 iPodService.exe, iTunesHelper.exe, AppleMobileDeviceService.exe, QTTask.exe가 실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시스템 구성 유틸리티(msconfig.exe)를 이용하여 이들을 시작 프로그램에서 제거하더라도 프로그램 업데이트 이후에는 항상 다시 설치되고 시작된다.



물론, 이들을 제거할 방법이 영영 없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아예 애플 홈페이지(http://docs.info.apple.com/article.html?artnum=93698)에서도 이들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 주고 있다. 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대책은, 애시당초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좀더 친절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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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 Posted by EXIFEEDI 2007. 9. 6. 13:09

새로운 iPod 패밀리 등장!

9월 5일(한국 시각으로는 9월 6일 새벽), 애플(Apple)이 미디어 이벤트인 'The Beat Goes On'을 개최했다. 행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많은 사이트에서 이번에는 어떤 제품이 공개될 것인지에 관해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그리고 본 행사에 앞서 애플이 공개한 일종의 초청장 이미지는 일종의 예고편 성격을 띤 것이었다. 그림을 보면 커버플로우(CoverFlow) 한가운데 서 있는 사람이 한 손에 아이팟(iPod)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이번에 새로 공개될 제품은 아이팟이며, 여기에는 커버플로우 기능이 접목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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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서 이벤트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가는 루머가 떠돌았다. 9월 3일(미국 시각) 올라온 글(Engadget.com, "Apple rumor-roundup for September 5th event")에서는 새로 출시되는 제품이 iPod touch, iPod nano "phatty", red iPod shuffle이라는 이야기가 거론되었다.

9월 4일(미국 시각) 올라온 글(MacRumors.com, "'The Beat Goes On' Rumor Roundup [Updated]")은 더욱 구체적이다. 각 제품의 스펙에 관한 언급도 나온다. 그리고, 새로 출시될 iPod nano의 목업 이미지도 언급하는데, 그것은 이미 지난 7월에 루머로 떠돈 것이었다(9to5mac.com, "Intel's New Processors Bound for iMacs on August 7th?").


그리고 드디어 9월 5일, 한국 시각으로는 9월 6일 새벽 2시, 애플의 새로운 iPod 제품군이 소개되었다. 이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다시피 한 곳(Engadget.com, "Steve Jobs live – Apple's "The beat goes on" special event")도 있었다.



그리고, 루머는 대부분 적중했다! 새로운 아이팟(iPod) 제품군, 아이팟 셔플(iPod shuffle), 아이팟 나노(iPod nano), 아이팟 클래식(iPod classic), 그리고 아이팟 터치(iPod t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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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스페셜 제품군은 수익의 일부를 Global Fund에 기부하여 에이즈(AIDS)로 고생하고 있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돕는 데 쓰인다고 한다(http://www.apple.com/ipod/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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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셔플(iPod shuffle)은 기존의 모양에서 바뀌지 않았다. 1GB 플래시 메모리를 장착하고 완전 충전 시 최대 12시간까지 재생 가능하다. 가격은 79달러, 국내 판매가는 8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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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나노(iPod nano)는 완전히 모양이 달라졌다. 위아래로 길쭉하게 빠졌던 몸매가 옆으로 주욱 벌어졌다. 예전에 비해 뚱뚱해진(!) 모습에 실망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은데, 실물(Engadget.com, "iPod nano 3G first hands-on")을 보면 예상보다 작아 그다지 그런 생각이 들 것 같지는 않다. 아무튼, 기존에 비해 확연히 커진 2인치 스크린에 320 x 240 해상도를 갖추었으며, 커버플로우 기능이 추가되었다. 4GB, 8GB 두 가지 모델이 있으며 가격은 각각 144달러, 199달러이다. 국내 시판가는 165,000원(4GB), 225,000원(8GB)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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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그냥 아이팟으로 불리던 모델은 이제 "아이팟 클래식(iPod classic)"으로 불린다. 아이팟에서는 유일한 하드디스크 타입의 MP3 플레이어이다. 용량은 놀랄만큼 증가했다! 80GB 제품과 160GB 제품이 출시된다. 가격은 249달러와 349달러. 국내 시판가는 275,000원, 37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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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어낸 것은 아무래도 아이팟 터치(iPod touch)일 것이다. 이미 출시 전부터 전화 기능만 뺀 아이폰(iPhone)일 것이라고 사람들이 이야기한 그 모델이다. 아이팟 터치 모델은 3.5인치 와이드 스크린, 커버플로우 기능, 802.11 b/g Wi-Fi, 사파리 웹 브라우저, YouTube 기능 등을 포함시켰다. 요즘은 각종 기기들이 워낙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보니 도대체 이 제품을 어떤 제품군에 포함시켜야 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이번 아이팟 터치(iPod touch)도 그런 경우가 아닐까 싶다. 8GB, 16GB 제품이 발표되었으며 가격은 각각 299달러, 399달러이다. 한국 시판가는 324,000원, 43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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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아이팟 터치(iPod touch)가 출시되었기 때문인지 아이폰(iPhone)의 가격이 인하되었다. 기존 4GB 모델은 단종시키고 8GB 모델의 가격을 599달러에서 399달러로, 무려 200달러나 인하했다(Engadget.com, "Poll: iPhone price drop blues"). 600달러에서 400달러가 된 셈이니 무려 1/3이나 가격을 줄인 셈. 앞으로 논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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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 Posted by EXIFEEDI 2007. 8. 22. 00:06

애플 iWork '08

조금 뒷북이긴 하지만 얼마 전인 8월 7일(한국 시각으로 8월 8일), 애플(Apple)에서 iWork '08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의 특징이라면 기존에 포함되어 있던 워드 프로세서 페이지즈(Pages)와 멋진 트랜지션 및 다양한 기능으로 명성을 떨치던 프리젠테이션 소프트웨어 키노드(Keynote) 외에 스프레드 시트 프로그램인 넘버스(Numbers)가 추가된 것이라 하겠다. 이렇게 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오피스(Office)의 워드(Word), 파워포인트(PowerPoint), 엑셀(Excel) 삼총사에 대응할 대항마가 생겼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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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iWork는 사실 키노트(Keynote) 말고는 주목받지 못한 게 사실이다. 페이지즈(Pages)의 경우, 솔직히 말해서 아직 워드(Word)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다. 아니, 워드(Word)는 둘째 치고 사실 한글과컴퓨터의 한글에 비해서도 많이 모자란다는 느낌이다.

키노트(Keynote)야, 두말할 필요 없는 멋진 소프트웨어다. 하지만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예전에 파워포인트(PowerPoint)로 작성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키노트(Keynote) '07에서 불러들인 적이 있다. 그런데 문제가 심각했다. 파워포인트(PowerPoint)에 비해 키노트가 제공하는 애니메이션 기능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이다. 특히 텍스트나 도형을 이동시키는 기능이 전무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상당히 심각한 결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다행히 이번 키노트(Keynote) '08에서는 도형을 이동시키는 기능이 도입되었다. 이런 면을 고려했을 때 사실 iWork는 키노트(Keynote)만으로도 충분히 구입할 가치가 있는 소프트웨어라고 감히 이야기할 수 있다.

게다가 이번에는 넘버스(Numbers)라는 스프레드 시트 소프트웨어가 추가되었다. 사실, 아직은 넘버스(Numbers)가 마이크로소프트 엑셀(Microsoft Excel)에 얼마나 근접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렇게 세 가지 소프트웨어를 통해 적어도 오피스 소프트웨어로서의 구색을 갖췄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양쪽 소프트웨어 모두 경쟁을 통해 더 멋진 모습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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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 Posted by EXIFEEDI 2007. 7. 3. 16:50

iPhone 게시판?

