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에 해당되는 글 50

  1. 2009.12.09 VcmIAlzMgr.exe - CPU 사용률을 높이는 나쁜 소니(Sony)!
  2. 2009.11.24 Microsoft Windows를 위한 Exposé, DExposE2
  3. 2009.11.06 Windows Vista에서 텔넷(Telnet) 서비스 사용하기
  4. 2009.09.10 스노우 레퍼드로 업그레이드!
  5. 2009.09.02 우분투에 나눔글꼴 설치하기 - 안티앨리어싱
  6. 2009.09.02 우분투에 나눔글꼴 설치하기 3
  7. 2009.09.01 오랜만에 설치한 리눅스
  8. 2009.08.31 OS X에서 호스트명(hostname) 변경하기
  9. 2009.08.24 포토샵으로 파노라마 사진 만들기
  10. 2009.02.07 Mac OS X에서 사진의 Exif 정보 보기
  11. 2009.02.01 OS X 터미널의 컬러 설정
  12. 2008.09.29 OS 시장 점유율 3
  13. 2008.09.04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 2
  14. 2008.05.13 Lightning
  15. 2007.11.29 OS 시장 점유율 18
  16. 2007.11.26 인터넷 익스플로러 7로 업그레이드 3
  17. 2007.11.23 MS 클리어타입과 사파리 TTF 렌더링의 비교 2
  18. 2007.11.22 블로그 작성 필수 도구 3 - 포토스케이프
  19. 2007.11.20 사파리(Safari) 3 브라우저 베타 사용기 4/4 4
  20. 2007.11.20 사파리(Safari) 3 브라우저 베타 사용기 3/4 2
  21. 2007.11.20 사파리(Safari) 3 브라우저 베타 사용기 2/4
  22. 2007.11.20 사파리(Safari) 3 브라우저 베타 사용기 1/4 3
  23. 2007.11.19 피진(Pidgin)용 네이트온(NateOn) 플러그인 4
  24. 2007.11.15 블로그 작성 필수 도구 2 – 그림판(MSPaint) 2
  25. 2007.11.14 블로그 작성 필수 도구 1 – 포토웍스(photoWORKS) 2
  26. 2007.11.01 보안 업체는 생존할 수 있을 것인가
  27. 2007.10.17 웹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Web Application Framework)
  28. 2007.09.30 CHM 파일 제작 툴, WinCHM
  29. 2007.09.20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Microsoft Office)의 이스터 에그(easter eggs) 1
  30. 2007.09.06 윈도우즈용 iTunes와 QuickTime에 대한 사소한 불만
소니(Sony)에서 2009년, 올해 생산한 바이오(VAIO)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갑자기 컴퓨터에서 발열이 심해지고 팬이 심하게 도는 일이 생기더군요. 가끔은 컴퓨터를 켜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부터 그러는 겁니다. 처음에는 그냥 그러려니 하다가 오늘 아침, Windows 작업 관리자를 실행해 보았습니다.


이런! CPU 점유율이 70%에 육박하고 있었군요!


리소스 모니터를 구동시켜 보았더니 “VcmIAlzMgr.exe”라는 녀석 혼자서 CPU를 다 잡고 있네요.


도대체 VcmIAlzMgr.exe가 어떤 녀석인지 친절한 구글신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http://www.liutilities.com/products/wintaskspro/processlibrary/vcmialzmgr/
Windows errors related to vcmialzmgr.exe?

vcmialzmgr.exe is a VcmIAlzMgr.exe belonging to VAIO Content Metadata Intelligent Analyzing Manager from Sony Corporation We strongly recommend that you run a FREE registry scan to identify vcmialzmgr.exe related errors.


소니(Sony)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VAIO Content Metadata Intelligent Analyzing Manager라는 녀석이네요. 레지스트리 스캔을 강력하게 권장한다고 적혀 있네요.

아래는 VcmIAlzMgr.exe를 강제 종료한 후의 상황입니다. 순식간에 평상시의 온화한 모습(?)으로 돌아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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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윈도우즈 7(Windows 7)을 발표하고 사람들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죠? 저도 최근 Windows 7을 설치해서 쓰고 있습니다. 윈도우즈 비스타(Windows Vista) 때 말이 많던 호환성 문제도 많이 극복했고, 사용 편의성이나 사용자 인터페이스 측면에서도 많은 개선이 있었죠.


OS X의 Exposé
하지만 그럼에도 동시에 애플(Apple)의 OS X 사용자이다 보니 아쉬운 점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많이 아쉬워했던 기능 중 하나가 OS X의 익스포제(Exposé) 기능입니다. 익스포제(Exposé)는 현재 화면에서 활성화되어 동작하고 있는 모든 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능으로, 여러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을 때 정말 편리한 기능입니다.

OS X에서 익스포제(Exposé)를 실행한 모습


DExposE2
하지만 윈도우즈에는 이러한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를 대체하기 위해 많은 제품이 등장했습니다. OS X에서 익스포제(Exposé) 기능이 처음 도입되던 시기에는 상용 제품도 제법 있었는데요, 시험판(트라이얼 버전)을 써 보고는 바로 폐기시키곤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발견한 DExposE2라는 제품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지금까지 사용했던 제품들 가운데 가장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홈페이지(http://devrexster.googlepages.com/dexpose2)에서 받으실 수 있구요.

Windows 7에서 DExposE2를 실행한 모습


하지만 아쉬운 점은 여전히 남는데요, 설치 후 사용 설명서에는 단축키로 F9F10를 이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이상하게도 동작하지 않더군요. 다시 한번 설명서를 읽어 보니 시스템에 따라 단축키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이건 큰 건 아니지만)는 동영상 등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정보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이건 뭐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으니까 일단 넘어가죠. ㅎㅎ




또한 (아래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OS X에서 익스포제(Exposé)와 스페이시즈(Spaces; OS X에서 가상 데스크탑 환경을 제공해 주는 기능)를 함께 사용하듯이 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어쨌거나 익스포제(Exposé)의 기능을 DExposE2에서 얻을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쁘네요. ^ ^

OS X에서 익스포제(Exposé)와 스페이시즈(Spaces)를 동시에 실행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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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즈 비스타(Windows Vista)의 명령 프롬프트(Command Prompt)에서 텔넷(Telnet)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했더니 안되더군요. 뭐가 잘못됐나 이것 저것 찾아 보다가 “Where is the Telnet client in Windows Vista?”라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윈도우즈 비스타(Windows Vista)에는 기본적으로 텔넷 서비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는군요.

해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제어판(Control Panel)프로그램(Programs)프로그램 및 기능(Programs and Features)Windows 기능 사용/사용 안 함(Turn Windows features on or off) 메뉴에서 Telnet Client를 선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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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Mac OS X | Posted by EXIFEEDI 2009. 9. 10. 12:54

스노우 레퍼드로 업그레이드!

지난 달 28일, 애플(Apple)에서 OS X의 새 버전인 10.6, 설표(스노우 레퍼드; Snow Leopard)를 내 놓고 벌써 열흘 이상 지났네요.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저도 제 맥북 프로(MacBook Pro)의 운영체제를 OS X 10.5 레퍼드(Leopard)에서 10.6 스노우 레퍼드(Snow Leopard)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완전히 처음부터 설치한 게 아니라 기존 10.5.8에서 업그레이드만 실시했습니다. 새로운 기능을 하나하나 맛보려면 처음부터 새로 설치하는 게 깔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10.6 스노우 레퍼드(Snow Leopard)의 목적 자체가 더 완전한 레퍼드(Leopard)임을 감안하면, 현재 상태에서 업그레이드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존 버전인 10.5에서는 잘 동작했지만 10.6에서 새로 발생하는 문제도 찾아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막 설치를 끝낸 상황이라 구체적인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기는 힘들 것 같네요.

그러고 보니 달라진 걸 하나 발견했는데요, 전체 화면 스크린샷을 찍으려고 Command + Shift + 3을 눌렀습니다. 그러면 자신의 바탕 화면(데스크탑; Desktop)에 PNG 포맷의 파일로 저장이 되는데요, 10.5에서는 Picture 1과 같이 “Picture” 뒤에 일련 번호가 붙는 형태로 저장이 되었는데, 10.6에서는 Screen shot 2009-09-10 at 10.43.51 AM.png와 같이 스크린샷을 찍은 날짜와 시각을 알려 주는 이름으로 저장이 되네요.

이제 10.6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슬슬 알아 볼 시간이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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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우분투(Ubuntu)에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무료 글꼴인 나눔글꼴을 설치해 놓고서는 안티앨리어싱(antialiasing)이 안돼서 고민했었는데요, 의외로 손쉽게 해결이 됐네요.

문제는 예전(2007년 경)에 글꼴 설정을 관리하던 /etc/fonts/language-selector.conf 파일이 사라졌다는 건데요, 이 파일이 지금은 /etc/fonts/conf.avail/29-language-selector-ko-kr.conf 파일로 대체되었네요.


터미널을 이용해서 필요한 부분을 찾아 보았습니다.



바로 이 부분인데요, 여기에서 false라고 된 부분을 true로 바꾸었습니다. 원래 저 부분이 의미하는 바는 한글 글꼴 크기가 10 포인트보다 크고 22 포인트보다 작으면 안티앨리어싱 처리를 하지 말라는 의미인데, 새로 수정한 결과는 어쨌거나 안티앨리어싱 처리를 하라는 뜻이거든요.


확실히 예쁘게 보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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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Linux | Posted by EXIFEEDI 2009. 9. 2. 08:12

우분투에 나눔글꼴 설치하기


새로 설치한 우분투(Ubuntu) 데스크탑을 보니 조금씩 부족한 부분이 보이네요. 먼저 글꼴을 추가해 보기로 했습니다. 네이버에서 나눔글꼴이라는 무료 글꼴을 배포하고 있는데요, 다운로드 항목을 봐도 윈도우용, 맥용이라고만 되어 있지 리눅스용은 없네요. 흑~ ㅠ_ㅠ 그래서 직접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그나저나, 리눅스에서 글꼴을 공통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우분투에서는 /usr/share/fonts/truetype 디렉토리로 가면 각각의 폰트 패밀리에 따라 ttf-bitstream-vera, unfonts와 같이 별도의 디렉토리가 관리되고 있더군요. 그놈(Gnome)에서의 파일 탐색기인 노틸러스(Nautilus)에서 /usr/share/fonts/truetype 아래에 별도의 디렉토리(폴더)를 생성하려고 했더니 안되는군요. 그래서 터미널(Terminal)을 통해 생성하기로 했습니다. sudo mkdir nanumFont로 새 디렉토리를 생성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네이버에서 받은 나눔글꼴 압축 파일(NanumFont_TTF.zip)을 더블 클릭했더니, 이럴 수가! 읽을 수가 없네요.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는데, 인코딩 상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압축 풀기를 시도해 보았지만 가슴 아픈 메시지만 뜨네요.



