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 X에서 자신의 컴퓨터 이름을 정하려면 시스템 환경설정(System Preferences)공유(Sharing)컴퓨터 이름(Computer Name) 항목으로 가면 됩니다.

그리고 공유 네트워크 상에서 보일 이름을 설정하려면 그 바로 아래에 있는 편집(Edit)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호스트명(hostname)을 관리하고 있는 파일이 있습니다. 바로 /Libraries/Preferences/SystemConfiguration/preferences.plist입니다 – Mac OS X hostname determination라는 글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 파일에서 HostNames라고 되어 있는 키(key)를 찾으면 그 하위 항목에 LocalHostName이라는 키(key)와 그에 해당하는 문자열(string)이 보입니다. 이를 수정하면 위에서와 마찬가지로 네트워크 상에서 보일 이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바로 아래에는 ComputerName이라는 키(key)가 있는데, 이는 자신의 컴퓨터 이름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소프트웨어 > Mac OS X'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노우 레퍼드로 업그레이드!  (0) 2009.09.10
Mac OS X에서 사진의 Exif 정보 보기  (0) 2009.02.07
OS X 터미널의 컬러 설정  (0) 2009.02.01
EXIFEEDI의 다른 블로그 보기
소프트웨어 | Posted by EXIFEEDI 2009. 8. 24. 11:42

포토샵으로 파노라마 사진 만들기

요즘 디지털 카메라는 워낙 좋은 기능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개중에는 파노라마 사진을 만드는 기능이 포함된 것도 있는데요,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소프트웨어만을 이용하여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 수 있답니다.

어도비(Adobe)의 포토샵(Photoshop)도 그런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요. 사용 방법은 정말 간단하답니다. FileAutomatePhotomerge 기능을 선택한 후, 합성하려고 하는 사진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답니다. 사진의 순서도 상관없어요. 포토샵이 알아서 처리해 주거든요.

물론, 대상이 되는 사진은 미리 준비해 둬야 겠죠? 이렇게 다섯 장의 사진을 준비해 봤어요. 다섯 장의 사진은 연결되는 사진 사이에 서로 겹치는 부분이 생기도록 해 두었답니다.

이렇게 준비해 둔 다섯 장의 사진을 포토샵의 포토머지(Photomerge) 기능을 이용해서 합성하면 이런 그림이 나온답니다. 가장자리는 울퉁불퉁 보기 흉하지만 안쪽에 있는 이미지는 따로 찍었다는 걸 알지 못할 정도로 깔끔하게 다듬어진 상태랍니다. 놀랍죠? ^ ^

자, 이제 바깥 부분만 정리하면 되겠네요. 다음 그림을 클릭하면 더 큰 크기의 이미지를 보실 수 있으니 한번 확인해 보세요. 참~ 쉽죠~잉? ^ ^

EXIFEEDI의 다른 블로그 보기
하드웨어 | Posted by EXIFEEDI 2009. 8. 13. 13:13

Goodbye, MacBook!

7월 27일 새벽에 찍은 사진이네요. 아침이면 저를 떠나야 하는 맥북(MacBook)과 새로 저를 만난 맥북 프로(MacBook Pro)가 나란히 앉아 있네요. 맥북의 새하얀 몸체에 묻은 손때가 저의 기억을 새롭게 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IFEEDI의 다른 블로그 보기
하드웨어 | Posted by EXIFEEDI 2009. 8. 11. 13:32

MacBook Pro 개봉기

지난 번에 KMUG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전 기기를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사실은 행사 첫날 친구랑 같이 그 매장에 갔다가 한 대 지르고 말았답니다. ^ ^;

사실은 돈이 더 모이면 유니바디 맥북 프로(Unibody MacBook Pro)를 사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솔직히 가격의 압박이 장난 아니잖아요. 구미는 당기는데 막상 사자니 비싸고, 고민고민하고 있던 차에 때마침 이런 행사가 있었던 거에요. 유니바디는 아니지만 아직 포장도 뜯지 않은 신품이다 보니 너무나 마음에 들었어요. 게다가 가격도 착했거든요. 신형 맥북을 살 수 있는 돈이면 구형 맥북 프로를 살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당시 매장에 15인치 맥북 프로(MacBook Pro)는 두 대가 있었어요. 한 대는 2008년 3월에 제조되었고 모델 번호는 CTO-Z0EY. (사용자가 따로 주문한 사양이 들어간 제품은 모델 번호가 다르더군요) 15인치 글로시 스크린(glossy screen), 2.4GHz, 2GB RAM, 200GB HDD를 갖추었는데 가격은 145만원이었어요. 나머지 한 대는 2008년 5월 제조에 15인치 매트 스크린(matt screen)이라는 점만 달랐어요. 대신 가격은 5만원 더 저렴한 140만원이었구요.

고민하다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여기 가격이 괜찮은 제품이 나왔다구요. 다행히도 승낙해 주었고, 더욱 고마운 건 저에게 선물로 주겠다는 거였어요. 정말, 정말 고맙고 기뻤답니다. (아, 얘기하고 보니 아내 자랑인가요? ㅎㅎ) 어쨌거나 그렇게 해서 저는 15인치 글로시 스크린을 장착한 맥북 프로를, 친구(^o^;)는 15인치 매트 스크린을 장착한 맥북 프로를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ㅋ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상자를 꺼냈어요. 맥북의 흰색 상자와는 달리 검은색이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책상에 한번 올려 보았습니다. 그냥 원래 제 데스크탑 환경이면 허전할 것 같아서 옆방에서 아이맥(iMac)을 한 대 빌려 와 장식해 보았어요. >ㅂ<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느 것 하나 깔끔하게 포장되지 않은 게 없어요. AC 어댑터, 전원 케이블, DVI-to-RGB 어댑터가 기본으로 들어 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등장한 알루미늄 케이스! 흰색 플라스틱 케이스도 예쁘지만 알루미늄 케이스가 내뿜는 뽀대에 비교할 바가 아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노트북을 펼쳤습니다. 키보드 좌우로 모습을 드러낸 스피커를 통해 이 녀석이 맥북 프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키보드에요. 구형 맥북 프로의 키보드보다는 최근의 맥북이나 맥북 프로에서 채택된, 키 사이에 어느 정도 간격이 있는 키보드가 더 마음에 들거든요. 키감도 그렇구요. 구형 맥북 프로는 최근 맥북/맥북 프로 키보드의 통통 튀는 느낌보다는 좀더 쫀득쫀득한 느낌의 키감을 가지고 있는데, 뭐 이런 거야 개인 취향일 테니까요. 게다가 조금 지나면 익숙해지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부팅입니다. OS X이 시작할 때 들리는 그 특유의 “뎅~!” 하는 소리가 마음에 들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MacBook Pro!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IFEEDI의 다른 블로그 보기
며칠 지난 일이기는 한데요, 케이머그(KMUG, Korean Macintosh User Group; 대한민국 매킨토시 사용자 그룹)에서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형 모델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작된 날짜가 7월 21일이고, 지금도 일부 제품은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세한 내용은 http://kmug.co.kr/board/zboard.php?id=aprevent&no=30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게시글 아래 댓글에 남아 있는 물량에 대한 정보가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더군요.

혹시라도 평소에 관심 있으셨던 분들은 지금이라도 알아 보세요. ^ ^

EXIFEEDI의 다른 블로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