최근 일이 바쁘다 보니 블로그에도 글을 제대로 남기지 못하고 (어차피 자주 남기지도 않았었지만) 웹 서핑 같은 것도 거의 상상하지 못하고 살았다. 그러다 오늘 간만에 짬을 내어 평소에 간간이 방문하던 <클리앙>이라는 사이트를 들어가 보았다.

다른 게시판은 거의 이용하지 않고 <새로운 소식>이라는 게시판만 이용하는 편이다. 얼리 어답터를 자극하는 기사나 지름신을 소환하는 글이 많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다양하고 재미있는 글을 많이 읽을 수 있어서 좋다.

그런데 오늘 방문한 이곳은 과연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 곳인지, 아니면 애플(Apple)의 아이폰(iPhone) 소식을 가져다 나르는 곳인지 모르는 글들로 가득차 있었다. 아래 그림에서 노란색으로 배경이 처리된 글이 모두 직·간접적으로 아이폰과 관련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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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의 <새로운 소식> 게시판



가끔 다른 사람들의 인터넷에서 둘러 보다 보면 마음에 들지 않는 형태의 블로그가 있다. 올라오는 글은 산더미처럼 많은데 다른 곳에서 마구 가져다 와서 긁어 붙인 곳이 그런 곳이다. 조금이라도 자신의 생각을 적어 놓았다면 그나마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 텐데···. (설령 그것이 단 한 줄일지라도.)

그렇다고 해서 그 게시판이 그런 곳이라는 주장은 아니다. 아이폰(iPhone)이 가진 상품성과 파괴력이 그 정도로 강력하다는 반증일 것이라 여기는 것이고, 이러한 열풍도 조금만 지나면 다시 잠잠해질 것이며 자정 작용을 거쳐 정말 "새로운" 글들만 다시 등록될 것이라 믿는다.

다시 한번 아이폰(iPhone)이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감탄하게 되었고, 사용자들이 얼마나 진정 "새로운 것"에 목말라 있는지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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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 Posted by EXIFEEDI 2007. 6. 24. 17:42

야근 개발자의 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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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 Posted by EXIFEEDI 2007. 6. 19. 00:58

You Tube (A Love Song)

인터넷이라는 매체는 정말 훌륭하다. 기존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폭발적인 속도로 서로의 생각과 지식을 나눌 수 있다. 인터넷이 없었다면 지금 내가 이 블로그에 올리고 있는 글의 대부분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내가 쓰는 글이라는 게 무슨 특별한 지식을 가지고 쓰는 것도 아니고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다 우연히 접한 정보를 내 나름대로 재해석해서 올리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내가 블로그에 올린 글이 얼마나 유용한가에 대해서 가끔 회의적인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무튼 처음에는 텍스트 기반에서 이루어지던 정보가 이미지를 통해서, 서식을 갖춘 각종 문서로, 음성으로, 그리고 이제는 동영상으로 전달된다. 처음에는 우리 나라에서 이루어지던 동영상 서비스보다 한 발 늦다고 생각했던 유튜브(YouTube)가 이제는 한 발자국 앞서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웹서핑 도중 재미있는 동영상을 하나 발견했다. David Choi라는 사람이 (이름으로 미루어 보아 재미 교포인 것 같다) "You Tube (A Love Song)"이라는 곡을 올렸다. 이는 순전히, YouTube에 빠진 사람이 그에 대한 사랑을 듬뿍 실어 올린 동영상이다. 가사와 함께 음미(?)해 본다면 또 다른 매력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누군가가 가사를 포함한 버전도 만들어 올렸다.



어떤 제품이든, 서비스이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다는 건 그만한 매력이 있는 법일 터. 아침에 일어나서 YouTube하고 잠들기 전에 YouTube하고 한낮에도 YouTube를 한다는 건 그만큼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마력이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다지 YouTube에 관심이 없던 나도 이 동영상을 보고 나자 한번 YouTube에 빠져들어 볼까 하는 마음이 들 정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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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각으로 6월 12일 새벽, WWDC 2007 키노트가 있은 후 소개되었던 몇 가지 제품 중 눈길을 끄는 것이 있었다. 바로 애플(Apple)의 사파리(Safari) 3 브라우저의 퍼블릭 베타(public beta) 버전. 사실 기존의 사파리 브라우저는 맥 OS X에서만 이용되던 웹 브라우저라 다른 플랫폼에서는 이용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에 발표된 사파리 3 브라우저의 퍼블릭 베타 버전은 맥 OS X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 버전도 선보였다.


호기심이 일어 사파리 브라우저 사이트에 가서 윈도우즈 버전을 다운로드했다.

순조로운 설치 과정이 끝난 후 띄운 첫 화면! 오, 깔끔한 화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의 지저분한 폰트 렌더링이 아니라 맥 OS X에서 보던 깔끔한 화면이 그대로 보였다. 하지만 이내 무언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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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도 본문 내용은 제대로 출력이 되는데 타이틀이나 메뉴바의 글꼴은 알아볼 수 없는 문자로 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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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직 한글은 전혀 표시하지 못하고 있었다. 다음은 네이버를 띄운 화면. 이미지로 처리한 부분 말고는 읽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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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된 페이지는 전혀 읽을 수가 없어서 이내 삭제하고 말았다. 사실, 이 정도라고 하면 한글 웹 페이지에 대해서는 퍼블릭 베타라기보다는 오히려 알파 버전 수준이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이러한 실망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희망이 드는 것은, 미려한 폰트 렌더링.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파이어폭스, 심지어는 오페라 브라우저로 웹 서핑을 할 때에도 항상 불만이었던 것이 가독성도 떨어지고 심미안적인 만족감을 전혀 주지 못하는 글꼴이었는데, 사파리 브라우저는 이러한 불만을 한 순간 불식시키고 말았다. 제발 최종 버전이 나올 때에는 한글 웹 페이지도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는 브라우저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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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통신 | Posted by EXIFEEDI 2007. 6. 12. 10:02

WWDC 2007 그리고 애플 홈페이지

간밤에(한국 시각으로) 5,000명이 넘는 사람이 참석한 가운데 WWDC 2007 키노트가 있었다. 그걸 보느라 밤을 지샌 분도 제법 되는 모양이다.

간단하게 이번 키노트에서 발표한 내용을 살피면 다음과 같다고 한다.
  • 먼저, 맥용 게임. Command and Conquer 3나 Battlefield 2142, Need for Speed Carbon, Harry Potter and the Order of the Phoenix, Tiger Woods PGA Tour II 등의 게임이 발표될 것이라고 한다.
  • 맥 OS X 레퍼드(Leopard)에서는 새로워진 데스크탑이나 파인더, 완벽한 64bit OS 기능, 코어 애니메이션과 내장된 부트 캠프, 타임 머신 기능 등을 소개한다.
  • 그리고 사파리 3 public beta가 출시되었다.

아무튼 이런 소식이 가득한 가운데 행여 새로운 소식이 있나 해서 애플(Apple)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았더니 홈페이지 역시 대대적인 개편이 있었다. (아직 애플 코리아 홈페이지는 변화가 없다.)