그래서 결국은 OS X에서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압축을 풀었습니다. 압축은 풀리는데, 글꼴이 이상하게 깨져 보이는 건 여전하더군요. 그래도 파일명 편집은 가능해서 글꼴 모양에 따라 나눔고딕.TTF, 나눔고딕Bold.TTF, 나눔명조.TTF, 나눔명조Bold.TTF, 이렇게 저장하고 우분투로 옮겨 왔습니다. 조금 번거롭긴 했지만 어쨌거나 성공했네요. 이렇게 OS X에서 리눅스로 옮겨 온 파일을 다시 조금 전에 만들어 둔 nanumfont 디렉토리로 옮겼습니다. 역시 터미널을 이용해야 했구요.


마지막으로 터미널에서 fc-cache -f 명령을 이용해서 새로 등록한 글꼴을 등록시켜 주었습니다. 그런데 안티앨리어싱(antialiasing)이 적용되지 않았는지 영 보기가 거북하네요.



2007년 초에 <우분투에서의 글꼴 설정>이라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그 글은 우분투에서 안티앨리어싱 처리되지 않은 글꼴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가 주제였거든요. 근데 지금의 우분투는 그때랑 구조가 달라졌네요. 조금 더 알아 봐야 할 것 같아요. 흑~!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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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Linux | Posted by EXIFEEDI 2009. 9. 1. 20:24

오랜만에 설치한 리눅스

너무 오래 리눅스를 잊고 지낸 것 같아 오랜만에 데스크탑에 리눅스를 설치했습니다. 우분투(Ubuntu)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CD 이미지를 다운받았어요. 이번에 설치한 버전은 9.04 Jaunty Jackalope. Jackalope이 뭔가 찾아 봤더니 마치 뿔이 달린 산토끼처럼 생긴 상상 속의 동물이라네요. 어쨌거나, 오랜만에 설치한 우분투(Ubuntu)는 여전히 가벼웠습니다.

예전과 큰 차이 없는 설치 화면을 거쳐 로그인하고 보니 관련 언어(한글팩)가 설치되지 않았다면서 추가 설치할 것을 요구하네요. 그렇게 추가 패키지까지 설치하고 나니 SCIM 입력기가 제대로 동작하는군요.

새로 설치한 우분투 데스크탑 환경에서 스킨만 Dust로 바꾼 화면입니다. 깔끔하니 제 마음에 쏙 드는군요. 아직 제대로 써 보지 않았지만 예전보다 훨씬 미려해진 룩앤필(look and feel)이 이제 리눅스도 사용자들에게 어필할 준비가 돼 가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정도까지 왔으니 과연 일반 사용자들에게 제대로 먹힐 수 있을지 궁금한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틈틈이 리눅스 환경에서 이것 저것 해 보려고 합니다. 예전처럼 겉(OS 자체)은 멀쩡해 보이는데 막상 알맹이(쓸만한 애플리케이션)가 빠진 느낌이 들면 곤란할 텐데, 과연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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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X에서 자신의 컴퓨터 이름을 정하려면 시스템 환경설정(System Preferences)공유(Sharing)컴퓨터 이름(Computer Name) 항목으로 가면 됩니다.

그리고 공유 네트워크 상에서 보일 이름을 설정하려면 그 바로 아래에 있는 편집(Edit)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호스트명(hostname)을 관리하고 있는 파일이 있습니다. 바로 /Libraries/Preferences/SystemConfiguration/preferences.plist입니다 – Mac OS X hostname determination라는 글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 파일에서 HostNames라고 되어 있는 키(key)를 찾으면 그 하위 항목에 LocalHostName이라는 키(key)와 그에 해당하는 문자열(string)이 보입니다. 이를 수정하면 위에서와 마찬가지로 네트워크 상에서 보일 이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바로 아래에는 ComputerName이라는 키(key)가 있는데, 이는 자신의 컴퓨터 이름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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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 Posted by EXIFEEDI 2009. 8. 24. 11:42

포토샵으로 파노라마 사진 만들기

요즘 디지털 카메라는 워낙 좋은 기능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개중에는 파노라마 사진을 만드는 기능이 포함된 것도 있는데요,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소프트웨어만을 이용하여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 수 있답니다.

어도비(Adobe)의 포토샵(Photoshop)도 그런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요. 사용 방법은 정말 간단하답니다. FileAutomatePhotomerge 기능을 선택한 후, 합성하려고 하는 사진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답니다. 사진의 순서도 상관없어요. 포토샵이 알아서 처리해 주거든요.

물론, 대상이 되는 사진은 미리 준비해 둬야 겠죠? 이렇게 다섯 장의 사진을 준비해 봤어요. 다섯 장의 사진은 연결되는 사진 사이에 서로 겹치는 부분이 생기도록 해 두었답니다.

이렇게 준비해 둔 다섯 장의 사진을 포토샵의 포토머지(Photomerge) 기능을 이용해서 합성하면 이런 그림이 나온답니다. 가장자리는 울퉁불퉁 보기 흉하지만 안쪽에 있는 이미지는 따로 찍었다는 걸 알지 못할 정도로 깔끔하게 다듬어진 상태랍니다. 놀랍죠? ^ ^

자, 이제 바깥 부분만 정리하면 되겠네요. 다음 그림을 클릭하면 더 큰 크기의 이미지를 보실 수 있으니 한번 확인해 보세요. 참~ 쉽죠~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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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촬영하고 나서 Exif(Exchangeable Image File Format) 정보를 보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정보를 보고 싶을 땐 맥(Mac) OS X의 파인더(Finder)를 이용하면 됩니다. 파인더(Finder)에서 이미지에 마우스를 가져 간 후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여 Get Info를 선택하거나 혹은 Command(⌘) + I 단축키를 이용하면 맨 위에서부터 “Spotlight Comments”, “General”, “More Info”, “Name and Extension” 등등의 순으로 항목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More Info를 클릭해서 보면 기본적인 Exif 정보를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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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 나오는 정보는 상당히 제한적이죠. Dimensions(픽셀 단위로 표시한 이미지 크기), Device make(제조사), Device model(모델 번호), Color space, Profile name, Focal length, Alpha channel, Red eye, FNumber, Exposure time, Last opened가 전부입니다.


이런 제한된 기능에 목마른 분들이라면 OS X에 기본적으로 들어 있는 Preview(미리 보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Preview(미리 보기)를 통해 이미지를 연 다음, ToolsInspector를 선택하시거나 혹은 Command(⌘) + I 단축키를 사용하면 조그마한 창이 하나 더 뜹니다. 중간에 I 자가 적혀 있는 풍선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Exif 정보를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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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Preview(미리 보기)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너무 딱딱해 보이고 예뻐 보이지 않는다면 Reveal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에요. http://albumshaper.sourceforge.net/download.shtml에서 구하실 수 있고,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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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Mac OS X | Posted by EXIFEEDI 2009. 2. 1. 12:52

OS X 터미널의 컬러 설정

Mac OS X에는 기본적으로 터미널(Terminal)이 포함되어 있어 여러 모로 편리합니다. 그런데 기본 설정만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할 때가 있지요.

다음 그림이 그 가운데 한 가지 보기인데요, 디렉토리 내의 항목을 보기 위해 ls 명령을 치면 아무런 표시도 없이 밋밋하게 나올 뿐이죠. 그나마 이게 일반 파일인지 디렉토리인지조차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ls -F를 일일이 이용해야 하는 것이죠. 그뿐 아니라 숨겨진 파일을 포함하여 전체를 볼 때 이용하는 ls -a이나 파일의 종류별로 색상을 달리 해서 보여 주는 ls -G도 매번 타이핑하기 귀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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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환경 설정 파일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자신의 홈 디렉토리를 보면 .profile이라는 파일이 있습니다. 이 파일이 리눅스(Linux)에서 볼 수 있는 .bash_profile에 해당하는 파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파일의 마지막에 alias ls='ls -aFG'이라고 입력하고 저장합니다. 리눅스에서였다면 alias ls='ls -aF --color=yes'라고 입력해야 했을 텐데, 명령이 살짝 다릅니다. 저장하고 나온 후에는 터미널에서 source .profile 명령을 이용해 새 설정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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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 Posted by EXIFEEDI 2008. 9. 29. 12:46

OS 시장 점유율

컴퓨터 관련 시장 점유율이 궁금할 때 가끔 방문하는 Market Share (http://marketshare.hitslink.com/)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브라우저나 검색 엔진, 운영체제(OS)의 시장 점유율을 알 수 있는 곳입니다.

저곳에 접속해서 <Operating System Market Share>라는 항목을 보면 2008년 9월 말 현재 Windows가 90.66%, Mac OS가 7.86%, Linux가 0.93%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시장 지배력은 엄청나구나!’라고 생각하며 지나칠 뻔했습니다. <Top Operating System Share Trend>라는 메뉴를 보면 시장 점유율의 변동을 볼 수 있는데, 그게 지난 1년 동안의 점유율 변화를 보여 주는 거거든요.


그래프만 얼핏 보면 그냥 “마이크로소프트는 위대하구나” 정도의 느낌 밖에 받지 못하실 겁니다. 하지만 그래프 아래의 원본 데이터를 보세요. 불과 1년 사이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Microsoft Windows)의 시장 점유율이 2%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반면 Mac OS는 1.3% 정도, 리눅스(Linux)는 0.4% 정도 시장 점유율이 증가했습니다. 아이폰(iPhone)과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닌텐도 위(Nintendo Wii)를 OS의 범주에 넣은 것도 흥미롭습니다.


아무튼, 이런 결과를 보고 있으니 과연 근 1년만이 아니라 조금 더 긴 시간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들여다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데이터를 모으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2004년 10월까지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4년의 시간이지요. 그 동안 운영체제(OS)의 시장 점유율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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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데이터입니다. 이렇게 보면 잘 보이지 않죠. 까만 것은 글자요, 흰 것은 종이로다, 이런 말이 딱 들어맞는 순간이네요. 그 사이 한때 워크스테이션(workstation) 시장에서 맹활약하던 썬 마이크로시스템즈(Sun Microsystems)의 썬 OS(Sun OS)는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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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래프로 한번 나타내 보았습니다. 2004년 10월 96.4%에 달했던 윈도우즈(Windows)의 점유율은 현재 90.7%로 약 5.8% 하락한 상태입니다. 반면 2004년 10월 3.2%에 불과했던 Mac OS의 시장 점유율은 2008년 9월 현재 7.8%로 4.6% 상승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별로 달라지지 않은 것 같지만, 불과 4년 사이에 Mac OS를 사용하는 사람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러한 인기는 물론 인텔(Intel) CPU를 기반으로 한 매킨토시(Macintosh)—맥북(MacBook)과 맥북 프로(MacBook Pro), 아이맥(iMac)—에 기반을 둔 것이겠지요. 리눅스(Linux) 역시 괄목할 성장을 했습니다. 2004년 10월에는 0.27%에 불과했던 점유율이 이제는 0.93%로 시장 점유율 1%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리눅스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세 배 이상 성장했음도 함께 알 수 있지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윈도우즈 XP(Windows XP) 이후로 영 신통치 않네요. 윈도우즈 비스타(Windows Vista)는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거기에 애플(Apple)과 리눅스(Linux) 진영의 공격도 상당하네요. 영원할 것만 같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만의 OS 왕국은 이제 과연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흥미진진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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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Windows | Posted by EXIFEEDI 2008. 9. 4. 20:19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

구글(Google) 크롬(Chrome) 브라우저

애플포럼(http://www.appleforum.com/)에 들어갔더니 구글(Google)에서 만든 크롬(Chrome)이라는 브라우저로 말이 많더군요. 출시일이 2008년 9월 3일이니, 어제 출시됐네요. 사람들의 댓글을 읽어 보니 ‘상당히 잘 만들어진 브라우저인가 보다’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직 OS X 버전이 나오지 않은 점은 아쉽지만, 조금 참고 기다려야 겠죠? ^ ^

애플(Apple)에서 만든 사파리(Safari) 브라우저와 마찬가지로 웹킷(WebKit) 엔진을 이용하고 있지만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엔진은 별도로 만든 것 같았습니다. 저는 윈도우(Windows) 용 기본 웹 브라우저로 모질라(Mozilla) 파이어폭스(Firefox)를 쓰고 있는데, 액티브엑스(ActiveX)로 떡칠한 사이트라면 파이어폭스가 무용지물이지만 그런 곳이 아니라면 파이어폭스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에 비해 월등한 성능을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의 윈도우 버전을 설치해 사용하는 사람들의 말로는 그러한 파이어폭스보다도 월등한 속도를 보여 주고 있다니, 기대가 큽니다.

