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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02 우분투에 나눔글꼴 설치하기 3
  2. 2007.04.20 우분투에서의 글꼴 설정
소프트웨어/Linux | Posted by EXIFEEDI 2009. 9. 2. 08:12

우분투에 나눔글꼴 설치하기


새로 설치한 우분투(Ubuntu) 데스크탑을 보니 조금씩 부족한 부분이 보이네요. 먼저 글꼴을 추가해 보기로 했습니다. 네이버에서 나눔글꼴이라는 무료 글꼴을 배포하고 있는데요, 다운로드 항목을 봐도 윈도우용, 맥용이라고만 되어 있지 리눅스용은 없네요. 흑~ ㅠ_ㅠ 그래서 직접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그나저나, 리눅스에서 글꼴을 공통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우분투에서는 /usr/share/fonts/truetype 디렉토리로 가면 각각의 폰트 패밀리에 따라 ttf-bitstream-vera, unfonts와 같이 별도의 디렉토리가 관리되고 있더군요. 그놈(Gnome)에서의 파일 탐색기인 노틸러스(Nautilus)에서 /usr/share/fonts/truetype 아래에 별도의 디렉토리(폴더)를 생성하려고 했더니 안되는군요. 그래서 터미널(Terminal)을 통해 생성하기로 했습니다. sudo mkdir nanumFont로 새 디렉토리를 생성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네이버에서 받은 나눔글꼴 압축 파일(NanumFont_TTF.zip)을 더블 클릭했더니, 이럴 수가! 읽을 수가 없네요.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는데, 인코딩 상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압축 풀기를 시도해 보았지만 가슴 아픈 메시지만 뜨네요.



그래서 결국은 OS X에서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압축을 풀었습니다. 압축은 풀리는데, 글꼴이 이상하게 깨져 보이는 건 여전하더군요. 그래도 파일명 편집은 가능해서 글꼴 모양에 따라 나눔고딕.TTF, 나눔고딕Bold.TTF, 나눔명조.TTF, 나눔명조Bold.TTF, 이렇게 저장하고 우분투로 옮겨 왔습니다. 조금 번거롭긴 했지만 어쨌거나 성공했네요. 이렇게 OS X에서 리눅스로 옮겨 온 파일을 다시 조금 전에 만들어 둔 nanumfont 디렉토리로 옮겼습니다. 역시 터미널을 이용해야 했구요.


마지막으로 터미널에서 fc-cache -f 명령을 이용해서 새로 등록한 글꼴을 등록시켜 주었습니다. 그런데 안티앨리어싱(antialiasing)이 적용되지 않았는지 영 보기가 거북하네요.



2007년 초에 <우분투에서의 글꼴 설정>이라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그 글은 우분투에서 안티앨리어싱 처리되지 않은 글꼴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가 주제였거든요. 근데 지금의 우분투는 그때랑 구조가 달라졌네요. 조금 더 알아 봐야 할 것 같아요. 흑~!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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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Linux | Posted by EXIFEEDI 2007. 4. 20. 01:12

우분투에서의 글꼴 설정

[참고] 본 내용은 우분투(Ubuntu) 리눅스 6.10 에지(Edgy)에서 실행한 결과입니다. 시스템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최근 리눅스도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엄청나게 개선되었다. 일반적인 데스크탑 용으로 쓰기에 거의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달라졌다. 하지만 사람들의 욕심이 어디 그럴까.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 가운데 하나가 글꼴 설정이 아닐까 한다. 리눅스에서 트루 타입 폰트(true type font)를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기울였다.

우분투 리눅스에서의 글꼴 설정은 상당히 간편하다. 여기에서는 아모레 퍼시픽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아리따 글꼴>을 가지고 진행해 보겠다. 상용 글꼴을 이용하는 것은 법적인 문제가 따르기 때문에 쓸만한 무료 글꼴을 구해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겠다. <아리따 글꼴> 외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글꼴은 KLDP에서 제공하고 있는 <은폰트>, 한겨레 신문에서 제공하고 있는 <한겨레 결체(한결체)>, 조선일보에서 제공(물론 조선일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공개된 글꼴이기에 소개합니다)하는 <조선일보 명조체> 등이 있다. 또 <은진 글꼴>이나 <공병우식 직결 글꼴> 등이 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몽도씨 폰트생각> 블로그의 글이나 <황씨신문>의 무료 글꼴에 관한 글을 참고하면 될 것이다.



1. 우분투에서의 글꼴 설정

먼저 /usr/share/fonts/truetype 디렉토리 아래에 트루 타입 폰트를 저장할 디렉토리를 하나 생성한다. 이 글에서는 <아리따 글꼴>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니 arita라는 이름으로 디렉토리를 생성하였다. 그리고 그 아래에 다운로드한 글꼴을 복사해 넣는다. 그 후 fc-cache를 실행한다.

$ fc-cache

/usr/share/fonts/truetype 디렉토리에 보면 fonts.cache-1이라는 파일이 있는데, 그 파일을 열어 보면 맨 마지막에 "arita" 0 ".dir"이라는 부분이 추가되었음을 볼 수 있다.


글꼴이 설치된 디렉토리서 글꼴 파일을 열어 확인해 보았다. 두 가지 글꼴이 모두 정상적으로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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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두 가지 화면은 우분투 리눅스에서 기본적으로 설정한 글꼴과 모질라 파이어폭스(Mozilla Firefox)에서 기본으로 설정한 글꼴 화면이다. 우분투에서 메뉴와 관련된 글꼴은 <아리따 글꼴>을 이용하였고, 파이어폭스에서 기본적으로 설정한 글꼴은 <은폰트>로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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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분투에서의 안티앨리어싱 설정

그리고, 간혹 윈도우나 리눅스에서 안티앨리어싱을 사용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한 경우에는 /etc/fonts/language-selector.conf 파일을 수정해 주면 된다.

$ sudo vi /etc/fonts/language-selector.conf

등과 같은 명령으로 파일을 연 다음



와 같은 부분을 찾는다. 중간에 보면 antialias를 설정하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을 true에서 false로 설정해 주면 안티앨리어싱을 하지 않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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