일단 첫 화면을 장식한 레퍼드(Leopard) 소식! 타임 머신 기능을 강조한 듯 "Conquer Time and Spaces"라는 문구를 큼지막하게 박아 놨다. 왼쪽 아래에는 WWDC 키노트 동영상을 보라고 링크가 걸려 있다. 키노트 동영상 첫 부분에 항상 광고에서 빌 게이츠 역할을 맡은 사람이 스티브 잡스 행세를 하며 이제 애플에서 사업을 접겠다고 말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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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홈페이지에서는 키노트에서 발표한 기능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는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앞에 있는 스크린샷이 새로운 형식의 스택 프로그램 런쳐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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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통신 | Posted by EXIFEEDI 2007. 6. 12. 01:12

WWDC 2007

전혀 모르고 있었다. 애플(Apple)에서 주관하는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2007이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니! 애플사의 새로운 제품이 충격(?)적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에는 어떤 제품이 소개될지, 어떤 기능이 소개될지 궁금하다. 최근 회사 후배들이 맥북을 구입하는 바람에 관심도가 높아져 있던 상태에서 이런 일까지 생기니 더욱 궁금하다.

내심 맥 OS X의 새 버전인 레퍼드(Leopard) 정식 버전이 이번 WWDC에서 발표되면 좋겠다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베타 버전만 선보일 모양이다.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다음 그림이 떡하니 버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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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developer.apple.com/wwdc/



스케줄을 살펴 보니, 6월 11일 오전 9시부터 11시 반까지 키노트가 있다고 한다. 한국 시각으로는 12일 새벽 2시부터라는데, 벌써부터 키노트 실시간 문자 생중계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러한 열광적인 관심에 놀라울 뿐이다!

아무튼, WWDC에서 다루는 내용은 OS X과 관련된 전반인 모양이다. 맥 OS X뿐만 아니라 개발 툴, 그래픽 소프트웨어, Objective C, 2D 그래픽스, 웹 애플리케이션, PKI 인증 등등 사실상 컴퓨팅 전반을 다룬다고 봐도 될 것 같다.


애플이 적은 마켓 쉐어를 가지면서도 지금껏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WWDC도 한몫을 했을 것 같다. 적은 수의 개발자이지만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정보를 교환할 수 있기에 어느 정도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다가오는 아침, 어떤 동영상 정보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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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 Posted by EXIFEEDI 2007. 6. 6. 14:49

아이폰(iPhone) 광고 영상

애플(Apple)에서 출시 예정인 아이폰(iPhone)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번 달 말(6월 29일)을 출시 예정으로 잡고 있다고 한다. 애플사의 개발진 상당수가 아이폰(iPhone)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바람에 맥 OS X 새 버전 출시가 늦어진다는 소문도 있다. GSM 버전 밖에 출시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 나라와는 상관이 없는 이야기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고 있다. 지금까지 소개된 자료나 홍보 영상을 보면, 아이폰(iPhone)은 단순한 휴대 전화라기보다 PDA 역할을 겸할 스마트폰으로 보아야 할 것 같다.

최근 애플사 홈페이지에 아이폰(iPhone) 홍보 영상이 새로 올라 왔다. 이제 거의 실제 제품 출시가 임박한 모양이다. 이 홍보 영상을 보고 놀란 점은 아이폰의 빠른 반응 속도였다. 일반 휴대 전화에서 메뉴가 동작하는 속도만 생각하다가 아이폰의 반응 속도를 보면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참고로, 본 광고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퀵타임 플레이어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아래는 홍보 영상을 캡쳐한 장면. 출시일을 6월 29일이라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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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홍보 영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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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빠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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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은 6월 29일이다. 한국 시각으로 6월 30일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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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 Posted by EXIFEEDI 2007. 5. 28. 00:54

뉴스, 그 20년의 기록

최근 공중파 방송 및 많은 케이블 TV 채널에서는 방송 실시간 보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방송 KBS(http://www.kbs.co.kr/), 문화방송 MBC(http://www.imbc.com/), 서울방송 SBS(http://www.sbs.co.kr/) 방송 3사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방송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지나간 방송에 대해서도 다시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이들 방송 모두 ActiveX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Microsoft Internet Explorer가 아니면 볼 수 없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방송 다시보기의 경우, 방송사마다 과금 정책이 조금씩 다르다. KBS의 경우에는 최근 2주간 방송은 무료로, MBC의 경우에는 시사&midodt;뉴스의 경우 무료로, SBS의 경우 뉴스를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즉, 공통적으로 뉴스는 모두 무료로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각각의 링크는 KBS 뉴스는 http://news.kbs.co.kr/, MBC의 경우 http://imnews.imbc.com/, SBS는 http://news.sbs.co.kr/이다.


최근, 뉴스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MBC 홈페이지에 접속했다가 흥미로운 페이지를 봤다. <20년 뉴스 DB>라는 메뉴가 생긴 것이다. 이름에서 보이듯, 메뉴에서 검색을 통해 지난 20년 동안의 기사를 검색해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최근 얼마 동안의 자료가 아닌, 지난 20여 년의 기록을 살필 수 있도록 해 준 관계자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본 메뉴에는 다시 <20년 뉴스 보기>, <연도별 10대 뉴스>, 그 때 그런 일, 그 때 그 얼굴, 그 때 그 시절, 그 때 그 말씀, 그 때 그 한판 등으로 이루어진 <그 뉴스>, <카메라 출동>, <깜짝 뉴스>, <20년 뉴스 키워드> 등의 메뉴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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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1987년과 1997년의 10대 뉴스이다. 한참을 잊고 지냈던 기사가 다시 그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이다. 먼저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1987년의 10대 뉴스에는 (1) 서울대생 박종철, 경찰 고문 받다 사망 (1987.05.21), (2) 북한 김만철씨 일가족 탈출 (1987.02.09), (3) 노태우 6.29 선언과 대사면 (1987.06.29), (4) 6월 민주평화대행진 (1987.06.10) 등이 있다. 요즘은 대학가의 학생 운동이 학생들의 호응도 얻지 못하고 있지만 당시에만 해도 치열한 민주화 운동의 선두에 서 있었다. 오후가 되면 근처 대학가의 시위 소리, 최루탄 터지는 소리와 함께 매캐한 연기가 교실 창가로 날아와 더운 날 땀흘리며 수업을 듣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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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의 10대 뉴스



다음으로 10년 전인 1997년의 10대 뉴스에는 (1) '6.25 이후 최대 국난': IMF 통치 시대 (1997.11.21), (2) 김대중 후보 대통령 당선 정권 교체 (1997.12.19), (3)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망명 (1997.02.12), (4) 한보 특혜대출 비리, 경제 대란의 신호탄 (1997.01.23) 등이 있다. 아시아의 떠오르는 신흥 경제 강국이었던 대한민국이 마침내 국가 파산의 위기에 처한 가슴 아픈 해였다. 1987년, 박종철 고문 사건이 6월 민주 평화 대행진으로 이어졌듯, 1997년에도 한보 비리가 IMF의 신호탄이 되었다. 이처럼 역사는 단순히 하나만의 사건으로 종결되지 않음을 보여 줄 뜻깊은 기록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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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의 10대 뉴스



여러 가지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눈에 띄는 메뉴 하나를 더 고르자면, <깜짝 뉴스>가 있다. 가십성 뉴스를 다루는 코너로, 돈줄이 막혀 월급을 회수권으로 지급한 버스 회사 이야기, 세계적인 조각가의 작품을 관람객이 실수로 깨뜨린 사건 등 재미있는 사건을 많이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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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뉴스



다음은 그 가운데 흥미로웠던 기사 가운데 하나, 신인 탤런트 고학력이 몰린다 (1993.06.13)이다. 번듯한 학력과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연예인을 지망한다는 내용의 기사인데, 코미디언 지망생인 '서울대생 서경석'도 기사에 등장한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당시 탤런트 지망생이었던 심은하가 자막도 없이 "응시자 2"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는 점.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자: 이번에 떨어지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응시자 2 (심은하): 떨어지면요? 죽어야죠.