애플포럼의 스크린샷


특징

위키피디아(Wikipedia)에 따르면, 크롬 브라우저의 놀라운 속도는 V8이라는 이름을 가진 자바스크립트 가상 머신(JavaScript Virtual Machine)에 의한 것 같네요. 덴마크에 있는 별도의 팀에서 만든 가상 머신이라는데요, 전혀 다른 곳에서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보아 안드로이드(Android)에 들어 있는 달빅 가상 머신(Dalvik Virtual Machine) 팀과는 무관해 보입니다. 어쨌거나 이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가상 머신 덕택에 크롬의 자바스크립트 벤치마크 결과는 파이어폭스 3이나 사파리 4 베타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성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속도도 속도지만 제 마음에 쏙 드는 또다른 특징이 있네요. 크롬 브라우저는 멀티프로세싱(multiprocessing) 모델을 채택함으로써 안정성을 개선했다는 점입니다. 각각의 탭이나 플러그인이 독립된 프로세스로 동작하기 때문에 특정 탭이 문제가 생긴다거나 하면 그 탭만 죽일 수 있다는 것이죠.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다 보면 그런 일이 종종 있었는데 그러한 경우는 항상 파이어폭스 전체를 종료한 후 재시작을 해야 했습니다. 파이어폭스에서는 비정상 종료 후 재시작 시 예전 페이지를 다시 열어 주는 기능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그러한 불편함마저도 사라지게 됐네요. ^ ^



간단 사용기

설치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가 얼마만큼의 완성도를 보이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설치 후 간단히 사용해 보았습니다. 이미 크롬 브라우저를 위한 전용 홈페이지(http://www.google.com/chrome)까지 만들어 두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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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과정 역시 간단합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모질라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의 설정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는 옵션도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설치될 폴더를 별도로 설정할 수 없도록 한 점은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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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환경 설정

크롬 브라우저는 기존 구글의 제품이 그러했듯이 단순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메뉴바는 별도로 존재하지 않고, 다만 주소창 오른쪽에 있는 종이 쪽지 아이콘과 스패너 아이콘을 통해 페이지나 탭에 관한 설정을 하거나 기타 설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윈도우의 기본 테마를 따르지 않고 독자적인 외양을 갖추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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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을 열거나 닫거나, 혹은 탭의 위치를 바꾸거나 하는 건 기존의 파이어폭스나 사파리, 인터넷 익스플로러 7과 같습니다. 다만 한 가지 추가 기능이 더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탭을 떼내어 별도의 창으로 만들거나 혹은 떼어낸 창을 다시 탭으로 붙여 넣는 기능입니다. 이건 스크린샷으로 설명하기 힘들 것 같네요. 다음 동영상을 한번 보세요. 25초 전후로 해서 나옵니다.



환경 설정창입니다. 베타 버전이라서 그런 것일까요? 아직은 그다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파이어폭스의 설정창과 비교하면 단번에 그 차이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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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브라우저의 환경 설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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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의 환경 설정창


크롬 브라우저는 기본적으로 다국어 지원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습니다. 간단하게 옵션을 설정하기만 하면 한국어 버전이건 일본어 버전이건 별 문제 없이 전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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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기본으로 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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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를 기본으로 한 경우


웹 서핑

마지막 단계로, 몇몇 웹 페이지를 들어가 실제 사용에서의 문제점을 살펴 보았습니다.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 사이트나 신문사 등 제가 즐겨 찾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데 별 불편함이 없더군요. 게다가 주소 입력창으로 이동(Ctrl + L), 새 탭 열기(Ctrl + T), 탭 닫기(Ctrl + W), 새 창 열기(Ctrl + N) 등과 같은 파이어폭스 단축키가 그대로 사용 가능해서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액티브엑스(ActiveX)가 필수적인 금융권 사이트로 들어가 보았습니다.“Netscape 6.0은 지원하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여 주네요.

크롬 브라우저가 자바스크립트 처리에 있어 획기적인 성능을 보여 준다고 하여 제가 종종 찾는 네이버 지도(http://map.naver.com) 페이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파이어폭스에서는 보이지 않는 경고창이 뜨더군요. 네이버 지도는 현재 사용 중인 크롬 브라우저를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있지 않은 상태라는 메시지입니다. 에이젝스(AJAX)를 활용하는 페이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조금 뜻밖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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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겉보기에는 별로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오른쪽 위에 있는 확대/축소 기능이나 오른쪽 아래에 있는 지역 이동 기능이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상당히 자주 쓰는 기능인데 활용할 수 없으니 아쉽습니다.

아! 참고로 네이버 지도는 두 가지 페이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구 버전인 http://maps.naver.com이고, 또 하나는 새 버전인 http://map.naver.com입니다. 구 버전의 네이버 지도 사이트에 들어가 봤더니 지역 이동 기능은 동작하지 않지만 확대/축소 기능은 동작하더군요. 확대/축소 기능만 제공되어도 실제 사용에는 별 불편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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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거리 재기 기능은 제대로 동작을 했지만, 이것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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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구글 맵스(http://maps.google.com/)는 정상적으로 잘 동작했습니다. 확대/축소는 물론 스트리트 뷰(Street View) 기능도 포함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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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을 다운로드하고 나면 탭 아래에 다운로드 정보가 표시됩니다. 새 창에서 표시되는 파이어폭스에 비해 사용자의 눈에 거슬리지 않아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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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마무리하자면, 베타 버전임에도 일반적인 사용에 있어서는 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파이어폭스와 마찬가지로 액티브엑스(ActiveX)를 사용하는 페이지에서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고, 또한 파이어폭스에서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사이트라 하더라도 크롬 브라우저는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점은 아직은 베타 버전이니 그러려니 하고 참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겠죠.

그리고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하는 페이지에서 월등한 속도를 보인다는데, 실제 사용에 있어서는 그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요즘 하드웨어 성능이 워낙 좋아서 그런 것 같은데요, 나중에 좀 부실한(?) 하드웨어를 이용할 일이 있을 때 다시 한번 확인해 보고 싶네요.

아직은 조금 부족한 모습이 보이지만 향후 정식 버전이 기대되는 제품이었습니다. 당분간 시험삼아 계속 이용할 예정이기도 하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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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Windows | Posted by EXIFEEDI 2008. 5. 13. 09:20

Lightning

혹시 일정 관리 프로그램으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아웃룩(Outlook)을 사용하고 있다면, 한번 정도는 모질라 썬더버드(Mozilla Thunderbird, http://www.mozilla.com/en-US/thunderbird/)와 라이트닝(Lightning, http://www.mozilla.org/projects/calendar/lightning/)의 조합은 어떨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라이트닝(Lightning)은 썬더버드(Thunderbird)의 애드온(add-on) 중 하나로, 일정 관리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정을 공유하고 관리하는 기능도 겸하고 있다. 더욱 반가운 일은, 아웃룩(Outlook) 사용자와 함께 일정을 공유하는 일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아웃룩(Outlook)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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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 Posted by EXIFEEDI 2007. 11. 29. 12:46

OS 시장 점유율

블로고스피어에서 아무리 사람들이 애플(Apple)의 맥(Mac) OS X이니 리눅스(Linux)니 떠들어도, 현재 시장을 좌우하는 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윈도우(Windows) 계열인가 보다. “Top Operating System Market Share Trend for November, 2006 to October, 2007”에서 제공하는 통계를 보니,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윈도우(Windows) 계열(XP, Vista, 2000 포함)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최저 90.01%, 최고 90.55%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윈도우(Windows) 2000과 윈도우(Windows) XP의 시장 점유율은 꾸준히 하락하고 있지만 이를 윈도우 비스타(Windows Vista)가 만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윈도우 비스타는 약 1년의 기간 동안 거의 8%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당초 마이크로소프트가 목표로 삼은 점유율에는 못 미칠지도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가장 비약적인 상승을 보인 것은 윈도우 비스타이다.

Month  Windows XP  Windows Vista  Windows 2000  Mac OS  Mac (Intel)  Other
November, 2006   84.95%  0.11%  5.46%  4.10%  1.29%  4.09%
December, 2006   85.30%  0.16%  5.00%  4.15%  1.52%  3.87%
January, 2007   85.02%  0.18%  4.93%  4.34%  1.88%  3.64%
February, 2007   84.33%  0.93%  4.75%  4.29%  2.09%  3.60%
March, 2007   83.57%  2.04%  4.71%  3.94%  2.14%  3.60%
April, 2007   82.65%  3.02%  4.42%  3.89%  2.32%  3.69%
May, 2007   82.02%  3.74%  4.31%  3.95%  2.51%  3.47%
June, 2007   81.94%  4.52%  4.00%  3.52%  2.48%  3.54%
July, 2007   81.40%  5.41%  3.74%  3.36%  2.61%  3.49%
August, 2007   80.48%  6.26%  3.66%  3.33%  2.82%  3.44%
September, 2007   79.32%  7.38%  3.32%  3.38%  3.23%  3.39%
October, 2007   79.07%  7.91%  3.16%  3.14%  3.41%  3.31%

이를 그림으로 살피면 아래 그래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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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테이블만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와 맥(Mac) OS를 버전에 따라 각각 산정했기 때문에 이들을 하나로 모아 새로 테이블을 만들어 보았다.

Month  Windows  Mac OS  Other
November, 2006   90.52%  5.39%  4.09%
December, 2006   90.46%  5.67%  3.87%
January, 2007   90.13%  6.22%  3.64%
February, 2007   90.01%  6.38%  3.60%
March, 2007   90.32%  6.08%  3.60%
April, 2007   90.09%  6.21%  3.69%
May, 2007   90.07%  6.46%  3.47%
June, 2007   90.46%  6.00%  3.54%
July, 2007   90.55%  5.97%  3.49%
August, 2007   90.40%  6.15%  3.44%
September, 2007   90.02%  6.61%  3.39%
October, 2007   90.14%  6.55%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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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결과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는 여전히 90%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애플(Apple)의 맥(Mac) OS 계열도 지난해 11월 5% 중반대에서 올해 10월 6% 중반대로 1년 사이에 약 1% 정도 시장 점유율이 커지기는 했지만 아직 윈도우(Windows) 계열과는 엄청난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그 이외의 OS는 갈수록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보충 설명 ]
아래 댓글에서 Draco님이 마켓 쉐어의 기준에 대해 궁금해 하셨기에, 거기에 관련된 내용을 덧붙인다. 인용한 링크에 있는 “Option”에 “What's This?”라고 적힌 항목을 보면 “This report lists the market share of the top operating systems in use. This data is derived by aggregating the traffic across our network of websites that use our service. Data is aggregated monthly and is available to subscribers for the prior month shortly after the current month begins.”라는 부분이 보인다. 즉, 인용한 사이트에 접속한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OS를 바탕으로 통계를 집계한 것이다. 따라서 특정 국가나 지역을 바탕으로 한 정보라고 하기는 힘들 것 같다.


관련 글
  1. Market share by net applications,
    “Top Operating System Market Share Trend for November, 2006 to October,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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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7 퍼블릭 베타(public beta)를 출시한 게 지난 해 4월 말이고 정식 버전을 공개한 게 지난 해 10월이니 늦어도 한참 늦었다. 이제서야 인터넷 익스플로러 7을 설치했다. 지난 해에 한 달 정도 사용하기는 했지만 한동안 사용하지 않고 있다가 올해 11월 초 업데이트된 버전이 배포되면서 다시 설치하게 되었다.

탭 브라우징 기능 덕분인지 예전에 비해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히 줄어든 기분이다. 여러 가지 면에서 최근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는 모질라 파이어폭스(Mozilla Firefox)를 벤치마킹한 인상이 강하다. 조만간 파이어폭스 역시 새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니 이들 사이의 경쟁이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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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사파리(Safari) 3 브라우저 베타 사용기 3/4”라는 글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의 글꼴 다듬기(font smoothing)와 애플(Apple)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용 사파리(Safari) 브라우저의 트루 타입 글꼴(TTF, true type font) 다듬기 기능을 비교한 적이 있다.

당시 비교한 글꼴은 <HY태고딕>과 <바탕>, 두 가지였다. 이러한 비교에 대해 세인트님께서 한양시스템의 윈도우 시스템 폰트(굴림, 돋움, 바탕, 궁서)에는 글꼴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힌팅(hinting)’이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맑은 고딕>과 같이 힌팅이 들어간 글꼴을 바탕으로 한 비교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글꼴에 관해서는 아는 바가 없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주관적인 판단만을 기준으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아래는 <맑은 고딕>이 적용된 페이지에서의 비교 결과이다. 왼쪽 세 개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의 결과이고 오른쪽 네 개는 사파리(Safari) 브라우저의 결과이다. 윈도우(Windows)에서의 글꼴 다듬기는 다시 왼쪽부터 적용하지 않은 경우, 표준, 클리어타입(ClearType), 이렇게 세 가지 방식을 보이고 있고, 사파리(Safari) 브라우저의 결과 역시 왼쪽에서부터 Light, Standard, Medium, Strong, 이렇게 네 가지 방식을 보이고 있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의 글꼴 다듬기 기능을 이용한 경우, 글꼴 다듬기를 “표준(Standard)”으로 선택한 경우의 지나치게 흐려져 전체를 통틀어 가독성이 가장 떨어졌다. 아예 글꼴 다듬기를 하지 않은 경우에도 글자 자체가 뭉개져 읽기 불편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반면, 클리어타입(ClearType)을 적용한 경우에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이고 있다.

사파리(Safari) 브라우저는 트루 타입 글꼴(TTF, true type font)을 렌더링해서 보여 주는 경우인데, 옵션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네 가지 진하기(light, standard, medium, strong)로 나타낼 수 있다. 네 가지 모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에서 글꼴 다듬기를 적용하지 않았거나 표준(standard)으로 다듬기를 했을 때보다는 가독성이 높았다. 클리어타입(ClearType)과 비교하자면 진하기로는 사파리(Safari)의 표준(standard) 모드와 비슷한 것 같은데 이때의 가독성은 클리어타입(ClearType)이 앞서는 것 같다. 하지만 진하기가 그보다 높아지면 근소한 차이이기는 하지만 사파리(Safari) 쪽의 손을 들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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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들은 위 이미지의 원본이다. 위에서 편집하여 보인 그림은 일부분만 잘라서 모은 것이기 때문에 전체를 확인하고 싶은 사람은 아래 원본 이미지를 통해 좀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 - 글꼴 다듬기: 미적용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 - 글꼴 다듬기: 기본(Standard)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 - 글꼴 다듬기: 클리어타입(ClearType)


사파리(Safari) - Light


사파리(Safari) - Standard


사파리(Safari) - Medium


사파리(Safari) - Strong



관련 글
  1. 사파리(Safari) 3 브라우저 퍼블릭 베타 (2007/06/12)
     
  2. 사파리(Safari) 3 브라우저 베타 사용기 1/4 (2007/11/20)
  3. 사파리(Safari) 3 브라우저 베타 사용기 2/4 (2007/11/20)
  4. 사파리(Safari) 3 브라우저 베타 사용기 3/4 (2007/11/20)
  5. 사파리(Safari) 3 브라우저 베타 사용기 4/4 (200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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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케이프는 지난 번에 살폈던 포토웍스(photoWORKS)와 마찬가지로 이미지를 편집·보정하는 소프트웨어이다. 포토웍스(photoWORKS)가 2004년 4월을 끝으로 개발이 중지된 반면, 포토스케이프는 지금도 꾸준히 기능이 개선되고 있고 또 포토웍스(photoWORKS)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변신도 기대되는 제품이다. 다만, 포토웍스(photoWORKS)만 있더라도 실제로 블로그에 추가할 이미지를 작성하는 데에는 별 문제가 없기 때문에 추가적인 기능이 필요한 때에만 포토스케이프를 이용하고 있다.


다음은 포토스케이프의 메인 화면이다. 전체 기능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잘 배치해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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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사진 뷰어> 기능이다. 간단하게 이미지를 편집하는 기능만 제공해도 충분할 것 같은데, 여기에서는 뷰어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향후 기능이 개선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활용도가 높은 기능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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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사진 편집> 기능이다. 이 메뉴에서는 사진을 액자에 담거나, 그라데이션 효과를 넣는다거나, 말풍선을 추가하거나, 혹은 특정 비율로 자르거나 하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일일이 그림으로 설명할 수도 있지만 워낙 메뉴가 직관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한 설명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말풍선 기능 등은 포토웍스(photoWORKS)에는 없는 기능이기 때문에 이러한 효과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유용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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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일괄 편집> 기능이다. 이 기능은 여러 개의 사진을 동시에 편집하는 기능으로서, 사진의 크기를 조절하거나 레벨이나 밝기, 대비(콘트라스트)와 같은 필터 효과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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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개체> 탭을 이용하면 포토웍스(photoWORKS)의 <서명>과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개체> 기능에서는 포토스케이프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아이콘이나 이미지를 이용하여 그림을 좀더 재미있게 꾸밀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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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페이지> 기능이다. 이 기능은 마치 만화의 한 페이지를 구성하듯이 여러 개의 그림을 묶어 하나의 페이지에 정리하는 기능이다. 테두리 여백이나 둥글기 설정, 그리고 배경색 지정 등을 통하여 쉽게 여러 개의 이미지를 하나의 이미지로 구성·편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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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어 붙이기> 기능이다. 이는 여러 개의 이미지를 하나로 묶어 가로나 세로 혹은 바둑판 모양으로 편집해 주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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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GIF 애니메이션> 기능이다. 여러 개의 이미지를 묶어 하나의 GIF 애니메이션 이미지로 만들어 주는 기능이다. 특별히 기능이 뛰어나거나 하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GIF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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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하게 포토스케이프에 대해 살펴 보았다. 포토스케이프는 편리하면서도 블로깅에 필요한 온갖 요소는 다 갖추고 있는 그림 편집 프로그램이다. 포토웍스(photoWORKS)보다 조금 더 고급 기능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이용해 보기를 권한다.



링크
  1. 포토스케이프 홈페이지


관련 글
  1. 블로그 작성 필수 도구 1 – 포토웍스(photoWORKS) (2007/11/14)
  2. 블로그 작성 필수 도구 2 – 그림판(MSPaint) (200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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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꼴 다듬기 설정

앞서 살핀 바와 같이 사파리(Safari) 브라우저의 EditPreferencesAppearance 메뉴에 가면 사파리(Safari)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글꼴 다듬기(font smoothing) 설정을 할 수가 있다. 여기에는 Standard, Light, Medium, Strong, 이렇게 네 가지 설정이 가능하다.

각각의 그림을 클릭하면 원본 이미지를 볼 수 있음.


다음은 이 네 가지 설정을 비교한 그림인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에서 제공하는 클리어타입(ClearType) 글꼴 다듬기 설정은 적용되었을 경우 사파리(Safari) 브라우저의 Light 설정과 비슷한 수준의 다듬기를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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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후기

비록 베타(beta)라는 딱지를 달고 있지만 사파리(Safari) 브라우저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 주고 있었다. 파이어폭스(Firefox)의 탭 브라우징에 익숙해 있던 터라 사파리(Safari) 브라우저의 탭 브라우징도 반가울 수 밖에 없다.

또 엄청나게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폰트 렌더링 시의 안티 에일리어싱(anti-aliasing) 설정이었다. 항상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의 엉성한 클리어타입(ClearType) 글꼴 다듬기 설정에 질려 있었는데, 사파리(Safari)에서 제공하는 깔끔한 렌더링 기능은 보는 내내 속을 다 후련하게 만들었다.

또 자체적으로 RSS 리더 기능을 제공한다는 측면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기능이었다.