깊은 한숨과 함께 다소 충격적인 인터뷰를 진행한 심은하. 하지만 이내 연예계의 큰 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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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등장한 심은하



우리는 곧잘 과거를 잊고 지낸다. 과거의 교훈을 마음 속에 깊이 새기지 못하고 쉽게 흘려 보낸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를 잊지 않고 기록으로 남겨 두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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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 Posted by EXIFEEDI 2007. 5. 26. 07:56

짤방 생성 사이트

초고속 인터넷이 폭발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우리 삶에는 커다란 변화가 찾아 왔다. 그 동안 일방적으로 언론사로부터 정보를 제공받기만 하던 사람들이 스스로 정보를 생산해 내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게시판 차원에서 의견을 교환하던 것이 점차 댓글 문화로 옮겨 가기 시작했고, 그러다가 사용자가 만들어 낸 기사나 의견이 각종 언론사의 기사에도 등장하게 되었다. 또, 디씨인사이드와 같이 네티즌의 '해우소' 역할을 하는 사이트도 급부상했다. 그리고 마침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키워드인 UGC(user-generated content; 국내에서는 UCC 즉 user-created content라는 표현을 많이 이용하지만 실제로는 UGC가 더욱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표현이다)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특히 디씨인사이드와 같은 사이트는 각종 유행어를 양산해 내기도 했고, 지금도 그러하다.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짤방'은, 원래 디지털 사진 전문 사이트로 출발하려 한 디씨인사이드에서 게시물에 사진이 없으면 그 게시물을 삭제했는데, 그러자 사용자들이 게시물이 "잘(짤)"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무 이미지나 첨부하기 시작하면서 만들어진 단어이다 — '그렇게 알고 있다'가 더 나을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사용자들은 좀더 재미있고 좀더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짤방"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자기 힘으로 하나씩 만들어 내던 짤방이 점차 확산되기 시작했고, 어느 샌가 짤방을 자동으로 만들어 내는 사이트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오늘 소개할 <안습닷컴(http://www.anseup.com/)><이미지 패러디(http://www.imageparody.com/)>가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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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습닷컴(http://www.anseup.com/)


먼저, 안습닷컴의 초기 화면이다. 화면 전면에는 짤방을 만들기 위한 각종 이미지가 가득하고, 좌측면에는 좀더 세부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놓여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사이트에서는 이미 사라진 한글 고어를 회복한다는 이유로 우리가 흔히 "고이즈미"로 쓰는 단어를 "고이ㅿㅡ미"로 표기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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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짤방을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먼저, <영화 & TV> 메뉴로 가서 <살인의 추억 2>를 선택하였다. 내가 원하는 문장과 URL을 입력한 후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짤방이 완성된다. 다음은 완성된 짤방의 모습. 그냥 화면에서 이미지를 그대로 복사해서 붙이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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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패러디도 이와 같은 사이트이다. 첫 화면에 아예 이러한 사이트가 등장한 배경도 함께 설명하고 있는 친절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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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패러디(http://www.imageparody.com/)



다음은 이미지 패러디의 <명예의 전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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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패러디의 <명예의 전당> 게시판



어떤 사람들 눈에는 유치한 장난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러한 짤방은 그 시대의 유행이나 가치관을 반영하는 또 다른 지표 가운데 하나로 파악할 수 있다.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생각하는지는 단지 글이나 영상 뿐 아니라 이러한 짤막한 "촌철살인"의 말 한 마디, 그림 하나로도 보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짤방이 가장 우선적으로 원하는 것은 "웃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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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 Posted by EXIFEEDI 2007. 5. 25. 20:12

CPU 벤치마크

요즘은 워낙 컴퓨터의 성능이 높아져서 웬만해서는 새로운 하드웨어에 대한 요구가 크지 않다. 최근의 저사양 컴퓨터로도 워드 프로세서나 프리젠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돌리고, 웹 서핑을 즐기고, 동영상을 감상하고,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게임을 즐기는 데에 하등의 문제가 없다. 실제로 <다나와 표준 PC>의 예를 보아도, 알뜰형이 20만원 대, 보급형이 30만원 대, 사무형이 40만원 대, 엔조이형이 50만원 대, 게이머형이 70만원 대, 파워풀형이 90만원 대를 이루고 있다. 가격적인 부담도 많이 덜 수 있고, 전체적으로 웬만한 컴퓨팅에는 부담없는 사양이 갖추어지다 보니 CPU 등 하드웨어의 성능에 대한 벤치마크는 그 비중을 조금씩 잃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렇지만 가장 최신의 OS나 3D 게임의 경우에는 충분한 사양의 하드웨어를 갖추지 못하면 돌리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럴 경우에는 조금이라도 넉넉한 사양을 갖추는 게 유리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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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s Hardware Guide


그런 의미에서 Tom's Hardware Guide에서 제공하는 CPU Charts는 자신의 CPU 사양이 어느 정도인가를 가늠할 수 있게 해 주는 유용한 잣대가 될 것 같다. 여기에는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때 어떤 성능이 나타나는가를 비교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가 담겨 있다. 각 CPU는 여러 가지의 워크 로드(work load)에 대해 서로 다른 결과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이처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시험을 해 둘 필요가 있다.

다음 두 개의 그림은 그 가운데에서 특징적인 화면 두 개를 보인다. 먼저, 비교 대상이 될 CPU를 두 개 골랐다. 하나는 Intel Pentium D 950, 3.4 GHz에서 동작하는 제품이며, 하나는 Intel Core 2 Duo E6400, 2.13 GHz에서 동작하는 제품이다.

먼저 보이는 PCMark 2005 - CPU 테스트에서는 Intel Core 2 Duo E6400이 5705, Intel Pentium D 950이 5489로, Core 2 Duo E6400이 Pentium D 950에 비해 약 4% 빠른 정도의 결과를 보인다. 이 정도면 실질적으로는 거의 아무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값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두 개의 CPU가 동일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말하기는 이르다.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에 보이는 Unreal Tournament 2004에서는 확연히 다른 결과가 나타난다. Intel Core 2 Duo E6400은 99, Intel Pentium D 950은 70으로 Core 2 Duo E6400이 Pentium D 950에 비해 약 41% 높은 성능을 보인 것이다.


사실, 아무리 하드웨어의 성능이 높아지더라도 한계의 성능을 시험해 보고자 하는 사람은 언제나 존재하기 마련이고, 그에 맞추어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더욱 막강한 성능과 요구 사양을 갖추게 된다. 보편적인 사양으로 웬만한 일은 다 처리할 수 있더라도, 누군가는 이러한 자료를 또 모으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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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 파이어폭스(Mozilla Firefox)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다양한 확장 기능(extension, add-on)을 이용하여 원래 제공된 기본적인 기능 외에 부가적인 기능을 계속해서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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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하여 PC 매거진(PC Magazine)에서는 2007년 4월 25일, 10 Useless Firefox Extensions라는 글을 기고하였다. 다시 이야기하자면, <쓰잘머리 없는 파이어폭스(Firefox) 확장 기능 열 가지>가 되겠다. 유용한 기능이 아니라 불필요한 기능을 이야기했다는 것이 재미있다.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일 만한 내용이 많겠지만 가끔은 '영 불필요한 기능은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러한 기능이 오히려 필요할지도 모른다.