하지만 장점만 있을 수는 없는 법. 먼저 파이어폭스(Firefox)에 비해 사용자가 개별화(커스터마이징; customizing)할 수 있는 여지가 적은 점은 아쉬웠다. 그리고 아직 베타 버전이라 그런지 가끔 예기치 않은 시점에 브라우저가 갑작스럽게 종료되어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물론 이는 정식 버전이 나오기 전까지 서서히 개선될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티스토리에서 글을 작성할 때 작성 화면을 <HTML> 모드와 <EDIT> 모드로 전환하시켜 보면, 한번 <HTML> 모드로 들어간 이후에는 다시 <EDIT> 모드로 들어가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간단하게 살펴 보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애플(Apple)에서 만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용 사파리(Safari)에 상당히 만족했고 향후 나올 정식 버전을 더욱 기다리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관련 글
  1. 사파리(Safari) 3 브라우저 퍼블릭 베타 (2007/06/12)
     
  2. 사파리(Safari) 3 브라우저 베타 사용기 1/4 (2007/11/20)
  3. 사파리(Safari) 3 브라우저 베타 사용기 2/4 (2007/11/20)
  4. 사파리(Safari) 3 브라우저 베타 사용기 3/4 (2007/11/20)
  5. MS 클리어타입과 사파리 TTF 렌더링의 비교 (200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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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꼴 다듬기 비교

사파리(Safari) 브라우저를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 가운데 하나가 바로 글꼴 다듬기(font smoothing) 즉 글꼴에 대한 안티 에일리어싱(anti-aliasing) 기능이었다. 사파리(Safari) 브라우저는 윈도우에서 기본 제공하는 글꼴 다듬기 기능(여기에는 “표준”과 “클리어타입(ClearType)”, 두 가지가 제공된다)을 이용하지 않고 자체적인 글꼴 다듬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비교 1

먼저 다음 이미지를 살펴 보자. 다음은 내가 작성한 블로그 글 가운데 일부분을 사파리(Safari) 브라우저와 파이어폭스(Firefox) 브라우저를 통해 비교한 것이다. 파이어폭스(Firefox)를 이용한 경우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에서 제공하는 클리어타입(ClearType) 글꼴 다듬기 기능을 적용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각각 나누어 비교하였다. 이 페이지는 기본 글꼴이 트루 타입 글꼴(HY태고딕)이다. 결론적으로 사파리(Safari) 브라우저가 월등히 나은 가독성을 보여 주고 있다.


사파리(Safari) 브라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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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 파이어폭스(Mozilla Firefox) 브라우저 + 클리어타입(Clear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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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 파이어폭스(Mozilla Firefox) 브라우저 (글꼴 다듬기 미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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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2

다음은 다른 분이 작성한 글의 일부분이다. 여기에서는 이러한 비교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앞서 살핀 페이지는 기본 글꼴이 트루타입 글꼴이었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기본 글꼴로 윈도우용 “바탕”을 적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바탕”, “굴림”, “돋움”은 내부적으로 화면에 표시하기 위한 비트맵 글꼴을 포함하고 있다. 아래 결과를 보면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클리어타입(ClearType) 글꼴 다듬기 기능은 이러한 비트맵 글꼴을 제대로 다듬어 주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파리(Safari) 브라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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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 파이어폭스(Mozilla Firefox) 브라우저 + 클리어타입(Clear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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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 파이어폭스(Mozilla Firefox) 브라우저 (글꼴 다듬기 미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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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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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설정

북마크 설정

애플(Apple) 사파리(Safari) 3 브라우저를 실행시켰더니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Microsoft Internet Explorer)와 모질라 파이어폭스(Mozilla Firefox)의 북마크를 자동으로 읽어 온다. 별도로 북마크 설정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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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설정

다음은 사파리(Safari) 브라우저의 EditPreferences의 각 항목을 살핀 것이다.


먼저 <General> 항목에서는 기본 웹 브라우저와 검색 엔진, 초기 화면 설정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링크를 새 창으로 띄울 것인지, 새 탭에서 열 것인지도 고를 수 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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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Appearance> 항목이다. 여기에서는 특정 서식이 지정되지 않은 웹 페이지에서 사용할 글꼴을 선택하거나 글꼴을 부드럽게 설정(font smoothing 즉 안티 에일리어싱(anti-aliasing) 기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다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하지만 웹페이지 자체의 스타일을 무시하고 자신이 원하는 글꼴로 대체할 수 있는 기능이 없다는 점은 아쉽다. (물론 이것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 <Advanced> 메뉴에서 자신만의 CSS를 적용하는 것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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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Bookmarks> 설정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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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Tabs> 메뉴이다. 사파리(Safari)에서도 탭 브라우징을 지원하는데, 기본적으로는 Ctrl + Click하면 새 탭에서 링크를 열 수 있다. 이때 새로 탭이 열리더라도 화면에는 여전히 현재 웹페이지를 보여 준다. 하지만 여기에도 몇 가지 옵션이 존재하는데, Ctrl + Shift + Click을 하면 새 탭에서 링크를 열되 새로 열린 탭을 보도록 설정하는 것이고, Ctrl + Alt + Click을 하면 새 탭이 아닌 새 창에서 열게 된다. 다만 새로 창이 열리더라도 그 창은 현재 창 뒤에 열리게 된다. Ctrl + Alt + Shift + Click하면 새 창을 열면서 그 창이 맨 앞에 오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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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RSS 설정에 관한 항목이다. 사파리(Safari) 브라우저는 자체적으로 RSS 리더를 포함하고 있다. 사파리(Safari)의 북마크에는 Bookmarks Bar와 Bookmarks Menu가 있는데 그 가운데에서 어떤 항목을 RSS에서 확인해야 하는지 설정하는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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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Autofill> 즉 자동완성 기능에 대한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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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Security> 즉 보안 설정 기능이다. 팝업(pop-up) 차단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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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Advanced>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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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설정

앞서 사파리(Safari) 브라우저에서는 화면 설정을 통해 따로 서식이 정해지지 않은 페이지의 글꼴을 설정할 수 있음을 보았다. 여기에서는 글꼴을 [HY태고딕]으로 설정한 후 다음(http://www.daum.net)네이버(http://www.naver.com), 두 사이트에 접속해 보았다. 그랬더니 다음(http://www.daum.net)은 화면 글꼴이 굴림으로 표시되고 네이버(http://www.naver.com)는 HY태고딕으로 표시되었다. 다만 표시될 때 이응(ㅇ)은 초성으로 쓰였건 종성으로 쓰였건 렌더링 결과가 썩 좋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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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플(Apple)이 맥(Mac) OS X 10.4.11을 출시하면서 사파리(Safari) 브라우저가 달고 있던 베터(beta)라는 꼬리표를 떼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렇다면 혹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용 사파리(Safari)도 베타 버전이라는 꼬리표를 떼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용 사파리는 베타(beta) 딱지를 떼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도 버전이 3.0.4로 향상되어 한번 실행시켜 볼 마음이 들었다. 문득 지난 6월 처음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용 사파리(Safari) 3 브라우저 퍼블릭 베타(public beta) 버전이 나왔을 적에 잠깐 다운로드해서 사용하다가 아예 한글로 된 웹페이지를 보여 주지도 못했기 때문에 바로 삭제했던 기억이 났다. 과연 얼마나 기능 개선이 있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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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pple)의 인터페이스는 언제 보아도 깔끔하다. 인스톨 화면 왼쪽에 보이는 시원한 아이콘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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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실행

실행하자 디폴트 브라우저(default browser)로 설정하겠냐는 창이 뜬다. 일단 No를 선택하고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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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뜨는 페이지는 애플(Apple)의 시작 페이지(http://www.apple.com/startpage/)이다. 비록 첫 실행이기는 하지만 지난 6월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용 사파리(Safari) 3 브라우저 퍼블릭 베타(public beta)에서 영문 웹페이지임에도 간혹 읽을 수 없는 글자가 등장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더욱이 한글 페이지는 전혀 읽을 수 없었던 점을 생각하면 걱정이 들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일단 영문 홈페이지는 성공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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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정말 우려가 가득한 한글 웹페이지. 지난 번에는 아예 읽을 수도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주 성공적으로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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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사파리(Safari) 버전. 3.0.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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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진(Pidgin) + 네이트온(NateOn) 플러그인

피진(Pidgin)은 AIM, IRC, MSN, Google Talk, MySpaceIM, Yahoo! Messenger, ICQ 등의 다양한 프로토콜을 동시에 지원하는 멀티 프로토콜 인스턴트 메시징 클라이언트(multi-protocol instant messaging client)이다.


피진(Pidgin) + 네이트온(NateOn)

현재 개인적으로 쓰고 있는 메신저는 MSN 메신저와 구글 토크(Google Talk), 그리고 네이트온, 이렇게 세 가지이다. MSN 메신저는 아이디가 두 개이기 때문에 각각의 아이디마다 메시징 클라이언트를 띄워야 한다면 모두 네 개의 창이 떠야 하겠지만, 다행히 피진(Pidgin)이 있어서 두 개로 해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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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dgin only!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 다 그렇겠지만, 이렇게 두 개를 쓰는 것도 불편하지 않겠는가. 이왕 쓰는 거, 하나로 다 해결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다행히 HazE님이 피진(Pidgin)용 네이트온(NateOn) 플러그인을 만들고 있어서 그걸 설치해 보기로 했다. 사실 설치랄 것도 없는 게, HazE님의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피진(Pidgin)용 네이트온(NateOn) 플러그인은 ZIP 형태의 압축 파일이다. 그걸 피진(Pidgin)이 설치되어 있는 폴더에서 풀어 주기만 하면 된다 — 참고로, 여기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Microsoft Windows)를 기준으로 이야기하겠다. 달리 설정을 바꾸지 않았다면 피진(Pidgin)이 C:\Program Files\Pidgin\에 설치되어 있을 것이니 거기에서 압축을 풀어 주면 된다. 그리고 나서 피진(Pidgin)을 재실행시키면 바로 네이트온(NateOn) 플러그인이 동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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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창을 두 개 띄워 실행해야 했던 일이(그것도 피진(Pidgin)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네 개를 띄웠어야 할 일이다) 이제는 프로그램 하나로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그리고 기존에는 네이트온(NateOn)이 27,480 KB의 메모리를, 피진(Pidgin)이 16,896 KB의 메모리를 차지하여 총 44,376 KB(약 43 MB)의 메모리가 필요했지만, 피진(Pidgin)과 네이트온(NateOn) 플러그인을 이용한 경우에는 32,908 KB(약 32 MB)의 메모리를 차지해 약 9 MB 정도의 메모리를 아낄 수도 있게 되었다.


네이트온(NateOn) 아이디를 추가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Account 메뉴의 Add/Edit 메뉴로 들어간다. 거기에서 NateOn을 선택한 후 자신의 네이트온(NateOn)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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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결 및 문자 전송

메시지가 깨진 상태로 보일 때

이번에는 대화를 시도해 보았다. 그랬더니 상대방에게서 오는 메시지가 깨진 상태로 보였다.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지만 현재 피진(Pidgin)에서 이용하고 있는 글꼴의 문제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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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결은 힘들지 않았다. 메뉴에 있는 ToolsPreferencesConversations에서 “입력되는 메시지에 포맷을 적용(Show formatting on incoming messages)”하도록 한 부분을 해제했더니 제대로 된 메시지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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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문제 해결 후의 화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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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SMS) 메시지 전송

다음으로 네이트온(NateOn) 메신저의 백미(白眉)라 할 SMS 메시지 전송을 시험해 보았다. 메신저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메뉴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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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놀랍게도 모질라 파이어폭스(Mozilla Firefox)에서 SMS 전송창이 뜬다. 제대로 전송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 전화로 문자를 보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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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금세 문자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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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사항 ]
리눅스 환경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 환경이라면 SMS 메시지를 보낼 때 최초 한 번은 네이트온(NateOn)을 실행했던 상태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정상적인 접근이라는 메시지가 뜨고 메시지를 전송할 수 없다.



아쉬운 점

아직 완전한 것은 아니다. 네이트온(NateOn)에서 별도로 지원하는 이모티콘이나 플래시콘을 쓰지 못하게 된 거야 조금 아쉬운 정도지만 파일 전송까지 안된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기 때문이다. 대화 도중 파일 전송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파일을 드래그해 대화창으로 넣어 보았다. 하지만 파일 전송 메뉴가 뜨지 않았다. 아직 제대로 지원되지 않고 있는 것 같아 아쉬웠다. 피진(Pidgin)용 네이트온(NateOn) 플러그인이 이러한 불편함을 다음 버전에서 해결해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링크
  1. Pidgin website (http://www.pidgin.im)
  2. HazE's Blog; Pidgin용 네이트온(NateOn) 플러그인 제작자의 블로그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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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게임(Gaim) 메신저로 구글 토크(Google Talk) 연동하기
  3. 게임(Gaim)의 새 이름, 피진(Pidgin)
  4.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용 피진(Pidgin) 간단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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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작성하는 데 무슨 <그림판(MSPaint, Microsoft Paint)>이냐고 반문할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미지 처리에 있어서 가장 유용한 도구 가운데 하나가 바로 <그림판(Microsoft Paint)>이다. 개인적으로 <그림판>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때는 화면에 떠 있는 창을 캡처하는 경우다.


다음 그림을 보면, 화면에 모질라 파이어폭스(Mozilla Firefox) 창이 하나 떠 있는 것이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에서는 키보드의 PrtScn (Print Screen) 키를 누르면 전체 화면을 캡처할 수 있다. 아래 그림 역시 그런 방법으로 화면을 캡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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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화면을 캡처한 후 <그림판>에 붙여 넣은(Ctrl + V) 후 이미지 파일로 저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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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전체 화면이 아니라 현재 창만 캡처하고 싶은 경우에는 Ctrl + Alt + PrtScn 키를 누르면 된다. 자신이 원하는 특정 영역이나 특정 버튼 등을 캡처하는 기능이 기본적으로 제공되지는 않지만, 전체 화면이나 현재 창 정도는 손쉽게 캡처할 수 있고, 원하는 부분은 나중에 <그림판>에서 따로 선택해도 상관 없으니 굳이 별도의 화면 캡처 도구를 이용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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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PNG 파일 포맷으로 저장하는 것을 좋아한다. PNG 파일 포맷은 Portable Network Graphics를 줄인 말로 무손실 데이터 압축(lossless data compression) 방식의 비트맵 이미지 포맷(bitmap image format)이다. 용량도 크지 않고 이미지 품질도 훼손하지 않기 때문에 자주 이용한다. 반면, BMP 포맷의 경우 이미지 품질은 손상되지 않지만 압축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미지 크기가 지나치게 커지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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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GIF이나 JPG 방식은 손실 데이터 압축(lossy data compression) 방식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생성된 이미지 품질이 좋지 않을 수 있다. 물론 어도비 포토샵(Adobe Photoshop)과 같은 이미지 편집 도구를 이용하면 최종적으로 생성되는 파일의 품질을 조절할 수도 있다. 하지만 화면 하나 캡처해서 편집하는 정도의 일에 그 정도로 큰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는 것은 부담이 너무 크다. 과거에는 인터넷 전송 속도도 느리고 컴퓨터의 처리 능력도 부족했기 때문에 이미지 품질을 확 떨어뜨리더라도 파일 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JPG 포맷을 많이 이용했지만 이제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아래는 위에서 캡처한 이미지를 <그림판>에서 각각 JPG, PNG, GIF 방식으로 저장하여 비교한 결과이다. 원본 파일의 크기는 JPG 형식이 126KB, PNG 형식은 196KB, GIF 형식은 88.4KB였다. 아래 결과를 보면 한눈에 JPG나 GIF 방식에 비해 PNG 파일의 품질이 월등함이 눈에 띈다. 한번 더 이야기하자면, 어도비 포토샵(Adobe Photoshop)과 같은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은 JPG나 GIF 방식으로 저장했을 때 아래의 예보다 나은 품질을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특별한 편집을 가하지 않고 단순히 캡처해서 블로그에 올리는 경우라면 그림판이 훨씬 더 간단한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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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캡처한 이미지 파일은 바로 블로그에 올려도 되지만 이전 포스트에서 소개했던 포토웍스(photoWORKS)와 같은 도구로 한번 더 손을 보고 올려도 좋을 듯하다. 포토웍스(photoWORKS)는 파일 포맷을 변환하는 기능도 있고, 특히 JPG 형식으로 저장할 때 최종 출력물의 품질을 설정하는 메뉴도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자신이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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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글을 쓰다 보면 이미지를 올려야 할 일이 많다. 단순히 글만 작성하는 경우보다는 그림을 함께 첨부해서 넣으면 훨씬 보기 좋고 이해하기에도 쉬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때로는 딱딱한 글을 훨씬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포토웍스(photoWORKS)는 그러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이다. 포토웍스(photoWORKS)정효성이라는 분이 개인적으로 만들었다가 배포한 프로그램으로, 아쉽게도 2004년 4월, 버전 1.5가 나온 이후 별다른 업데이트가 없는 제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용하기 편리한 화면 구성과 그에 비해 다양한 기능을 바탕으로 여전히 활용도가 높은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프로그램 메뉴의 구성

먼저, 프로그램의 메뉴 구성을 살피면 다음과 같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이 간단한 구성의 화면이 눈에 띈다. 메뉴에서 첫 번째 탭인 <Frame(테두리)>을 누르면 나중에 이미지를 변환했을 때 그림 테두리를 어떤 모양으로 할 것인지를 설정할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프레임을 선택할 수 있고, 또한 포토웍스(photoWORKS) 홈페이지에 가면 사용자들이 직접 만든 스킨을 올리는 스킨 자료 게시판이 있어서 프로그램에서 제공해 주는 스킨 외에 훨씬 다양한 스킨을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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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탭은 <Resize(크기 변환)>이다. 내 경우에는 블로그 화면의 가로폭이 640 픽셀 정도이기 때문에 그에 맞추어 이미지도 가로 길이가 640 픽셀이 되도록 크기를 조절한다. 간단한 화면이지만 어떤 길이를 어떻게 설정할지 잘 나오기 때문에 이미지 크기를 조절하는 데 상당히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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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탭은 <Signature(서명)> 부분이다. 자신의 블로그에 그림을 올리면서 그림 한쪽에 자기 블로그를 나타내는 글자나 그림을 포함시킨 경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서명>에 해당하는 기능이다. 서명은 다시 이미지를 이용한 서명과 텍스트만을 이용한 서명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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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탭은 <Effect(효과)> 부분이다. 이미지에 Blur나 Sharpen, Emboss 등의 효과를 넣을 때 쓰는 기능이다. 또 밝기(Brightness)나 대비(Contrast) 조절, 흑백 전환, 반전(Inverse) 효과 등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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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탭은 <Output(출력)> 기능이다. 이는 변환한 파일의 종류나 품질, 저장 위치 등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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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크기 변환하기

그 밖의 다른 메뉴는 그냥 살펴 보면 될 것이고, 여기에서는 가장 간단하게 이미지 크기를 변환하는 방법을 살펴 보도록 할까 한다. 먼저, 맨 위에 보이는 메뉴에서 <파일추가>를 선택해서 자신이 변환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선택한다.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하나만 선택해도 되고 동시에 여러 이미지 파일을 선택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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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맨 아래에 있는 <미리보기> 버튼을 누르면 자신의 설정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적용될지를 미리 살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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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최종 출력물을 확인하면 된다. 이미지 크기가 변환되고 오른쪽 아래에 서명으로 설정한 그림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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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스킨 적용하기

포토웍스(photoWORKS) 홈페이지에 가 보면 스킨 자료 게시판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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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선택해서 들어가면 보통 미리보기까지 함께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스킨을 쉽게 구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PNG 투명 하트 스킨]을 적용해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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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파일은 일반적으로 압축 파일 형태(.ZIP이나 .ALZ 등)로 들어 있다. 이 압축 파일을 풀면 .INI 파일과 .BMP 혹은 .INI 파일과 .PNG 이렇게 두 개의 파일이 나온다. 이 두 개의 파일을 포토웍스(photoWORKS)가 설치된 폴더(아무런 손도 대지 않았다면 일반적으로 C:\Program Files\photoWORKS\일 것이다) 아래에 있는 Skin 폴더에 복사해 넣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하고 새로 포토웍스(photoWORKS)를 실행시키면 아래 그림과 같이 새로 스킨 목록을 수정하고 있음을 알리는 창이 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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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포토웍스(photoWORKS)를 열면 <Frame> 메뉴에서 새로 추가한 스킨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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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적용한 스킨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변환시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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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1. 포토웍스(photoWORKS) 홈페이지
  2. 포토웍스(photoWORKS) 스킨 자료 게시판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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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 Posted by EXIFEEDI 2007. 11. 1. 13:39

보안 업체는 생존할 수 있을 것인가

위기에 처한 보안 업체

<PC그린>의 공격

지난 9월 네이버(http://www.naver.com/)를 운영하는 NHN에서 <PC그린>이라는 무료 백신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나섰다가 관련 보안 업체들의 강한 반발로 무산된 사건이 있었다. NHN에서는 바이러스·웜·스파이웨어 등을 검사·치료·차단·감시하는 백신 프로그램으로 100% 무료인 <PC그린>을 선보이고 9월에는 클로즈드 베타테스트를, 10월에는 오픈 베타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여기에서 안철수 연구소 등 기존 업체가 긴장한 것은 <PC그린>이 단순히 기존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에서 제공하던 툴바 수준에서의 보안 기능을 넘어 실시간 감시 기능까지 제공한다는 데 있었다. 그렇게 되면 사용자들은 굳이 돈을 들여 V3 등의 백신을 구입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네이버의 <PC그린>은 외국산 안티바이러스 엔진을 쓰기 때문에 그 성능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국산 안티바이러스 제품에 비해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PC그린>에서 채택한 안티바이러스 엔진은 러시아의 카스퍼스키(Kaspersky)로, 항상 최상위권에 랭크되는 고성능 엔진이다.


어쨌거나 이처럼 NHN이 온라인 백신 시장에 진출하면 안철수 연구소 등 기존 보안 업계에 큰 타격이 될 수 있으며 심지어 보안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모조리 문을 닫게 될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팽배했다.

이런 논란 속에 결국 지난 10월 11일, 바이러스 및 악성 코드 탐지 및 치료는 카스퍼스키(Kaspersky)를 이용하지만 논란이 되었던 실시간 감시 기능은 사실상 무료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선으로 사태가 마무리되었다.