아무튼, 그것들을 하나씩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1. STOP! Hammer Time!
    툴바(toolbar)에 M. C. Hammer 아이콘이 생기고 페이지를 로딩할 때 버튼을 누르면 페이지 로딩을 멈추고 "Stop! Hammer Time!"이라고 외치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2. Copy Link Test
    웹 페이지에서 어떤 링크가 있으면 그 링크에 해당하는 주소 정보와 링크를 가리키는 글 두 가지가 있는 것이 보통이다. 링크 주소는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후 Copy Link Location 기능을 이용하면 복사할 수 있다. 그런데 그 링크에 해당하는 글을 복사하는 기능이 바로 이 확장 기능이다.
  3. Google Icon
    구글에서 검색을 행하고 나면 검색 결과 앞에 각 사이트에 대한 파비콘(favicon)을 붙여 주는 기능을 한다.
  4. Confuscator!
    이건 내가 생각해도 정말 쓸모없는 기능인 것 같은데, 웹 페이지에서 어떤 글을 선택한 후 이 기능을 실행시키면 창이 하나 뜨면서 그 창에 방금 선택한 글이 모조리 보이는 기능이다.
  5. U.S. Department of Homeland Insecurity Idiocy Level
    툴바에 미국 내 안전도 수준을 보여 주는 아이콘이 나타난다.
  6. Smiley Xtra
    블로그나 게시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이콘을 제공한다.
  7. Leet Key
    사용자가 입력한 내용을 URL이나 BASE64, HEX, 모르스 부호 등으로 바꿔 주는 기능이다.
  8. Chuushi Batan ga Shiitake ni Mietekomaru
    (The Stop Button Appears As a Shiitake Mushroom)

    정말 거의 아무런 의미가 없는 기능이라고 생각하는데, 툴바의 멈춤(Stop) 버튼이 가운데가 엑스(X)자로 갈라진 버섯 아이콘으로 바뀐다.
  9. BlockSite
    방문하고 싶지 않은 사이트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서 접속을 차단하는 기능이라고 한다. 하지만 테스트해 본 바에 의하면, "http://www.youtube.com"을 차단해 두어도 "http://youtube.com"은 접속이 가능한 등, 많이 부실한 모양이다.
  10. LeechBlock
    앞서 얘기한 BlockSite와 유사하지만 근무 시간 일의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특정 시간 동안 접속을 차단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쓰잘머리
[명사] 사람이나 사물의 쓸모 있는 면모나 유용한 구석.
→ 이 도끼는 녹이 너무 슬어 장작을 패는 데 쓰잘머리가 없다.


하지만 PC 매거진에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5월 24일, 10 More Useless Firefox Extensions라는 글을 게재했다.

다시 하나씩 살피면 다음과 같다.
  1. Firesomething
    파이어폭스 윈도우 맨 윗부분을 보면 현재 사이트의 이름이 나오고 맨 마지막에 Mozilla Firefox라는 글이 나온다. 이 확장 기능은 Mozilla Firefox라는 이름을 자기가 원하는 다른 이름으로 바꿀 수 있게 한 기능이다.
  2. Anti-Paranoia
    Paranoia는 '편집증, 망상증'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이다. 이 확장 기능은 "The world is a good place"나 "No one is against you." 따위의 문장을 주기적으로 표시해 주는 기능이다.
  3. PagMan
    PagMan은 PacMan의 클론 게임으로서, 파이어폭스에서 팩맨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 주는 기능이다.
  4. Mood Tap
    파이어폭스 상태 표시줄에 자신의 기분 상태를 아이콘으로 나타낼 수 있게 한 기능이다.
  5. Remove Links
    웹 페이지에서 이미지나 텍스트에 링크가 걸려 있을 때 그것들을 모두 제거하고 보여 주는 기능을 한다.
  6. My Image Here
    어떤 웹 페이지에서 원래 이미지 대신 자신이 설정한 이미지를 보여 주도록 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자면, 구글 첫 화면에서 구글 대신 야후 이미지가 뜨게 하는 것과 같은 기능이다.
  7. Dummy Lipsum
    "Lorum Ipsum"으로 시작하는 더미(dummy) 텍스트를 생성해 주는 기능이다 —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다. 그런데, 이 문장은 http://www.lipsum.com/에서 제공해 주고 있는 것으로, 심지어는 이 사이트에도 가기 귀찮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능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8. Tags Everywhere
    자신이 어떤 사이트를 방문하건, 맨 위에 del.icio.us 태그 클라우드(tag clouds)를 표시하는 기능이다.
  9. WellRounded
    주소 표시줄이나 검색 창 등의 네 귀퉁이를 둥글게 해서 보여 주는 기능이다.
  10. FoxyQuotes
    팝업(pop-up) 창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문구를 띄워 주는 기능이다.

이러한 기능을 보면 정말 완전히 쓸모없는 기능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간혹 재미있어 보이거나 한번 정도는 이용해 보았으면 하는 기능도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들을 지나치게 많이 추가해서 불필요하게 파이어폭스를 느리게 만들 필요도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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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Windows | Posted by EXIFEEDI 2007. 5. 22. 23:49

오페라(Opera) 9 브라우저

나는 웹 서핑을 할 때 주로 모질라 파이어폭스(Mozilla Firefox)를 이용하고 간혹 인터넷 뱅킹이나 Active X를 이용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에만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Microsoft Internet Explorer)를 이용하고 있다. 최근 오페라(Opera) 브라우저 9.2가 출시되었다기에 한번 써 볼까 말까 하다가 다시 한번 설치해 보았다. (오페라(Opera)는 1994년,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통신 회사인 Telenor에서 리서치 프로젝트(research project)로 시작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 1995년에는 이 프로젝트가 Opera Software ASA라는 회사로 독립하였다.) 마지막 이용했던 오페라 브라우저 버전이 6.X였는데,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이 보여서 삭제하고 대신 웹마Maxthon (당시 MyIE 2)을 이용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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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Opera) 브라우저 홈페이지 화면(http://www.opera.com/)



오페라 브라우저의 장점이라면 작은 크기와 빠른 실행 속도가 아닐까 한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설치하고 났더니 전체 크기가 6MB가 채 안된다. 나중에 확장 기능 등을 설치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모질라 파이어폭스(Mozilla Firefox)의 25MB와 비교해서 상당히 작은 크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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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Opera) 설치 화면


설치 후 오페라(Opera) 브라우저를 띄웠을 때 보이는 페이지. 설치 화면에서 보였던 것과 같은 그림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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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Opera) 실행 후 첫 화면



오페라(Opera) 브라우저를 띄우고 난 첫 화면(http://portal.opera.com/startup/)에 버튼 네 개가 눈에 띈다. 각각은 [Features], [Speed DialTM], [Opera Mini], [My Opera Community]이다. [Opera Mini]는 모바일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브라우저이다. [My Opera Community]는 자세히 둘러 보지는 않았지만, 사진이나 블로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로 보인다.