<알약>의 공격

그런데 이번에는(10월 29일) 알집, 알씨 등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ESTsoft)에서 <알약>이라는 통합 백신 프로그램을 내놓기로 했다. <알약>은 실시간 감시 및 검사 기능에 자동 업데이트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보안 업계가 또다시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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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이스트소프트의 알툴즈 제품군을 보면 개인 사용자는 무료로, PC방, 공공·교육 기관 및 기업에서는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하고 제품을 사용하도록 했다. 이번에 소개되는 알약의 경우에도 그와 동일한 가격 정책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베타테스터를 모집한다는 소식에 많은 사용자들이 큰 관심을 보인 것은 물론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PC그린 사태와 양상이 조금 다르다. NHN에서 무료 백신을 제공할 때에는 온라인의 공룡인 네이버가 시장 지배적 사업자로서의 지위를 이용하여 영세한 보안 업체들을 고사시키려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온라인 보안 제품 공개로 네이버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미미하지만 관련 업계는 시장 자체를 빼앗길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었다.

이번 <알약> 제품 출시로 이스트소프트는 보안 시장에도 진출하게 되었다. 비록 일반 사용자를 겨냥한 시장이 기업용 보안 시장에 비해 작다고 하더라도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얻을 수 있는 부수적인 효과가 결코 적지는 않을 것이다. 보안 업계는 또 다른 위협에 부딪치게 된 것이다.



지속되는 위협

기존 보안 업계에는 이번이 첫 번째 위협은 아니다. 그리고 그 위협은 시간이 갈수록 더 커질 것이다.

예전에는 컴퓨터에 바이러스라는 게 있는 줄도 모르고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때가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에 대한 위협이 커지고 사용자들도 그 중요성을 깨닫기 시작하면서 컴퓨터 보안 시장이 커지기 시작했다. 당시 보안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온갖 위협에 직면하게 되었다. 일단 관련 업체들 사이에서의 경쟁도 경쟁이지만 더 큰 문제는 보안에 관련된 기능이 점차 운영체제(OS)나 인터넷 포털의 기본 서비스가 되어 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현재 윈도우즈 XP(Windows XP)의 경우에만 해도 방화벽이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다. 예전에는 전혀 없던 기능이다. 그리고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모질라 파이어폭스 등에서는 의도하지 않는 ActiveX 등의 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도 살아남을 수 있는 규모나 기술력이 되지 못하면 결국 군소 보안 업체들은 존폐의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다. 이번 <PC그린>이나 <알약> 사태는 그러한 큰 흐름에 있어서 작은 물줄기의 시작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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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란?

웹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Web application framework)란 동적인 웹사이트(dynamic websites),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s), 웹 서비스(Web services) 등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고안된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software framework)이다. 이러한 프레임워크는 웹 개발에 이용되는 공통 작업에 수반된 비용(overhead)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데이터베이스 접근, 세션 관리, 코드 재사용 등이 이에 해당하는 예이다.)


아키텍처(architecture)

Model-View-Controller (M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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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이미지: The Basic MVC Model.

많은 프레임워크들이 데이터 모델, 비지니스 룰, 유저 인터페이스를 서로 분리하기 위해 모델-뷰-컨트롤러(model-view-controller, MVC) 패턴을 따르고 있다.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대규모 애플리케이션 등에서는 개발자가 종종 데이터(모델)와 유저 인터페이스(뷰)를 분리하기를 원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렇게 하면 데이터나 유저 인터페이스 가운데 어느 한쪽이 변경되더라도 상대방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일례로 하나의 모델을 바탕으로 다양한 뷰(예를 들어, 차트나 테이블, 그래프 등)를 생성할 수 있다. 모델-뷰-컨트롤러 패턴은 모델과 뷰 사이에 중간자적인 요소인 컨트롤러(데이터 처리)를 도입하였다. 이를 이용하면 데이터 표현(data presentation)과 유저 인터랙션(user interaction)에서 데이터 접근(data access)와 비지니스 로직(business logic)이 분리되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다시 말해, 모델(Model)은 프로그램 상태에 대한 논리적인 표현을, 뷰(View)는 데이터에 대한 시각적인 표현을 담당한다. 컨트롤러(Controller)는 사용자의 입력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를 담당한다.


푸시 기반 대 풀 기반(push-based vs. pull-based)

대부분의 MVC 프레임워크는 푸시 기반 아키텍처이다. 이러한 프레임워크는 요구 사항을 처리(processing)한 후 결과를 보여 주기 위해 데이터를 뷰(view) 레이어에 밀어넣는다(push).

다른 방식으로는 "요소 기반(component-based)"이라고도 불리는 풀 기반 아키텍처가 있다. 이러한 방식은 프레임워크가 먼저 뷰(view) 레이어를 실행시키고, 뷰 레이어가 다수의 컨트롤러(controller)로부터 처리 결과를 끌어오는(pull) 방식이다. 이 방식에서는 하나의 뷰(view)에 다수 개의 컨트롤러(controllers)가 관여할 수 있다.



References
  1. wikipedia.org, "Web application framework".
  2. wikipedia.org, "Model-view-controller".
  3. javastudy.co.kr, "Swing MVC 모델에 대한 설명".
  4. 한빛미디어, "MVC 모델과 observer 패턴", 200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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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Windows | Posted by EXIFEEDI 2007. 9. 30. 12:56

CHM 파일 제작 툴, WinCHM

일전에 CHM(Microsoft Compiled HTML Help) 파일 뷰어(리눅스용 CHM 뷰어 - xchm, 리눅스용 CHM 뷰어 - gnochm)에 관해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어쩌다 보니 이번에는 HTML 파일로부터 CHM 파일을 만들어야 할 일이 생겼다. 여러 번 계속해서 할 일은 아니고 한 번만 하면 되는 일이라 그다지 부담은 없었다.

구글에서 검색해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녀석을 골랐다. 그것이 바로 WinCHM이다. 어차피 변환용 툴이다 보니 사용법이 어렵거나 하지는 않을 듯했고, 쉐어웨어(shareware)인 점(구입하지 않는다면 15일 동안 시험판으로 이용할 수 있다)도 여러 번 되풀이해서 사용할 것도 아니다 보니 별 부담이 되지 않았다.


처음 프로그램을 실행시켰을 때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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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새 프로젝트를 생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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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Root Folder는 CHM 파일이 최종적으로 생성되었을 때 저장되는 위치이고, 빈 페이지 대신 기존에 저장해 둔 HTML 파일을 이용할 때에는 맨 아래 "When create a new topic, use" 부분에서 "Custom page" 라디오 버튼을 선택해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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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저장해 둔 HTML 페이지가 화면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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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도구 막대에 있는 "Build"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뜨는데, 최종적으로 저장할 파일 이름을 선택해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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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일 과정을 거치고 나면 다음 그림과 같이 CHM 파일이 완성된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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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CHM 변환 툴과 비교하지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여러 번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다만, 그럴 바에야 화면 구성이 좀더 단순하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차피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미 존재하는 HTML 파일을 CHM 파일로 변환하는 일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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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예전 버전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Microsoft Office), 그러니까 95, 97, 2000 버전에는 이스터 에그(easter egg)가 숨어 있다는 글을 발견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오피스에 상기 버전이 없기 때문에 직접 확인하지는 못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글을 작성하기로 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 역시 예전 버전의 오피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을 것 같기 때문에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은 그다지 없을 것 같다.)

이스터 에그(Easter egg)란, (여기에서는 '부활절 달걀'을 뜻하는 것이 아니고) 영화나 책, 컴퓨터 프로그램 등에 작가나 제작자가 의도적으로 몰래 숨겨 놓은 메시지나 작은 프로그램을 뜻한다. 마치 어릴 적 소풍을 떠나서 보물 찾기를 하는 것처럼 서구에서는 부활절이 되면 부활절 달걀을 야외 이곳 저곳에 숨겨 놓고 찾는 놀이(Easter egg hunt)를 하는데, 거기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일단 해당하는 프로그램 종류도 상당히 많고, 그 비밀을 찾아 내고 정리하느라 고생한 그렉 슐츠(Greg Shultz)라는 분을 봐서라도 간단한 내용만 이 글에서 정리하고 나머지는 원글에서 찾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글은 각 장면마다 따라하기 식으로 잘 정리가 되어 있고 또 그림을 클릭하면 축소시키지 않은 원래 크기의 그림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훨씬 편리할 것이다.



1. 마이크로소프트 엑셀(Microsoft Excel)

출처: http://content.techrepublic.com.com/2346-10877_11-157549.html

(1) 엑셀 95(Excel 95)
  • 먼저 95번째 행으로 가서 탭(Tab) 키를 누른다. 그러면 B95 셀이 선택된다.
  • 이때 [Help] 메뉴로 가서 [About Microsoft Excel]을 선택한다.
  • [About Microsoft Excel] 다이얼로그 창이 뜨면 <Ctrl>과 <Shift> 키를 누른 상태로 마우스로 <Tech Support> 버튼을 누른다.
  • 그러면 "Hall of Tortured Souls(번민하는 영혼들의 방)"이라는 3D 1인칭 게임(first-person game)이 실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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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엑셀 97(Excel 97)
  • 먼저 [F5] 버튼을 누른 후, 다이얼로그 박스가 뜨면 참조(Reference) 부분에 "X97:L97"를 입력하고 [OK] 버튼을 누른다.
  • L97 셀에 도달하면 [Tab] 키를 눌러 M97 셀이 선택되도록 한다.
  • <Ctrl>키와 <Shift>키를 동시에 누른 상태로 툴바(toolbar)에 있는 차트 마법사(Chart Wizard) 버튼을 클릭한다.
  • 그러면 비행 시뮬레이터(Flight Simulator) 게임이 실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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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엑셀 2000(Excel 2000)
  • 작업창이 열린 상태에서 [다른 이름으로 저장(Save As)]을 선택하고 이를 웹 페이지(Web Pages) 형태를 선택한다.
  • 그러면 다이얼로그 박스 형태가 달라지는데, 이때 [Selection Sheet] 라디오 버튼을 선택하고 [Add Interactivity] 체크 박스에 체크를 한다. 그리고 [저장(Save)] 버튼을 누른다.
  • [Publish as Web Page] 다이얼로그 박스 창이 뜨면 [Publish] 버튼을 누른다.
  • Internet Explorer를 실행시킨 후 조금 전에 저장했던 페이지를 띄운다.
  • 엑셀 작업창이 뜨면 WC2000 셀이 화면 맨 왼쪽 위에 오도록 페이지를 정리한다. 그 후 2000번째 행 전체를 선택한다.
  • <Ctrl> + <Alt> + <Shift>키를 동시에 누른 상태로 화면 맨 왼쪽 위에 있는 오피스 로고 아이콘을 클릭한다.
  • 그러면 "Dev Hunter(개발자 사냥꾼)"라는 자동차 게임이 실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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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Microsoft Outlook)