오페라(Opera)에서는 다양한 [Features]를 제공하고 있다. 아래 그림은 그 가운데 일부를 나타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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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Opera)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 중 일부


기능에 관해 그 면면을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아래는 오페라(Opera) 9에서 새로 추가된 기능이다.
  • Speed Dial
    Speed Dial은 자신이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에 대해 단축 번호를 할당해서 쓰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주소창에 http://www.google.com이라고 입력하는 대신 미리 할당한 단축 번호를 입력하면 (예를 들어, 3이라던가) 그 사이트로 바로 갈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 Fraud protection
    Fraud protection은 웹 사이트가 자신의 개인 정보를 빼가는 것을 막는 기능이다.
  • BitTorrent
    피어 투 피어(P2P, peer-to-peer) 애플리케이션인 BitTorrent를 따로 설치할 필요 없이 하나로 통합시킨 모양이다.
  • Add your favorite search engines
    기본적으로 제공해 주는 검색 엔진 말고도 자신이 검색 엔진을 등록해서 이용할 수 있다.
  • Content blocker
    이미지나 광고 등의 컨텐츠를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이다. 파이어폭스(Firefox)에서 애드 온(add-on)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인데 이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 Site preferences
  • Widgets
    아직 확인하지 못했지만 맥(Mac) OS X의 위젯(widget)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비스타(Microsoft Windows Vista)의 개짓(gadget)처럼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거나 혹은 파이어폭스(Firefox)의 애드 온(add-on) 기능이 아닌가 한다. 이건 좀더 확인해 보아야 할 것 같다.
  • Improved rich text editing
  • Thumbnail preview
아무튼, 기능만으로 보면 파이어폭스(Firefox)에 몇 가지 애드 온(add-on)을 추가한 것과 같은 정도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용해 본 시간이 짧아서 무어라 명확하게 이야기하기는 힘들지만, 웹 페이지를 로딩할 때 걸리는 시간은 파이어폭스(Firefox)에 패스트폭스(Fastfox) 플러그인을 설치한 것보다도 빠른 것 같다. 단점이라면, 화면 상에 보이는 모습이 파이어폭스(Firefox)보다 예쁘지 않다는 것 정도가 될 것 같다. 아직 특별히 비교할 정도로 이용하지 못해 단정짓기는 힘들다. 하지만 Speed Dial 기능은 상당히 편리하다. 뜻밖에도 내가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는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몇몇 단축 키는 파이어폭스(Firefox)와 동일한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어 조금은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이런 부분도 호환이 가능하게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웹마(Webma)나 맥썬(Maxthon)처럼 사용자가 여러 가지 설정을 손댈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한참을 이용하지 않았던 오페라(Opera) 브라우저인데, 그 동안 괄목할 정도로 많이 성장했다는 것이 눈에 띄어 반갑다. 앞으로 조금씩 더 사용해 가면서 파이어폭스(Firefox)와 장·단점을 비교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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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 Posted by EXIFEEDI 2007. 5. 21. 22:32

Optimus Maximus 키보드

2005년 중순부터 말이 오가던 옵티무스 막시무스(Optimus Maximus) 키보드가 드디어 선주문(preorder)에 들어갔다고 한다. 가격은 43,990 루블(rub). 현재 환율을 1 루블이 대략 36원이라 계산하면 우리 돈으로 158만원 정도에 대당하는 엄청난 가격이다. 원래는 2006년 출시에 가격도 수십 만원 대 정도로 예상했는데 훨씬 더 상용화가 늦어졌으며 가격도 최초의 계획에 비해 엄청나게 올라갔다.

이 키보드는 아래 그림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각각의 키에 48 x 48 픽셀, 6만 5천 가지 색상의 컬러 OLED가 장착되어 자신이 원하는 대로 키 설정을 할 수도 있고, 키를 누르면 그에 반응하여 각각의 키에서 애니메이션이 작동하게 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http://www.artlebedev.com/everything/optimus/demo/에서 좀더 자세히 살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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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imus Maximus 키보드



다음 그림은 각각의 키를 확대한 그림이다. OLED를 이용하여 다양한 글꼴이나 그림을 이용하여 키를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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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출처: http://www.artlebedev.com/everything/optimus/faq/

각각의 키를 설정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와 맥(Mac) OS X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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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imus Configurator (그림 출처: http://www.artlebedev.com/everything/optimus/)



이 키보드는 원래 Art. Lebedev Studio (http://www.artlebedev.com/)라는 러시아의 디자인 회사에서 2005년 7월에 Optimus Keyboard Concept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던 제품을 다듬어서 내놓은 것이다 (창업자의 이름이 Artemy Lebedev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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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imus Keyboard Concept (그림 출처: http://www.artlebedev.com/everything/optimus-concept/)



그런데, 이 제품의 홈페이지, 특히 Q&A 부분(http://www.artlebedev.com/everything/optimus/faq/)을 보니 가격이라는 부분만이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몇 가지 사항을 보면 알 수 있다.

What happens if I spill coffee, coke or wine on the keyboard?
The keyboard will likely break down. Just as a laptop, a TV or the Imperial State Crown in a similar situation.

먼저, 너무나도 취약한 부분이 발견된다. 키보드에 음료수나 물을 쏟게 되면 이 키보드는 완전히 망가질 것이다.


How do I connect Optimus?
You need two cables: a USB cable (USB 1.0 or 2.0, the latter is preferable) and a power strip (a power adapter with European and US plugs is part of the package). The device is powered by 100–240V, 50–60Hz.

In Optimus AC-powered?
Yes, a PC would not be able to power the keyboard (19V, ~6A) on its own.

즉, 컴퓨터에서는 19V AC 전원을 공급해 줄 수 없으니, 키보드만을 위해 따로 전원을 공급해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현재 1280 x 1024 해상도(총 1,310,720개)의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CX716MP-SC의 소비 전력이 최대 43 와트(Watts)이다. 소비 전력에 관해 구체적인 언급은 없지만, OLED 픽셀 하나 당 전력 소비를 TFT LCD의 1/5이라고 잡으면, Optimus Maximus 키보드의 OLED 픽셀 개수는 총 48 x 48 x 113(Optimus Maximus 키보드의 키 개수) = 260,352개이므로 43 x (260352 / 1310720) = 8.5 Watts라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모든 픽셀이 다 켜져 있는 것은 아닐 테지만 생각보다 따끈따근한 키보드를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다.


결론적으로, 많은 사람의 관심 속에 등장하기는 했지만 지나치게 비싼 가격과 사용 편의성 등을 고려한다면 단지 매니아들(그것도 돈이 많은)만 소유하게 될 제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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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현재 제가 이용하는 설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환경에 따라 본 결과와 다를 수도 있습니다.
  1. 윈도우 XP 서비스 팩 2 (Microsoft Windows XP, Service Pack 2)
  2. 우분투 7.04 파이스티 폰 (Ubuntu 7.04 Feisty Fawn)


윈도우(Microsoft Windows)에서 다른 윈도우를 제어하려고 할 때 많이 쓰이는 프로그램으로 원격 데스크톱 연결(Remote Desktop Connection)이 있다. 내 윈도우에서 다른 사용자의 윈도우에 접속할 때 쓰인다. 일상적으로 주로 이용하는 컴퓨터가 있고, 데이터 처리나 저장을 줄곧 그곳에서만 해야 하는 경우 많이 이용된다. 이처럼 윈도우에 접근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은 원격 데스크탑 프로토콜(Remote Desktop Protocol, RDP)에 바탕을 두는데, 클라이언트는 굳이 윈도우가 아닌 맥 OS(Mac OS)나 리눅스(Linux)이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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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XP(Microsoft Windows XP)의 원격 데스크톱 연결(Remote Desktop Connection)



RDP를 이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와 동일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몇 가지 있다. 마침 내 경우에는 같은 장소에서 두 대의 컴퓨터를 동시에 이용하고 있지만 모니터가 하나 밖에 없는 이유로 관리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이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기로 했다.

먼저 윈도우에서 이용할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받아야 한다. 여기에서는 RealVNC(http://www.realvnc.com/)를 이용하기로 한다. RealVNC는 서버 버전과 클라이언트 버전이 있는데 서버 버전은 돈을 주고 구입해야 한다. 하지만 클라이언트는 무료로 배포되고 있으니 리눅스를 서버로 쓰고 윈도우를 클라이언트로 쓰는 경우에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 아래 그림과 같이 VNC Personal Edition for Windows를 다운로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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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VNC 홈페이지



아래 그림에서 보이듯, VNC Enterprise Edition이나 Personal Edition 모두 서버로 이용하려면 30일 시험판(trial version)을 이용해야 하지만 VNC Personal Edition Viewer for Windows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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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VNC 홈페이지



다음으로 리눅스(여기에서는 우분투)에서 서버 설정을 해 주어야 한다. 우분투(Ubuntu)에서 <시스템 → 기본 설정 → 원격 데스크탑> 메뉴로 가서 원격으로 컴퓨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정을 해 주어야 한다. 혹시 아무나 접근하는 것을 막고자 하면 보안용으로 암호(열쇠글, password)를 설정할 수도 있다. 우분투에서 이용하는 원격 데스크탑은 Vino(http://vino.klik.atekon.de/)라는 Gnome 용 VNC Serve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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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Ubuntu)에서의 원격 데스크탑 기본 설정



다음으로 윈도우에서 조금 전에 다운로드한 RealVNC를 실행시킨다. RealVNC Viewer는 따로 설치(installation)할 필요 없이 그냥 실행시키기만 하면 된다. Server 항목에 접근하고자 하는 컴퓨터의 IP address나 도메인 네임(domain name)을 적어 주면 된다. ([참고] 그림에서는 서버의 IP address를 123.456.789.012로 했는데, 실제로 이런 IP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IP 주소 네 자리 각각에 들어갈 수 있는 최대값이 255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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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VNC Viewer



접속하기 전에 환경 설정을 해 두기로 했다. 기본적으로 컬러 레벨이 64색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풀 컬러(full color)로 바꾸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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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VNC 환경 설정



그리고 암호를 입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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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VNC - 암호 입력



이렇게 해도 윈도우에서는 다음 그림과 같이 까만 화면만 보이고 상대 컴퓨터 화면을 볼 수는 없다. 이는 우분투/리눅스에서 아직 접근 허용을 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분투로 돌아가면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뜬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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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접근 허용을 해 주어야 윈도우에서 우분투 화면을 볼 수 있다. 다음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윈도우에서 우분투 화면을 제어하는 모습이다.

[추가] hyunin님께서 지적하신 바에 의하면 위 <우분투>에서 <원격 데스크탑 환경 설정>을 할 때, <확인을 하도록 물어보기> 부분을 해제하면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접속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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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VNC에서 우분투에 접근한 모습



이처럼 윈도우와 우분투 시스템이 물리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을 때에는 윈도우에서 RealVNC 등의 VNC 클라이언트를 이용하여 우분투/리눅스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우분투/리눅스 화면을 고스란히 윈도우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컴퓨터를 제어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한 가지 단점이라면, 윈도우에서 우분투/리눅스에 접근하고자 할 때, 우분투/리눅스에서 접속 승인을 해야 하는 점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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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글: 게임(Gaim)의 새 이름, 피진(Pidgin) | http://exifeedi.tistory.com/42


일단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에서 피진(Pidgin) 멀티 프로토콜 인스턴트 메신저를 설치해 보기로 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게임(Gaim) 메신저 버전이 2.0.0beta6이고 새로 설치하게 될 피진(Pidgin) 메신저 버전이 2.0.0이기 때문에 인터페이스 상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 예상은 하지만, 어쨌거나 먼저 기존에 사용하던 게임(Gaim) 멀티 프로토콜 메신저의 이미지를 확인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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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Gaim) 멀티 프로토콜 메신저



다음 그림은 두 버전의 설치 파일이다. 게임(Gaim) 메신저의 설치 파일과 피진(Pidgin) 메신저의 설치 파일, 아이콘이 바뀌었다. 피진(Pidgin)이 영어로는 비둘기를 뜻하는 단어, 피전(Pigeon)과 발음이 같아서 그런지 (정확하게 비둘기인지 어떤지는 모르는 생김새의) 보라색 새 모양의 아이콘으로 바뀌었다. (Pidgin을 "피전"이나 "피젼" 대신 "피진"으로 읽는 이유는 http://exifeedi.tistory.com/42/에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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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진(Pidgin) 메신저를 설치할 때 혹시 기존의 게임(Gaim) 메신저를 삭제해야 하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단 기존의 게임(Gaim) 메신저는 놔 둔 상태로 설치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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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 정책은 GNU의 GPL(General Public License)를 따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말은 즉, 피진(Pidgin) 메신저의 모든 소스 코드도 함께 공개된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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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설치가 완료된 후의 이미지이다. 버전이 베타에서 정식으로 바뀐 차이 밖에 없음에도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상당히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기존의 사람을 단순화한 모양의 상태 아이콘에서 녹색이나 빨간색 동그란 아이콘으로 바뀌었다. 또, 화면에 디스플레이되는 글꼴에 <맑은 고딕>이 적용되어 상당히 깔끔한 인상을 준다. 위에서 올린 게임(Gaim) 인스턴트 메신저와 비교하여 피진(Pidgin) 인스턴트 메신저에서 제공하는 인터페이스가 훨씬 깔끔해 보인다. 대화창에서도 역시 <맑은 고딕> 글꼴을 기본으로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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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진(Pidgin) 메신저 버전. 2.0.0 정식 버전이다. 역시 비둘기(pigeon) 모양의 캐릭터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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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피진(Pidgin) 메신저는 기존의 게임(Gaim) 메신저에 비해 개선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는 전혀 변화가 없지만 미적 개선이 이루어졌다는 의미이다. 큰 변화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작은 차이에서 사람들의 만족도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할 때, 바람직한 방향으로 전환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안정성 측면은 조금 더 확인해 보아야 할 것 같다. 예전 게임(Gaim) 메신저의 경우에는 장시간 온라인으로 설정해 두면 어느 순간 동작하지 않고 멎는 경우가 있었는데, 피진(Pidgin) 메신저에서는 그러한 단점을 얼마나 극복했는지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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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으로 컴퓨터를 켜고 나면 가장 먼저 실행시키는 프로그램이 메일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인 모질라 썬더버드(Mozilla Thunderbird)와 웹 브라우저인 모질라 파이어폭스, 그리고 인스턴트 메신저들이다. 현재는 네이트온과 게임(Gaim) 인스턴트 메신저(소개글은 여기를 클릭하세요)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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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용하고 있는 게임(Gaim) 메신저의 버전이 2.0.0beta6 버전인데, 혹시나 새 버전이 출시되지는 않았는가 해서 게임(Gaim) 메신저 다운로드 사이트에 들어가 보았더니, As of 2007-04-24 06:58, this project may now be found at: http://sourceforge.net/projects/pidgin/라는 메시지가 떠 있었다. 게임(Gaim)이라는 이름을 피진(Pidgin)으로 바꾼 것이다.


피진(Pidgin)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서 검색해 보았다. (사실, pidgin과 pigeon은 발음이 같다. 하지만 아래 설명에서와 같은 특성을 가지는 언어를 통상 "피전어"가 아닌 "피진어"라고 부르기에 여기에서는 "피진"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로 했다.)

pidgin이란 건 언어가 다른 두 나라나 지방에서 어떤 목적(무역, 정치 같은 것)을 달성하기 위해 한 나라 말에 기초해서 아주 간단하게 언어를 만든 것을 의미합니다.

Tok pidgin이란 것이 있는데 이는 영어를 기초로 해서 만든 파퓨뉴기니에서 사용되는 언어지요. 하지만 완전한 영어는 아니고 단어도 아주 제한적으로 쓰기 때문에 보통 길게 늘여서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sun(태양)을 lamp belong Jesus (신에게 속한 램프) 등으로 표현 하는 것이죠.