출처: http://content.techrepublic.com.com/2346-10877_11-161976.html

(1) 아웃룩 97(Outlook 97)
  • 먼저 오피스 바(Office Bar)에서 [연락처(Contacts)]를 선택하고 [새 연락처(New Contact)] 버튼을 누른다. 그리고 Full name 텍스트 박스에 "Ren Hoek"(만화 캐릭터 이름이라고 한다)이라고 입력한다. 이를 저장하고 창을 닫는다.
  • [연락처(Contacts)] 페이지에서 "Ren Hoek"을 선택한 후, [도움말(Help)] 메뉴를 누른다. 그리고 [About Microsoft Outlook]을 선택한다.
  • 다이얼로그 창이 뜨면 <Ctrl> + <Alt> + <Shift>키를 동시에 누른 상태로 [OK] 버튼을 누른다.
  • 그러면 화면에 개발자들의 이름이 나온다. 이때 화면 맨 아래에 있는 [Want more? Click here.]를 선택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팀의 웹 사이트로 연결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그 사이트가 사라지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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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웃룩 2000(Outlook 2000)
  • 먼저 아웃룩 바(Outlook Bar)에서 [Outlook Today]를 선택한다. 그리고 툴바에 있는 [Find a Contact] 박스에서 "Ren Hoek"을 입력하고 [Enter]를 누른다.
  • 그 직후 [도구(Tools)] 메뉴를 선택하고 [Macros] 서브메뉴를 연다. 그리고 [Macros command]를 선택한다. 다이얼로그 박스가 뜨면 [Macros Name] 박스에 "OL2KRocks"라고 입력한 후 [Create] 버튼을 누른다.
  • 그러면 [About Microsoft Outlook] 다이얼로그 창이 뜨는데 이때 <Ctrl> + <Alt> + <Shift>키를 누른 채로 [OK] 버튼을 클릭한다.
  • 이렇게 하고 나면 봉투가 둥둥 떠 다니고 우편함으로 봉투를 피해야 하는 게임이 실행된다. 봉투 옆에 적힌 글자는 Outlook 2000 팀 멤버들의 이름이다.
  • 게임이 끝난 후 "would you like more?"라는 문구를 클릭하면 아웃룩 팀의 웹사이트로 연결된다. 사이트는 아웃룩 97에서 보았던 것과 동일한 사이트로, 역시 현재 존재하지 않는 사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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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웃룩 익스프레스 4.0(Outlook Express 4.0)
  • 먼저 [메시지 작성(Compose Message)] 버튼을 누른다.
  • New Message 창이 뜨면 [Format] 버튼을 누르고 [Rich Text (HTML)] 옵션이 켜지도록 한다.
  • Formatting toolbar가 나타나면 Font 박스에서 "athena"라고 입력하고 [Enter]키를 누른다. 그 후 New Message 창을 닫는다.
  • 아웃룩 익스프레스 메인 화면으로 돌아와서 아웃룩 바(Outlook Bar)에 있는 [아웃룩 익스프레스(Outlook Express)]를 선택한다. 오른쪽에 아웃룩 익스프레스 스플래시 스크린(splash screen)이 뜨면 빈 공간 아무 곳이나 클릭하고 about이라고 입력한다.
  • 그러면 스플래시 스크린이 검게 변하면서 아웃룩 익스프레스 팀 멤버들의 이름이 화면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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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이크로소프트 워드(Microsoft Word)

출처: http://content.techrepublic.com.com/2346-10877_11-160791.html

(1) 워드 95(Word 95)
  • 페이지 맨 왼쪽 위에다 "Blue"라고 입력하고 단어를 선택한다. [Format] 메뉴로 가서 [Font]를 선택한 후, 글꼴 모양을 [굵게(bold)]로 선택하고 색상을 파랑(Blue)로 선택한 뒤 [OK]를 누른다.
  • "Blue"라고 입력한 단어 뒤에 스페이스바를 눌러 공백을 한 칸 만든다.
  • [도움말(Help)]를 누르고 [About Microsoft Word]를 선택한다. 창이 뜨면 워드 그림을 더블 클릭한다.
  • 그러면 그림이 그려진 창이 하나 뜨는데 조금 기다리면 그림이 올라가면서 제작자들의 이름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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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워드 97(Word 97)
  • [About Microsoft Word] 창이 뜨는 부분까지는 워드 95와 동일하다. 창이 뜨면 <Ctrl> + <Shift>키를 누른 채로 워드 아이콘 그림을 클릭한다.
  • 그러면 워드 97 핀볼(pinball) 게임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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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워드 2000 - #1(Word 2000 - #1)
  • [F1]키를 눌러 "Office Assistant"를 부른다.
  • "What would you like to do?"라고 적힌 아래에 "Cast"라고 입력하고 [Search]를 누른다.
  • 다시 한번 "What would you like to do?"라고 뜨면 항목 중에서 "Microsoft Office 2000 User Assistance Staff"을 선택한다.
  • 그 결과 나온 항목을 더블 클릭하면 Office 2000 도움말 시스템을 만든 모든 사람들의 이름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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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워드 2000 - #2(Word 2000 - #2)
  • <Alt> + <F11>을 눌러 Microsoft Visual Basic을 실행한다.
  • 툴바에서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눌러 [Customize]를 선택한다. 그 후 [Help] 메뉴를 열고 [About Microsoft Visual Basic] 항목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다.
  • 그렇게 해서 뜨는 메뉴에서 "About Microsoft Visual Basic"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Show VB Credits"라고 바꾼 후 [Customize] 다이얼로그 창을 닫는다.
  • [도움말(Help)] 메뉴를 누르고 [Show VB Credits] 메뉴를 선택하면 개발자들의 이름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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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Microsoft PowerPoint)

출처: http://content.techrepublic.com.com/2346-10877_11-158694.html

(1) 파워포인트 95 - #1(PowerPoint 95 - #1)
  • [도움말(Help)] 메뉴로 가서 [About Microsoft PowerPoint] 명령을 선택한다. 그 후 파워포인트 아이콘을 더블 클릭한다.
  • 그러면 파워포인트 95 팀 멤버들의 이름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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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워포인트 95 - #2(PowerPoint 95 - #2)
  • [About Microsoft PowerPoint] 창에서 <Ctrl> + <Alt> + <Shift>를 누른 상태로 창의 가로 막대(horizontal line)를 세 번 클릭하면 ImranQ라는 개발자의 이름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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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워포인트 97 - #1(PowerPoint 97 - #1)
  • [About Microsoft PowerPoint] 창에서 왼쪽 위에 있는 파워포인트 아이콘을 더블 클릭한다.
  • 그러면 파워포인트 95에서와 마찬가지로 개발자들의 이름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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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파워포인트 97 - #2(PowerPoint 97 - #2)
  • C:\Program Files\Microsoft Office\Office 폴더에 있는 Ppcentrl.pps라는 파일을 연다.
  • [경고(Warning)] 창이 뜨면 [Enable Macros]를 누른다.
  • 이 파일에는 각종 팁이나 트릭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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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파워포인트 2000(PowerPoint 2000)
  • [About Microsoft PowerPoint] 창을 열고 파워포인트 아이콘 그림을 더블 클릭한다.
  • 그러면 파워포인트 2000 팀 멤버들의 이름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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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이크로소프트 액세스(Microsoft Access)

출처: http://content.techrepublic.com.com/2346-10877_11-159922.html

원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액세스(Microsoft Access)에 대한 이스터 에그도 소개되어 있지만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아 링크만 남겨 두었다. 관심이 있는 사람은 원글 링크를 따라가면 된다.



끝맺으며

사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은 상당한 정신적인 노동이다. 그게 단지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 만드는 일이라면 모르겠지만 돈이 걸린 대규모의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다른 사람들과 일을 한다는 것은 (물론 즐거운 일이나 자신의 경력에 도움이 되는 때도 많겠지만) 상당한 스트레스를 수반하는 일이다. 이런 일에서 개발자들이 잠깐 짬을 내어 이스터 에그를 숨겨 놓았다는 것은 어쩌면 이러한 압력 속에서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기 위한 작은 아이디어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03부터는 이러한 이스터 에그가 빠졌다고 하니 참 아쉬운 마음이 든다.

우리가 무심결에 사용하는 작은 물건일지라도 그 속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정성이 깃들여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세상 어떤 일이라도 하찮게 여겨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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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pple)의 아이튠즈(iTunes)와 퀵타임 플레이어(QuickTime Player). 애플에서 만든 참 잘 만든 프로그램이다. 아이튠즈(iTunes)를 처음 썼을 때 그 인터페이스에 놀랐다. 사실 그 이전에는 윈앰프(WinAmp)나 거원 제트오디오(jetAudio)를 쓰고 있었는데, 이들이 자랑하는 기능 중 하나는 다양하고 강력한 스킨 기능이었다. 그런데 아이튠즈(iTunes)는 그러한 기능을 버리고 대신 정돈된 인터페이스만을 가지고 앨범을 관리하도록 했다. 다른 MP3 플레이어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다가 아이튠즈(iTunes)로 넘어온 사람들이라면 기존에 곡 단위로 관리하던 것을 앨범 단위로 관리하려는 충동을 느껴 본 바 있을 것이다.

퀵타임 플레이어(QuickTime Player) 역시 깔끔한 인터페이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비록 국내에서는 곰플레이어 등 여타 동영상 플레이어에 밀려 그 빛을 발하고 있지 못하지만, 간혹 신작 영화 트레일러 감상을 위해 애플 사이트(http://www.apple.com/trailers/)를 방문하기라도 하는 날이라면 반드시 필요한 플레이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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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들 플레이어에 대해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다. 퀵타임 플레이어(QuickTime Player)의 경우 추가로 돈을 지불하여 퀵타임 프로(QuickTime Pro)로 전향하지 않는 한 전체 화면으로 감상할 수 없다는 단점을 차치하고라도, 윈도우즈용 아이튠즈(iTunes)와 퀵타임 플레이어(QuickTime Player)는 아주 고질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먼저, 이들은 동시에 다운로드되고 업데이트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퀵타임 플레이어(QuickTime Player)나 아이튠즈(iTunes), 둘 중 하나만 선택해서 사용하고 싶기도 한데, 이들은 항상 한 묶음으로 돌아다닌다.


또, 용량이 너무나도 크다. 이 글을 올리기 직전 아이튠즈(iTunes)와 퀵타임 플레이어(QuickTime Player)에 대한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는데, 그 용량이 50MB를 넘어섰다. 기타 MP3 플레이어나 동영상 플레이어라면 보통 둘을 합쳐도 10MB를 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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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하고 나면 언제나 리부팅을 한다. 보통 귀찮은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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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설치하고 나면 시스템 자원도 많이 잡아 먹는다. 이들을 설치하고 윈도우즈를 리부팅한 다음 작업 관리자를 들어가 보면 항상 iPodService.exe, iTunesHelper.exe, AppleMobileDeviceService.exe, QTTask.exe가 실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시스템 구성 유틸리티(msconfig.exe)를 이용하여 이들을 시작 프로그램에서 제거하더라도 프로그램 업데이트 이후에는 항상 다시 설치되고 시작된다.



물론, 이들을 제거할 방법이 영영 없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아예 애플 홈페이지(http://docs.info.apple.com/article.html?artnum=93698)에서도 이들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 주고 있다. 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대책은, 애시당초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좀더 친절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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