이에 반해 creole은 pidgin이 점점 커져서 한 지역에서 그 언어가 "거의 모국어처럼 일상행활이나 모든 전반에 쓰이게 되는" 경우를 가르킵니다. 그래서 pidgin보다는 어휘가 좀 더 복잡하죠.




또, Wikipedia Pidgin 페이지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A pidgin is a simplified language that develops as a means of communication between two or more groups who do not share a common language, in situations such as trade. Pidgins usually have no native speakers, but are learned as second languages, and they usually have low prestige with respect to other languages.



아무튼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피진(Pidgin)이라는 이름은 멀티 프로토콜 메신저를 위한 적당한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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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피진 홈페이지(http://www.pidgin.im)에 들어가 보았더니, 다음 메시지가 떠 있었다.

We've got a new name, a new look, and a ton of new features, but we're still the same old instant messaging client you know and love. We've changed our name as part of a trademark settlement with AOL, and have finally released our long-awaited version 2.0.0. Read all about it on the News page.


기다리고 있던 2.0.0 정식 버전이 드디어 나온 것이다! 얼른 돌려 봐야지~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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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Linux | Posted by EXIFEEDI 2007. 5. 1. 19:38

리눅스용 CHM 뷰어 - gnochm

참고: 제가 이용하고 있는 시스템은 우분투(Ubuntu) 7.04 파이스티 폰(Feisty Fawn)입니다. 다른 시스템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온다고 보장하지 못합니다. 이점, 미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리눅스(Linux)용 CHM(Microsoft Compiled HTML Help) 뷰어의 하나인 xchm에 대해 간단한 사용기를 남겼었다. 하지만 테스트 삼아 CHM 파일을 하나 불러 들여 본 결과, 로딩 속도도 느렸거니와 페이지가 깨진 상태로 출력이 되어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다행히 댓글에서 다른 CHM 리더를 추천해 주신 분이 계셔서 Gnome 용 CHM 뷰어, gnochm을 설치해 보았다. 설치는 시냅틱 패키지 관리자(Synaptic Package Manager)에서 간단히 마쳤다. 일단 인터페이스에서는 별반 특이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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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CHM 파일을 한번 로드해 보았다. 일단 외견상으로 보았을 때의 느낌은 <파일이 깨어져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어제 남긴 글에서도 xchm이 보인 결과와는 확연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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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ochm에서 파일을 불러들인 모습 - 정상적으로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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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hm에서 파일을 불러들인 모습 - 테이블이 망가진 상태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극복해야 할 문제가 있다. 바로 속도 문제이다. 어제 테스트한 것과 동일하게 52MB짜리 CHM 파일을 불러 들여 보았다. 그랬더니, gnochm은 무려 80초가 나왔다. 어제 테스트한 xchm이 75초 정도 나왔으니 오십 보 백 보라 하겠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에서는 읽어들이는 즉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에 비하면 지나치게 느리다.

아직 마땅히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당분간은 gnochm을 써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속도 문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사항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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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Linux | Posted by EXIFEEDI 2007. 4. 30. 01:29

리눅스용 CHM 뷰어 - xchm

CHM(Microsoft Compiled HTML Help)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제안한 온라인 도움말(help) 파일 형식이다. 사실 요즘 웬만한 자료는 다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으니 이런 형태의 파일을 왜 이용해야 하는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없으면 정작 필요할 때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에는 기본적으로 CHM 파일을 읽을 수 있는 뷰어가 들어 있고, 맥(Mac) OS X에도 ChmoxChamonix라는 멋진 CHM 뷰어가 있다 – 여담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에서 읽는 경우보다 OS X에서 읽는 경우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어쨌거나, 지금 필요한 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나 OS X이 아닌, 리눅스(Linux), 그것도 현재 내가 이용하고 있는 우분투(Ubuntu) 7.04 파이스티 폰(Feisty Fawn)에서 이용할 수 있는 CHM 뷰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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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mox



잠시 검색을 해 보니 xCHM이라는 뷰어가 이용되고 있는 모양이다. 당장 시냅틱 패키지 관리자(Synaptic Package Manager)로 가서 xchm을 검색한 후 설치했다. 역시 설치는 간단했다. 설치가 끝나면 <프로그램> → <보조 프로그램> → <xCHM>에서 실행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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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번 파일을 불러 보기로 했다. 최근 이용하고 있는 52MB짜리 CHM 파일을 불러 보았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에서는 금세 뜨던 파일인데, 읽어 들이는 데 한참 걸렸다. 1분 이상 걸린 것 같다. 게다가 읽어들인 후 깨져 보여 영 보기 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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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 들이는 속도도 느리고 읽어 들인 이후에도 깨져 보이니, 아무래도 다른 뷰어를 조금 더 찾아 보아야 할 것 같다. 참고로 아래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에서 불러 들였을 때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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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글: 모질라 썬더버드(Mozilla Thunderbird) 2.0 출시


처음 모질라 썬더버드(Mozilla Thunderbird, 천둥새)를 사용한 이유는 썬더버드가 가진 강력한 스팸 처리 능력 때문이었다. 처음 등장할 때부터 탁월한 스팸 처리 능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고, 당시만 해도 메일 서버에서 스팸을 제대로 걸러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썬더버드를 사용해야 할 것인지 말 것인지 고민하고 있었다. 원래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익스프레스(Microsoft Outlook Express)를 사용하고 있던 터라, 원래의 메일을 그대로 보존하지 못하면 어떡하나 고민도 했다.

다행히도 그러한 고민은 기우로 끝났다. 썬더버드에서 아웃룩 익스프레스 메일을 그대로 읽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썬더버드 메뉴의 <Tools> → <Import> 메뉴를 이용하면 아웃룩 익스프레스 메일을 그대로 읽어들일 수 있다. (아래 그림에서 보이듯이 메일만이 아니라 주소록도 불러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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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매력적이었던 것이, 모질라 파이어폭스(Mozilla Firefox, 불여우)와 마찬가지로 확장 기능(Add-ons)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 중 단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테마(theme) 기능이다. 전체 디자인을 자기 취향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었다.

그런데 어제 1.5 버전에서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나서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1.5 버전에서 쓰던 CrossoverX라는 테마가 2.0 버전에서 제대로 먹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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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보이듯, 가운데 부분 아이콘이 이상하게 보인다. 이것은 이번 썬더버드 2.0 버전에서는 <Tag>라는 기능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러한 이유로 기존의 테마는 사용 정지시키기로 했다. 남아 있는 것은 기본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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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본 테마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현재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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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버드 2.0 버전이 출시된 게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 2.0 버전을 위한 스킨이 제대로 나와 있지 않다. 얼른 기존의 테마가 업그레이드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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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웹 브라우저로는 모질라 파이어폭스(Mozilla Firefox, 불여우라고도 많이 부른다)를 쓰고, 메일 클라이언트로는 모질라 썬더버드(Mozilla Thunderbird, 천둥새로도 많이 부른다)를 쓰고 있다. 파이어폭스의 경우에는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Microsoft Internet Explorer)에 비해 일찍 탭 브라우징 등의 개념을 도입했고, 확장 기능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다양하게 추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썬더버드도 파이어폭스만큼의 저변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역시 확장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메일 클라이언트이다.

최근, 모질라에서 썬더버드 2.0 버전을 출시하였다. 아직 한국어 버전은 출시되지 않았고(현재 홈페이지에는 1.5 버전이 소개되어 있다.) 영문 버전만 나온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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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설치에 들어가는 단계인데, 좀더 이용해 보고 차근차근 리뷰를 올려볼까 생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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